- 타케우치와의 첫만남은 중학교 1학년 때 지우개를 빌린 것에서 시작
- 처음에는 단순한 반친구였으나 소풍 때 둘이서 산책하면서 1시간 정도 얘길 나눈 걸 계기로 친해짐
- 나스를 오타쿠의 세계로 입문시킨 것은 타케우치. 나스에게 하나씩 만화를 추천하면서 '이런 장르 다른거 없어?' 하면 '찾으면 얼마든지 있지.' 하면서 다음 만화를 추천해줬다고.
- 중학교 때 타케우치의 꿈은 만화가였고 나스의 꿈은 소설가였지만 집안이 워낙 엄해서 둘은 서로 꿈에 대한 얘기만 주고 받을 수 밖에 없었음
- 타케우치와는 고등학교, 대학교는 달라서 서로 한주에 한번 정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눔
- 타케우치가 오사카로 취직 후 2년 정도 만나지 못함. 대신 서로 편지로 왕래해 우정을 주고 받음
- 나스는 사실 소설가로서의 꿈은 거의 접다 싶이 했지만, 타케우치는 부모님 몰래 계속 만화를 그리고 있었음(들키면 쫓겨날 각오를 했어야 한듯). 독립하면 만화를 그리기 시작할 거라고.
- 나스는 그 때 '이 녀석은 진심이구나.' 생각하며 나도 진심으로 해야지하고 결심하고 소설을 계속 쓰기 시작.
- 대학 졸업 후, 나스는 집 근처 일반 회사에 취직.
- 1년에 장편 한 편 정도는 계속 썼지만 공모전 투고 규정이 350매 정도로, 500매 이내로는 자기가 쓴 글을 제대로 정리할 수 없다고 투덜거리며 쓰고 탈락하는걸 매년 반복
- 그걸 계속 지켜보던 타케우치가 '홈페이지에 쓰면 되잖아.' 하고 말해줌.
- 1997년 "타케보우키" 개설. "공의 경계" 연재 시작
- "통각잔류"를 코미티아 개최 전 4일 전에 다 쓰고, "가람의 동"을 코미티아 개최 하루 전에 속공으로 쓰고 요약본에 정리.
- "이 거(공의 경계 카피지 上권)라면 분명 환영받을 거야!"라고 기대하며 회장에 갔는데, 5권 팔림
- 타케우치가 몹시 분해하면서 오리지날 소설이라서 아무도 봐주지 않는다면 게임으로 만든다면 분명 니 작품을 봐줄거야. 하면서 게임 "월희"를 만들기 시작.
- 공의 경계의 완결편은 만들긴 만들었지만 그것도 역시 5~6편 정도 팔렸고 자기소장용으로 만든걸 회람용으로 돌림. 20명 정도 신청이 들어왔다고 함. 보낼테니깐 다 읽고 다른 사람한테 넘기는 식.
- 처음에 만든 건 커버도 입히지 않은 완전 쌩 카피본이었지만 전부 다 읽고 자기한테 돌아왔을 때는 예쁜 비닐 시트가 커버로 입혀져 있었다고 함. 그 때 인간의 선의를 마음 깊이 믿게 되었다고 함.
- 타케우치는 나스가 쓴 소설에 대해 그닥 감상을 말하지 않는 편. 힘내자고 일일이 말할 필요도 없는 마누라같은 존재.
- 다만 "모순나선" 때 '이런 걸 쓸 수 있는 사람한테 게임을 만들게 하다니 에둘러 가게 하는게 아닐까' 하고 미안해 했다고 함.
- "월희"를 마음 잡고 제대로 쓰기 위해 나스가 회사를 그만두었으나 그 후에 연줄로 게임회사에 들어가 20시간 정도 잡일만 했다고 함.
- 타케우치가 "그런 일을 할거면 내가 생활비를 내줄테니깐 '월희'에 전념해달라"라며 생활비를 댐.
- 당시 상황은 배수의 진이라고 할 정도. 타케우치도 타케우치 나름대로 모아온 저금을 모두 써버리고 나스도 부모님을 모시고 있는 입장에서 월희가 실패하면 목을 매달 수 밖에 없음
- "월희" 첫 발매 때 800부가 팔렸음. 오리지날 창작으로서 이건 꽤 대단한 성적이었지만 1000부가 팔리지 않으면 나스는 형제한테 빌린 생활비도 갚지 못하는 상황
- 이제 정말 죽을 수 밖에 없나 싶었지만 타케우치가 남은 재고를 토라노아나에 팔면 어떻게든 될지도 모른다고, 토라노아나에 맡기기로 함
- 당분간은 타케우치의 방에서 회의를 하면서 같이 방에서 자고, 새벽 6시까지 얘기하고 피곤하니 자자고 하고 그런 생활의 반복.
- 타케우치"오늘부터 토라노아나에서 판매다. 잘 되면 좋겠네." 나스"그러면 좋겠지만"
- 토라노아나에서 위탁판매 시작한 당일, 아침 10시 반에 토라노아나에서 전화가 와서 "월희"가 전부 매진이라 남은 걸 모두 갖고 왔으면 좋겠다고 함. 나스"토라노아나가 우릴 속이고 있는건 아니지???" 그 정도로 현실감이 없는 인기였다고 함.
