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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무수한 악수 요청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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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이 2014년 독일 방문 했을때

댓글
  • 기류 2018/08/31 08:20

    영상 보면 다들 차범근을 오랜만에 돌아온 가족을 반기듯 시민들이 반겨줍니다 그리고 지하철에 축구선수들 사진이 걸려있는데 거기에 뙇! 차붐이 뙇! 허벅지가 뙇!

    (3QvNRt)

  • dagdha 2018/08/31 08:45

    [부연설명]
    차범근.
    대표팀 136출장, 58골 기록으로 한국인 최초의 센추리 클럽에 가입한 한국이 낳은 최고의 공격수. 대표팀에서의 활약도 활약이지만 분데스리가에서 이룩한 업적이 정말 대단함. 대표팀 활약상은 다른 기회에 살펴볼 기회가 생기면 하고 일단 해외 진출해서 하는 활약상에 대해서 살펴보면 당시 세계 최고의 프로리그였던 분데스리가에서 동양인으로서 진출한 입지전적인 활약상이 정말 대단한 선수임. 당시 분데스리가의 위상은 EPL 전성기때보다 더 높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거기서 분데스리가 1부 리그 12년간 총 308경기 출장(외국인 선수중 역대 3위), 98골(외국인 선수중 역대 6위), 98골 중 패널티킥 0골(본인 말로는 겁나서 못찼다고 함 ㅋㅋ), 퇴장 0, 경고 1을 기록했음.  분데스리가 뿐만 아니라 포칼과 클럽대항전 기록까지 합하면 372경기 121골을 기록함.
    분데스리가 다름슈타트 98(군문제때문에 제대로 못뜀) -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 바이어 레버쿠젠을 거치며 소속팀을 포칼 우승과 UEFA컵 정상(당시는 챔스만큼의 위상이 있었음)에 2번 올려놓음. 특히 UEFA컵 우승은 프랑크푸르트와 레버쿠젠에서 각각 한번씩 이뤄낸 것으로, 각각 다른 팀에서 UEFA 우승컵을 두번 이상 우승한 역사는 세계를 통틀어 단 9명밖에 되지 않음.
    그리고 이걸 수많은 걸림돌 - 병역문제(공군 만기전역인데 군대에서 약속을 지키지 않아 분데스리가 진출이 늦어짐)부터 시작해서 왜 조국을 배신하고 해외를 나가느냐는 지금 생각해 보면 말도 안되는 여론, 대접 안해줬다고 '우리가 키워줬는데 감히' 라고 음해에 열을 올렸던 기레기 등 미성숙한 국내 여건과 더불어 먼 타향에서의 외로움과 중압감, 인종차별 등 - 을 이겨내고 이룩한 것이라는게 더 대단한 것임
    이러한 차범근의 해외축구계에서의 위상은 정말 대단함. 80년대 분데스리가를 풍미한 공격수로서 독일 팬들은 그를 '차붐'이라고 부르며 아직도 기억하고 있음. 본문에 있는 지하철 역 얘기는 프랑크푸르트 구단이 2013년 구단 레전드 베스트 11을 선정한 적이 있었는데, 그 선수들을 지하철역 벽면에 도배를 했음. 근데 그 중에 끼어 있었다는 얘기임. 그러니까 창단한 지 100년이 넘은 프랑크푸르트라는 팀의 전체 역사상(1899년 창단, 그러니까 19세기) 최고의 11명 중 하나라는 얘기. 그밖에도 그가 현역시절에 에크하르트 헨샤인트라는 시인이 그를 헌정하는 시를 쓰고, 팬들이 차범근에게 큰 부상을 입힌 선수의 집에 찾아가 그 선수를 죽이겠다고 협박했을 정도니 더이상 말해봤자 입아플 정도.
    국제축구계에서도 VIP 대접을 받고 있음. 인터넷만 뒤져보면 유럽축구계의 레전드들이 차범근을 마치 연예인 만나듯 하는 사진과 영상을 왕창 볼 수 있음. 지금 축구선수들이 보면 "우와~ 당신같은 레전드를 만나다니 반갑습니다. 사진 같이 찍어요." 라고 할 만한 레전드들이 차붐과 만나면 똑같이 하고 있음 ㅋㅋㅋ. 안타까운 이야기지만 2002년 월드컵 당시 당시 축구협회와 사이가 안좋아서 조추첨식에 안불렀는데 그때 세계축구계에서 '차붐이 이런 행사에 안나올 리 없다. 아프거나 죽은 거 아닌가?' 라고 심각하게 걱정했다는 이야기도 있음.
    이렇게 축구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외곬수적인 그의 성격이 크게 도움을 줬다고 함. 신변잡기나 음주가무에는 전혀 흥미가 없었고 오로지 집(가족) - 축구 - 종교가 그의 인생이었다고 함. 다만 유일한 그의 취미는 자동차로 결혼당시 아내였던 오은미 여사에게 집안일은 물론 금전부분까지 다 맡기는데 딱 하나 자동차에 대해서는 자기 맘대로 하겠다고 했다는 일화가 있음. 2016년도에 메르세데스 벤츠에서 차범근의 30년된 차량을 복원해 주는 감성 CF도 찍은 적 있었음. 아, 그 복원한 차에는 이렇게 씌여 있다고 함.
    "누구도 막지 못한 단 한명의 공격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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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碩 2018/08/31 09:11

