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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셔터시 초점모드가 바뀌는건...

대부분 트래킹 초점을 사용하다보니
Af-lock 플랙서블스팟 s을 주요 사용합니다. 그런데 추적할 사물에놓고 반셔터만하면 이게 바뀌고 큰 박스모양으로 되서 스팟 초점드랙킹이 잘 안되네요. 혹시 왜 이런건가요?
요렇게 놓은상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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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셔터를 잡으면 이렇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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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eggry 2018/09/02 23:40

    원래 카메라가 초기 초점 사이즈와 무관하게 피사체에 맞춰서 알아서 크기 위치 조절하는 게 락온 AF고요, 락온은 원래 X신 같으니까 안 쓰시는 게 나을 겁니다. 심지어 옆 피사체로 튀어버리기도 합니다.

    (xEZt7S)

  • 드루퀸 2018/09/03 00:29

    아 감사합니다. 그러면 스팟촛점으로 그냥 트레킹하는법은없나요?

    (xEZt7S)

  • eggry 2018/09/03 00:30

    측거점 사이즈 유지하면서 트래킹 하는 방법은 소니엔 없습니다. 동체추적이 제일 잘 되는 건 와이드나 존으로 AF-C 하는 방법 뿐인데 이것도 사이즈는 계속 바뀌죠. 측거점 수동으로 움직이거나(현실적이지 않죠;;), 피사체를 측거점에 계속 맞추시거나(가운데 구도만 된다든가 하겠죠) 뿐입니다.

    (xEZt7S)

  • 드루퀸 2018/09/03 00:46

    헉.... a7r3 a7m3 다그런가요? 혹시 a9도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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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ggry 2018/09/03 00:48

    네 AF 인터페이스는 다 똑같아요. 왠지 기대하시는 게 니콘 3D 트래킹 같은 거 같은데 소니에선 그렇게 되는 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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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루퀸 2018/09/03 00:55

    정말 감사드립니다. 소니 af좋데서 m3 r3 다샀는데 애 혼자놀때 eye af는 너무 좋은데 이벤트에서는 너무 불편하네요. 말씀하신대로 d4s에 3d트레킹만 사용하면 놓지는게 없었거든요. ㅜㅜ 프로들도 많이 갈아탔데서 왔는데 갑자기 당황스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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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ggry 2018/09/03 01:01

    와이드/존으로 AF-C 하면 맞기는 정말 잘 맞습니다. 근데 포인트를 원하는대로 못 잡고 대충 어느정도 범위에서 제일 앞에 있는 쪽에 맞춘다든가 하는 식으로 핀 위치를 잡는데는 한계가 있죠. 사람이야 얼굴인식 때리면 거기 맞겠지만 비인간 피사체 동체추적 할 때는 맞긴 맞는데 난 좀 더 옆에 맞추고 싶었는데- 하는 생각 들 때가 많습니다. AF 성능은 좋은데 인터페이스가 아직 좀 그래요. 락온 AF가 3D 트래킹 따라하려고 만든 거 같은데 이쪽은 별로 신경을 안 써서 추적성능이 좀 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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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정준 2018/09/03 01:03

    저도 그래서 매우 빡침을 느끼고 d750 한대 남겨놨습니다... 이벤트에선 짜증 폭발합니다ㅠㅠㅠ 정적인 상황에선 엄청 차이나서 다시 데세랄 만질 수 있을까 싶다가도... 이건 근본적으로 구조가 달라서 생기는 문제라서 해결이 어려운가보더라고요.
    니콘 z시리즈도 3d트랙킹은 안된다고 한거 겉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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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ggry 2018/09/03 01:05

    니콘 미러리스에 3D 트래킹 일단 있습니다. 소니와 달리 측거점 사이즈는 고정이고요, 다만 골때리게도 트래킹 작동시키는 방식이 반셔터가 아니라 OK 버튼 누르는 겁니다. 그리고 트래킹 풀려면 버튼 또 눌러줘야 하고요. 제가 체험기에 적어놓은 게 있고 DPreview에서도 불편하다고 까는 부분입니다. 샘플을 뺄 수 없어서 트래킹 자체가 잘 맞는지 아닌진 모르겠습니다.
    http://eggry.blog.me/221350060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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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ssobit 2018/09/03 02:00

    소니의 락온은 사실 니콘의 3d 트레킹보다 더 진보된 방식입니다.
    먼저 니콘의 3d같은 경우 측거점의 rgb를 파악한 녀석을 측거점이 따라다니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소니는 화면 전체 영역을 다 사용합니다. 다시말해 항시 화면을 스캔하는 방식으로 사물을 파악하는거죠.
    예를들면 얼굴인식을 켜면 포커스를 하지 않더라도 화면 전체에 나와있는 여려명의 얼굴을 인식하고있는상태에서 얼굴이 움직임을 그대로 네모칸이 따라다닙니다.
    마찬가지로 락온 af를 하게될경우 플렉시블스팟의 영역이 있는 사물을 스캔하게됩니다. 그리고 그 사물 전체를 인식해서 쫓아가는 형식이므로 우리가 원하는 목표물을 확실히 쫓아가는데 더 우위가 있습니다.
    하지만 말씀하신것 처럼 그 사물내에서도 디테일하게 어떤부위를 쫓아갔으면 싶지만 사물 전체를 인식하기때문에 디테일하게 초점을 못맞추는 단점이 있는겁니다. 그런면에선 니콘 3d가 더 좋을수 있구요.
    그리고 튀는 현상은 화면 전체를 인식하는 장점이 있지만 알고리즘이 부족해서 트래킹을 놓치는 겁니다. 한마디로 머리가 나쁜건데, 이건 추후 알고리즘이 계속 개발되거나 머신러닝처럼 발전되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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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ggry 2018/09/03 02:13

    이론은 좋은데 제대로 작동 안 하는 게 문제죠. 락온 AF가 원하는 대로 작동한 적이 별로 없어요. 락온 AF가 등장한지 한참 됐는데 사실 소니는 이건 별로 발전을 안 시켰죠. a6000 시절부터 홍보영상에 맨날 와이드/존 AF-C만 나오는 것만 봐도 관심도 없는 거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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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7r3]카슈밀 2018/09/03 01:02

    미리 아이를 eye af등록하면 우선 트래킹 쓰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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