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외장 플래쉬 사용기 (고독스 v860ii) - 매우 초심자 관점..

포럼보며 사진 배우는 왕초보 입니다!
포럼의 다양한 글들 보며 뽐뿌 받는건 모든 분들이 마찬가지일텐데요..
최근에 플래시 구입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 덩달아 저도...ㅎㅎ
날씨가 좋아 오늘 처음으로 밖에 들고 나가봤는데요.
내장플래시를 사용하며 상상했던 사용범위랑은 확실히 차원이 다르더군요..
육두막 + 애기만두 + v860ii 입니다.

플래시 미사용

플래시 사용
풍경 촬영시 역광에서 광량 조절만 잘하면 이득이 많을것 같습니다.
이사진은 너무 강하게 발광한것 같습니다.

플래시 미사용

플래시 사용

플래시 미사용

플래시 사용.. 햇빛이 강했고 거리가 어림잡아 6,7 미터는 됐는데도 꽤나 효과가 보이는 것 같습니다.

플래시 미사용

플래시 사용...
미숙하지만 그래도 게중에는 나름 플래시의 효과를 본 사진같습니다..
근접 촬영분 추가합니다..


저 처럼 초심자분들 참고하시라고 다양하게 올리고 싶은데 10장이 최대군요.ㅠ
JPG 리사이즈만 한 사진들이니 참고 바랍니다^^
초심자 관점에서 허접한 사용기 몇자 적는다면,
캐논 430exiii와 고민하다가 포럼의 압도적인 추천글들을 보고 v860ii로 갔습니다.
다수의 포럼 글들을 참고하면 v860ii가 성능면에서는 앞도한다고 합니다.(*-*v)
다만..
인물촬영때 최대로 발광할 일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취미로서 인물사진 중심이라면 작고 가벼운 기종들이 더 나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깨에 메고다니기에 부담입니다.
v860ii = 430g + 90g(배터리) = 520g
430exiii = 259g(배터리 제외) = 259 + aa건전지 두개? 맞나요?ㅎㅎ
430ex 뿐만이 아니라 고독스 제품중에서도 가벼운 제품들 있는걸로 압니다.
다른사람들 시선 신경 안쓰려고 노력하는데도 플래시를 장착한 채로, 야외나 카페 촬영은 정말 부담됩니다.ㅠ
저 뿐만이 아니라 와이프도 부담..ㅠ
실력에 비해 카메라가 너무 크니 스스로 부끄럽네요..
제일 작은 외장 플래시 모델이 멀까요?ㅎㅎ
중국제품이라 호환이나 설명서 등에 문제가 많을줄 알았는데,
초보가 사용하기에도 쉽고 호환성은 거의 문제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의외로 한국어 설명서가 잘 첨부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이게 제일 중요한데..
(제일 치명적이네요..ㅠ)
너무 고수님들 사진들만 보고 환상에 빠졌었나봐요..ㅎㅎ
실력은 없어도 플래시도 날려보고 하늘이 파랗게 나오니 기분 좋더라구요.
저와 비슷한 고민중이신 분들은 조금이라도 참고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