    https://www.youtube.com/watch?v=gStcPd2C9L4&t=360
    심심할때마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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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압둘자바라 2018/08/31 09:12

    샷다 내리고 손 올리고 솨리 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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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볼루션 2018/08/31 09:28

    차범근 감독님이야 말로 애국자 아니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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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명팬티 2018/08/31 09:56

    성재형 안뚠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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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료후 2018/08/31 09:58

    인기가 차르붐바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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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졓아♡ 2018/08/31 10:11

    2017년 2월에 프랑크푸르트에 3일 체류했는데,
    그 때 경험담입니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중앙역까지 가는 전철을 탔는데, 두 정거장 거리에요. 그래서 아무 생각없이 문 쪽에 자리 잡고 있는데, 첫 번째 역이 축구경기장 이더라고요. 하필 제가 탄 그 시간이 막 경기가 끝난 시간이고요.
    손에 맥주잔을 들고 몇몇 덩치좋은 형들이 응원가를 부르며 타서 살짝 쫄았는데, 그들 중 한 명이 저에게 ‘하세베, 하세베~’ 이러는 거에요. 하세베 마코토 라는 일본선수가 뛰고 있었고, 저를 일본인으로 생각한듯. 그래서 “노윈, 이히 꼬레아노”라고 했더니 젊은이들 옆에 어떤 노인분께서 “꼬레아? 차붐!” 이러고 노래를 부릅니다. 그러자 젊은 덩치형들도 노래 부르고 저도 그냥 같이 손 흔들며 박자 맞췃어요
    암튼, 그렇게 중앙역 도착해서 내렸는데, 덩치 두 명이 제게 와서 호텔로 가냐고, 주소를 보여 달라길래 보여줫어요. 그랫더니, 지금 시간도 늦었고, 여기 좀 위험하니까 같이 가 준답니다. 그래서 든든한 독국 형들 호위(?)받으며 호텔 도착! 저는 “당케 쉔~” 이러면서 “이히
    리베 아인트라흐트~ 베스트 클럽 인 도이칠란트~”라고 외쳐쥬니 덩치형들 막 웃으며 해브 어 나이스 트립~ 이러고 갔어요.
    무튼,,,
    참 재미있는 경험이었고, 차붐에게 빚을 진 셈이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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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oynberry 2018/08/31 10:52

    농담아니고 시장 출마자격 되서 나가면 당선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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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작™ 2018/08/31 11:36

    자랑스럽단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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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inza2 2018/08/31 12:14

    두리가 저 동네 사람이구나... 프랑크푸르트 사투리 100% 구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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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기완다른넘 2018/08/31 12:56

    저도 모르게 배알단디 되었나 봅니다... 차붐 보다 배가놈이 먼저 눈에 들어오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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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bbmb33 2018/08/31 13:24

    차범근 감독 경질 되시는것 보고  축구를  않보게  되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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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봉아 2018/08/31 13:25

    축알못인데 지금의 메시급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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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는고소다 2018/08/31 13:57

    심상정이 이거따라했구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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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xtrocardia 2018/08/31 16:08

    플스 피파16 레전드 팀에도
    선발로 있는 차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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