- 처음에는 재고 남는게 무서워서 토라노아나에서 1000부 제안한걸 400부만 만들고, 그게 또 매진되서 400부 더 찍고... 이러는 식
- 원래는 "월희" 이후 타케우치는 만화가로, 나스는 소설가로 돌아갈 생각이었지만 게임이 너무 성공한 나머지 조금만 게임을 더 만들어보자... 하다가 여기까지 왔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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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는데 월희는 버린 자식 되버렸지 시발넘들. 회사이름 타입 세이버라 바꿔
둘이 비공식 결혼을 했다는게 학계의 정설
그래서 월희리메이크는 언제죠
요즘 대성공 보면 변치않는 우정이 아름다운 결실을 맺었다고 볼 수 있을듯.
개인적인 생각으로 공경은 잘 만든 '소설'이라 롱런, 월희는 잘 만든 '미연시'라 단타
라고 생각함
공경이 월희보다 먼저야? 근데 왜 월희가 더빨리 죽었어??
애니는 공경이 더 늦게나와서?
개인적인 생각으로 공경은 잘 만든 '소설'이라 롱런, 월희는 잘 만든 '미연시'라 단타
라고 생각함
월희 동인작품이다보니... 공경은 월희 페이트를 쓴 나스 키노코의 처녀작! 이라는 네임벨류가 좋았음
공경은 소설로 시작해서 애니화가 됐고
월희는 비주얼 노블로 시작해서 애니, 만화가 큰 호응을 못 얻고 그 다음 나온게 격겜
뭐 둘 다 페이트랑 비교하면 거기서 거기긴 함 페이트가 어지간히 커야지
진짜 절실한 상황이기는 했구나
그랬는데 월희는 버린 자식 되버렸지 시발넘들. 회사이름 타입 세이버라 바꿔
근데 세이버하나로 떡을 몇천번치고도 남는다는게 정설
끝없이 나오는 쩡들과 끝없이 바뀌지않는 동일인물의 얼굴들
그래서 월희리메이크는 언제죠
이쯤되면 그냥 월희2 포기하고, 걍 페그오X월희 콜라보 이벤트라도 감지덕지...
둘이 비공식 결혼을 했다는게 학계의 정설
그거있지 않음? 타케가 뭐 고백스러운 말 했는데 나스는 잘못 알아듣고 뭐 더 분발했다나 뭐라나 유게에도 한번 올라왔는데
타케우치가 나스에게 데뷔를 권할 때 한말이 언제까지 친구(에게 보여주는 걸)로 만족할거냐. 당시 나스는 적당히 친구들에게 소설이나 tr시나리오 써주는 정도였다고
나스는 사실 금발 여고생이고 타케우치가 공략했다는게 원시 달빠들의 주류 학계임
역시 공인부부 나스타케
요즘 대성공 보면 변치않는 우정이 아름다운 결실을 맺었다고 볼 수 있을듯.
마밤은 어느시점인거지
마밤은 나스가 학생시절에 쓴걸로 알고 있음
중요한 건 망했자나 마밤
? 망했나? 중박이상은 쳤을텐데? 후속작 나온다고 했는데 소식도 없는걸 보면 니스가 또 버린거 같긴 하지만
첫 기대치로 많이 팔렸는데 이후 평이 안좋아서 묻혀버린거자나.
문제는 나스가 돈이 많다보니까 계속 글 쓸 이유가 없지.
게임은 안해봤지만 타케우치 라는 이름은 종종 들어봄
월희가 성공하기까지 이런 일화가 있었구나
씨...뿔..놈..들...아..월..희..2..언..제나..오..냐..
그래서 ㅅ발 천년성의 공주는 언제 구하러 가냐ㅏㅏㅏㅏㅏㅏㅏㅏ
설정만 줄줄 내놓고 실질적으로 내놓는 게 없음 ㅋㅋㅋㅋ
둘 다 남자
나스가 금발여중생이란게 학계 정설
지금은 나이먹고 여대생됨
사실 세이버페이스 금발미소녀라는 것이 업계의 전설
참 신기한게 그 넘쳐나는 동인 시장에서 일반인이 만든게 먹혔다는것도 대단하기낳ㅁ
타케우치는 오덕이다보니 일반 오덕과는 좀 다른 나스를 컨트롤했다고함. 아서왕 여체화도 타케우치 아이디어
난 아서왕이 시로 모델인게 훨씬 맘에 들었음..갠적으론.
나스는 소설가 타케우치가 편집자역활해서 서로 시너지가 생겨서 커진 케이스
진짜 쟤 둘은 시대랑 운 잘 타고난거같음.
하지만 어느 순간 타케우치는 세이버 페이스에 미쳤...
원래부터 미쳐있었다는게 학계의 정설
아냐 원랜 히스이한테 미쳐있었어
그건 자신의 나스(세이버페이스)에 대한 사랑을 감추기 위한 거짓된 위장이었다
저 둘이 부부맞다니까 씨펄
와;; 타케우치가 겁나 믿어줬네 거기에 따른 나스도 대단하고 ㄷㄷ
모에화해서 만화로 만들면 재밌겠다
흠...?!
