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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올 수 없는 좋았던 시절



눈치없는꼬맹이.jpg

댓글
  • 눈물한스푼 2018/08/25 16:58

    다시 돌아간다면..........
    형이랑 나가서 맞지 않을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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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마의딥키스 2018/08/25 17:18

    선빵필승 멍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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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스테고 2018/08/25 17:21

    이래서 머리에 꽃 꼽은 애들은 피해야 한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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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착한궁디Lv18 2018/08/25 17:28

    아... 국민학생때 추엌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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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브핸들날개 2018/08/25 17:32

    ...? 내인생에 없는 페이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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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료후 2018/08/25 17:35

    좆토피아는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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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여행간다 2018/08/25 17:46

    중수내가권으로 명치를 맞앗으니
    이제 내상으로 인해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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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밥국박집 2018/08/25 17:53

    제목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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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ishCutlet 2018/08/25 19:25

    하...나 어릴때 생각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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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암 2018/08/25 19:30

    저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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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대괄장군 2018/08/25 20:15

    무섭네 스킨쉽이 저정도면 나중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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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crashl 2018/08/25 21:49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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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시 2018/08/25 22:27

    빅쟝을 갈겨버렸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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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콩바구니 2018/08/25 22:28

    초등학교 1학년때 짝궁이 생각나는군요.
    그당시 2인용 목재 책상을 둘이서 같이 사용했는데요.
    책상 중간쯤에 경계선을 그어놓고는 “절대로 넘어오지 말것. 넘어오면 벌금으로 지우개를 낼것”. 이라는 법을 멋대로 정하고는 내 지우개를 마구 강탈해 가던 여자아이였어요. 결국 더이상 지우개가 없어서 낼 수 없게 된 날에는 지우개 대신 여기저기를 꼬집기 시작하는데...
    지우개가 없어서 쩔쩔매는 나를 보며(지우개가 없으면 친구와 지우개 따먹기 놀이를 하며 우정을 돈독히 해야 하는데 그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어쩔 수 없네. 하며 꼬집음과 같이 다시 돌려주던 그 지우개...
    그때는 짝궁이 그렇게 얄미울 수가 없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나름 츤데레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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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음기억 2018/08/26 00:13

    어렸을 적 엄마에게 백원만 하던 시절이 제일 좋았죠.
    어렸기에 100원도 나름 큰돈이고, 그 시기에 100원 정도면 최소한 원하는 것 하나 정도는 손에 가질 수 있었고요.
    그와 중에 100원 달라고 하면 엄마는 5백원에서 천원을 주면서 나가 놀라고 할 때 원하는 것 보다 더 큰 것을 가지게된 것에 기뻐했고요.
    내 욕심도 작았고 욕심에 비해서 큰돈도 받을 수 있었으며, 가지고 싶었던 것을 힘들이지 않고 가질 수 있던 시절.
    성인이 되어서 가장 아쉬운 것은 삶이 힘들어 진 것 보다 받는 것에 비해서 욕심이 너무 커져 버리고, 이제는 욕심 이상으로 받을 수 없게 되었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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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이2 2018/08/26 01:08

    멍청이 여자가 저렇게까지 용기를 내서 얘기를 했으면 너도 성의를 다해 맞다이깔 용기도 없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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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ngE 2018/08/26 03:38

    안녕하세요 얼마 안있으면 중학교 2학년을 맞이하는 남학생입니다
    이 만화를 보니 제 어린 시절 얘길 하지 않고 지나갈 수가 없네요
    제가 9살이 될 때 까지 제 윗집에는 동갑내기 여자애가 한 명 살고 있었죠
    6살 무렵 처음 이 빌라로 이사를 오고 나서 같이 잘 지내달라며 아빠가 동네에서 놀고 있던 그 애한테 부탁을 하던 모습이 아직 그려집니다
    지금이야 굉장히 조용한 편이지만 어렸을 때 저는 짱구는 둘째가라 할 정도로 천방지축이었고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아이였습니다
    툭 하면 그 애한테 짓궂은 장난도 치고 빌라 벽면에 붙은 가스관을 타고 그 아이가 살던 층의 창문까지 올라가
    조폭마누라라며 놀리고 도망치기도 많이 했었죠
    툭하면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서로 울리기도 많이 울렸으면서 일, 이천원 손에 쥐어졌다 하면 제일 먼저 서로에게 간식을 사다주는
    정말 특별할 것 없던 동네 소꿉 친구였습니다
    동네에 목마딸린 수레를 끌고 오는 할아버지가 오셨다하면 같이 뛰어가서 타겠다고 야단이었고
    부모님따라 이리저리 같이 놀러간 적도 허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저에게 평소 같이 잔소리를 두루 늘어놓다가 손으로 제 입을 막곤 속으로 깔깔 대며 난리를 치길래
    이 계집애가 드디어 미쳤나하고 의심하던 찰나 제 치마 속주머니에 꼈던 바른 손을 뽑아선 제 턱밑으로 불쑥 내미는데
    언제 구웠는 지 더운 김이 모락모락이는 굵은 감자 세 개가 손에 쥐여있더랍니다
    "느 집엔 이거 없지?"
    하곤 생색있는 큰 소리를 하더니 지가 준 것을 누가 알아버릴까 얼른 먹어버리랩니다
    그리곤 또 하는 소리가
    "너 봄 감자가 맛있단다"
    하곤 지껄이길래
    "난 감자 안 먹는다 너나 먹어라"
    하고 고개도 들지 않은 채 손으로 머리옆으로 쑥 밀어버리니
    그 아이가 가려는 기색은 없고, 더군다나 쌔근쌔근하고 심상찮게 숨소리가 거칠어져서
    이건 또 뭐야 하고 고개를 그제서야 치켜드니
    동네로 이사오고 여지껏 까무잡잡했던 그 아이의 얼굴이 이렇게까지 홍당무처럼 새빨개진 법이 없었다
    거기다 눈에 독을 올리고 한참 나를 요렇게 쏘아보더니 나중에는 눈물까지 어리는게 아니냐
    이내 이를 꼭 악물고는 엎어질 듯 자빠질 듯 제 집으로 횡하니 달아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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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슴쪼아 2018/08/26 04:14

    아니 그래서 애니 제목이 뭐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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