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때리기에도 견고한 文 지지율…이유는?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때리기가 연일 이뤄지고 있다. 새누리당, 바른정당, 국민의당은 물론 당내 대선주자들도 계속해서 문 전 대표를 공격하고 있다. 보수언론이나 종편들 역시 문재인 전 대표 때리기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2일 발표한 2주차 주중집계에 따르면 문 전 대표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1.1%p 상승한 27.9%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매일경제 ‘레이더P’ 의뢰로 1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전국 1511명을 대상으로 무선(90%)·유선(10%) 혼용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였고 응답률은 21.0%였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다른 여론조사도 역시 비슷하게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이 상승한 모습이다. 불과 지난해 12월 초만 해도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율이 20% 초반대를 머물렀다. 하지만 한 달 가까이 지나면서 이제는 20%대 후반에 머물고 있다.
이처럼 모든 세력이 문 전 대표 때리기에 나서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지율이 상승하는 이유는 ‘정권교체의 위기’가 작동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경향신문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8명 이상(83.5%)이 다음 대선에서 여야 정권교체가 이뤄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최소한 정권교체를 염원한다는 뜻이다. 특히 연령별로는 연령별로 30대(90.7%)와 40대(89.8%), 지역별로는 호남(89.3%)과 인천·경기(86.2%)에서 특히 많았다.
이처럼 정권교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인식한 진보 진영 유권자들로서는 정권교체의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이는 후보를 지지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최근 모든 세력이 문 전 대표 때리기에 나서게 되면서 정권교체를 열망하면서도 아직까지 후보를 선택하지 않았던 이른바 진보 진영 부동층이 문 전 대표로서 급속도로 쏠림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는 정권교체의 위기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문 전 대표가 무너지게 되면 정권교체가 이뤄질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진보 진영에서 후보를 선택하지 않았던 유권자들이 문 전 대표 지지로 돌아선 것이다.
이는 지난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 분당 사태 때 온라인 당원가입 10만을 돌파한 것과 비슷한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문 전 대표를 좋아해서가 아니라 ‘정권교체가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다’라는 위기의식이 작동한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더불어민주당 내의 대선 주자들의 경우에는 선거전략을 짤 때 1위를 달리고 있는 문 전 대표 때리기를 하는 것이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는 정치전문가들의 이야기도 있다.
제 주위에도 기사 내용 처럼 진보성향의 무응답층 중에서 정권교체는 반드시 해야 하는데 그 대안이 문재인 뿐이다라는 분위기가 강하더라구요. 물론 문재인 전 대표의 확고한 지지층도 많지만 문재인이라는 인물 보다는 정권교체에 대한 답안은 문재인 뿐이다라고 많이들 생각하고 있습니다. 막상 선거가 시작되면 거의 50대50의 싸움이겠지만 어쨌든 문재인으로 표가 계속해서 몰리는 것은 쭉 이어질 듯 합니다.
결국 야권지지자들은 양김분열(야권분열)과 삼당야합(내각제개헌고리)에 대한 우려를 가지고 이 시국을 판단한다는것.
응?????
" 다시 말해 문 전 대표를 좋아해서가 아니라
‘정권교체가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다’라는 위기의식이 작동한 것으로 보인다. " 좋아하는데 ???
마지막 문장 공감. 박원순,이재명보면 알 수 있죠.
이재명은 지지율 곤두박질쳤고 박원순은 아예 여론조사 집계대상에서 빠지기까지....ㅋㅋㅋ
잘생겨서 좋아합니다 (당당)
근데 박 때도 이정희가 개까니까 보수층 대결집 이런 적이 있어서...
이쯤되면 박, 이 시장이 이걸 노리고 일부러 그러나 싶기도 하고...ㅋㅋㅋ
일리 있긴 하지만 어쨌건 결과론적인 분석일뿐..
근데 문제는 본인들 비전이 없슴
선거 운동이 방법이 허황된 공약 아니면 네거티브 밖에 없을텐데
시간도 없고 진짜 속수무책이겠네
그러니깐 이 시점에서 적극적으로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란말야!!!!!
일단 문재인을 좋아해서 나 진짜 지지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훨씬 많기는 할겁니다.
하지만 분명 일부는 차선으로 또는 차악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분명 존재 하겠죠..
말그대로 '정권교체를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것도 기회죠.. 차선으로 보았는데.. 차악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최선이었더라.. 라는 걸 알려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매일 맞아봐라.
그게 처음에는 데미지지만
맞다보면 맷집만 키워준다.
국민도 많이 맞아봐서 알거든..
지금 맺집 쌓인걸 빛보는(?)건
국민과 니들이 때린 사람일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