우정이 굉장하네
나스가 진짜 재능러긴함
그걸 알아보고 끝까지 이끌어준 친구도 진짜 대단하네
월희때 너무 안좋은 상황이 많아서 이젠 쳐다보기도 싫은가봐
그보단 지금 잘나가는 페이트 놔두고 굳이 월희에 손댈 이유가 없는거지
그렇게 세이버 페이스로 다른 캐릭터 설정 집어넣어도 애들이 잘 빨아주니까
네로니 뭐니말이지
멜티블러드 있잖아
월희는 걍 최정점 찍거나 위기일때 만들려는 카드아니냐
수영장파티 아리 같은 거임
크으........ 그래서 월희 리메이크는요.?
월희 일종의 조커카드 아니냐 파산직전에 내놓을 히든카드
그렇게 생각했음 리메이크 정보를 안풀었겠지.
월희는 죽을때 쯤에 꺼내는 역전급 초필살기인가 보지.
대단하긴 하네..ㅋㅋ
월희 가즈아
뭐 월희가 다시 나온다고 다시 대히트 치고 그럴 일은 없긴 하겠지..
유저 눈이 너무 높아졌어.
농담이 아니라
월희는 애초에 시조새 같은 작품인데
지금 그대로 나온다고 히트 칠리가.
일주일에 5일이 월희 리메이크라면서요 가지버섯양반
근데 월희 리메이크는 어디있나요
이거 정발 언제 되냐;
전학가고도 주1회 꾸준히 만난거면 엄청난 우정인데
나도 저렇게 같이 함께할 수 있는 친구 있었으면 좋겠다.
거의 결혼한 수준이네 ㅋㅋㅋㅋㅋㅋ
난 내가 그오에 돈을 투자하면 그돈으로 다른 작품을 더 멋있게 내줄거라 생각했는데
그없이고 그냥 그오 올인하더라... 다른작품 팬이어서 좀 허무함
월희 리메이크보다 그냥 그오 콜라보나 기대해야 할 수준 ㅋㅋㅋ
그래서 월희 리메는 언제오는데
- 다만 "모순나선" 때 '이런 걸 쓸 수 있는 사람한테 게임을 만들게 하다니 에둘러 가게 하는게 아닐까' 하고 미안해 했다고 함.
하필 또 야설이어서 더 문제.
그래서, 사츠키 시나리오는 언제 나오는건가요??
그래 모순나선은 읽어도읽어도 진짜 필력이 장난이없긴함
씨바 진짜 대단한 사람들이야 이사람들없었으면 내가 이렇게까지 오덕계에 발을 들이밀어 몇천만원쓰는꼴도 없었겠지....
타입문에다가만 리얼루다가 2천정도 쓴것같은데 씨파 생각해보니 빡치네 이새끼들없었으면 나 인싸였을수도있던거잖아
페이트는 성배전쟁이라는 수치싸움 설정놀이하기 좋은 소재가 있는반면 월희는 그런게..있나?
그래서 월희 손 안대는 거 아님?
월희가 예상보다 잘팔리긴 했지만 특정층에 인기가 한정된다고 분석해
페이트는 뒷골목 흡혈귀가 아닌 소년만화적 느낌의 위인 포켓몬으로...ㅋㅋㅋ
그리고 그 어찌보면 너무 뻔하게 노린거 아니냐 싶은 분석이 놀라울만큼 정확하게 먹힘.
게임 두개로 근 20년 사골 끓이는 회사의 탄생
사실 하나 더 있는데
페그오 때문인지 망한건지 안나와 ㅠㅠ
부러운 우정이네요.
그런 월희의 지금 취급은 대체ㅋㅋㅋㅋ
나스
- 친구의 집에서 TRPG를 하고 있었을 때,
타케우치군은 저녁쯤 조금 늦게 도착했었지요.
그 뒤로 다른 애들은 1층에서 놀고 있었을 때,
전 2층으로 따로 불려진 거에요. 그랬더니
저녁 노을을 보면서 그가 말하더라고요.
언제까지나 친구들이란 틀 안에서만 만족하지 말고,
슬슬 시작해보는 게 어때, 라고. 그걸 듣고, 아아,
할 수 밖에 없네, 쓸 수 밖에 없네라는 기분이 됐어.
그 때의 노을, 황금색이라 정말로 예뻐서,
지금까지도 머릿속에 남아있는 풍경이네요.
타케우치
- 이야아, 새삼 들으니……역시 작가를 꼬드길 때는
시츄에이션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웃음).
나스
- 그렇네(웃음). 어질러진 방에서
「써보지 그래?」라 말해지는 것보다,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며
「너는 이 풍경과 비교해서 어떤 것 같니?」라 말해지는 편이 반드시 먹혀.
그 뒤로 10년 지나며 여러가지가 바뀌었지만,
시작의 풍경으로서 『공의 경계』가 있어주는 게,
역시 기쁘네요.
쒸뿔,,, 즈그들 묵여살린,,, 월,,,희,,, 으데다 갖다 버렸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