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 vs 20.7 렌즈구성 질문입니다.

단렌즈 영원한(?) 떡밥
17.8과 20.7 입니다.
어제 조언들 해주신대로 바디는 장터링으로 구매하기로 마음먹고
이제 렌즈구성을 생각하고 있는데요.
단렌즈 3개로 모든 화각을 구성할려고 마음먹고 있습니다.
준망원 45.8
표준 17.8 or 20.7
광각 14.5
이전에 lx100 사용할 때는 몰랐는데 화각을 딱 하나만 고르라고 하니 고민이 많이 되네요.
검색으로 두 렌즈의 장단은 충분히 숙지했는데 화각의 선택에 있어서는 직접 써보거나 아니면 조언을 받아야할 거 같아서
이렇게 질문 글을 남깁니다.
처음엔 환산 35mm 화각을 50mm보다 많이 써서 35mm에 가까운 17.8을 구매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20.7의 화질이나 가벼운 무게, 두께감에 20.7도 참 매력적으로 보이더군요.
그런데 환산 화각 40mm라는게 어떤 느낌일지 감이 잘 안오네요-
줌렌즈 쓸 때도 24mm 28mm 35mm 50mm 70mm 75mm 이런식으로 정형화된(?) 화각을 썻지 40mm로 촬영은 안했거든요.
카페, 음식점 등 실내의 음식과 여친님 사진이 70% 정도 일거 같구요.
가끔 멀리 데이트가서 찍는 사진(야외사진)이 30% 정도일 듯 싶습니다.(야외에서는 표준화각과 45.8을 같이 사용할 생각입니다.)
40mm 화각이 실내와 실외에서 올라운드로 뛸 수 있는 화각이 될지-
아니면 실내에서는 조금 답답한데...실외에서는 50mm대비 어정쩡한데...라는 느낌이 될지
어떤 쪽에 가까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