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나 멜번 같은 대도시가 아닌 호주 시골에 살고 있으니...
할게 별로 없어서 애기랑 주말마다 가는 곳이라고는 여름엔 바다 / 겨울엔 동물원.
그러다 보니 애기가 동물들을 무척이나 좋아하네요. 별로 무서워 하지도 않고요.
주말만 되면 바다 혹은 동물들 보러가자고 합니다.
집에서 20-30분 이면 차로 어디든 갈 수 있는 거리라...차가 오히려 주말엔 막히지도 않고요. 그 점은 좋은 것 같네요.
아들과 더불어 저도 주말이면 야외 활동을 하니 뭔가 정신이 맑아지는 느낌.
이번 주말에도 농장에 가서 양들 먹이주고 염소 우유주고...소 젖짜고 왔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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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골에 살다보니 좋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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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네요 ㄷㄷ
시골 사는 분들이 제일 부러움
아;;; 애들레이드에요 ㅋ 한국 사람 기준으론 시골이라...시골로 적었네요.
저도 능력만 되면 진짜 시골로 들어가서 살고 싶네요 ㄷㄷㄷ
애들레이드 정도만 돼도 부럽죠
직장이 제일 문제임
한국도 마찬가지지만..
GP나 간호 하시는 분들은 전문직이라...시골로도 많이들 가시더라고요.
님도 호주에 계신걸로 알고 있는데 어디세요?
이젠 겨울이 그나마 물러가고 있는 것 같은데...감기 조심하세요!
예 그런 일을 하는 게 부럽다는 거죠
저는 절대 대도시 못 벗어납니다. ㅎㅎ
훌륭합니다.
부디 현지적응 잘 해서 광활한 농장을 보유하고 수천 마리의 가축을 키우는 기업농, 대부호 농장주가 되시길~!!
아니..그건 좀 힘들것 같네요.
일단 돈이 없어요 ㅠㅠ
뱀은 괜찮나요??? 호주에 넘치는게 뱀이던데... ;;
뱀...도마뱀 20-30cm 크기의 것들은 어쩌다 봅니다. 근데 뱀은 아직까진 못 봤어요.
캥거루는 도로 주변에 죽어있는 거 봅니다. 특히 고속도로에요 ㄷㄷ
뱀 보다는 게코가 가끔 집 안까지 들어와요. 주차장 가라지도어 틈으로 들어오는듯.
구다이 마잍
기다이 마잍
에들레이드에서 한국인이 할만한게 스시말고 뭐있을까요?
간호 하시는 분들도 많고..청소 사업 하시는 분들도 있고요. 전 돈 못버는 사무직 입니다 ㅠ
간호는 호주 간호학과출신이갰지요
한국에서 간호 하셨던 분들은 여기서 1년만 공부하셔도 자격증 나와요. 근데 영어 시험을 보셔야 해요.
제 아는 동생도 그렇게 해서 영주권따고 간호사로 일하고 있네요.
아...감사합니다
근데 그런데선 어떤 직업을 가지고 살고계신가요.. ㄷ ㄷ 넘나 궁금.ㅡ
IT회사 재무팀에 있습니다.
근데 한인들보면...청소 사업 하시는 분들이 돈 잘 버시더라고요. 아니면 조기유학 오셔서 의사 하시는 분들 ㄷㄷㄷ
애들레이드 ㅠㅠ 진짜 좋은데 부럽습니다 ㅠㅠ 플린지 였나~ 그 축제도 너무 좋았고 ㅎ 워킹 첫 도시가 애들레이드 였는데 너무 좋은 기억만 있습니다! 건강하시구요!
플린지 ㅎㅎ 매년 똑같은 공연인데도 사람 많은게 신기해요. 무료공연도 있어서 가끔 보러 갑니다. 님도 건강하세요!
주변 풍경도 좀 보여주세요 ^
풍경이라고는 뭐 볼게 별로 없네요;;;
ㅎㅎㅎ
오키나와도 비슷하네요. 집에 6시 전에 들어와서 애들 씻기고 밥먹이고 나면 딱히 할일이 없고.. ㅡㅡ
유치원 안가는 주말엔 무조건 바다보러 가거나 수족관 가거나..
밤 9시 이후에 밖에서 뭘 해본적이 없는거 같네유.. 공항근처 시내쪽 아니면 할만한게 그닥 없어서요..
네 그래서 제가 학창시절에 손도 안되던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온라인 게임은 안하고 플스 게임...매니아가 되었어요. 게임을 하는 것도 좋아하고 게임 뉴스도 찾아보고....게임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ㅋ
오키나와는 살기 어떠신가요?
혹시 일은 어떤 걸 하시는지..
제친구는 에들레이드에서 요리하고있어요ㅎㅎ
요리도 많이들 하시더라고요. 아..갑자기 배가 고파지네요 ㄷㄷㄷ
근데 제 친한 후배 부부가 12년도쯤인가 애들레이드로 갔는데.. 잘살고 있더라고요. ㅎㅎ
12년 ㄷㄷㄷ. 근데 애들레이드가 워낙 좁은 도시라 한 다리 건너고 건너면 다 알게 되더라고요.
5년전에 에들레이드에 있었는데....길리스플레인이라고...
엉? 저도 8년전에 처음 왔을때는 거기 살았어요 ㅎㅎ 반갑네요 ㅎㅎ
현장직-건설기계-은 50 넘으면 힘드나요? 분위기가 안된다고하데데요
그건...죄송하지만 잘 모르겠네요;;;
애들레이드 계시는군요. 호주살다보면 항상 전문 또는 기술직이 부럽죠. 제 친구도 ato 다니다가 중장비 쪽으로 빠질려고 준비하고 있어요.
아 왜요? 제 꿈이 경력 더 쌓고 ATO 에서 일하는 건데...
큰 돈은 아니지만 정부잡이라 짤릴 걱정도 없고요 ㄷㄷㄷ 물론 중장비가 돈은 많이 되겠지만요;;;
크으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