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달 장터에서 짓조신형 gt1555t + 마킨스 q3trq 조합을 팔았습니다.
부산 직거래로 판매하고 70만원에 올렸죠 ㅜ_ㅜ
사서 딱한번쓴 새제품급이고 거기다 까꿍님 워머까지 제작해서 달아놓았습죠..
직거래로 예약을 했는데 첫날 바람맞음 ㅡ_ㅡ;;;
하루 딜레이해서 다시 약속을 잡았는데
눈치가 대중교통으로 오는듯 하여 초량에서 경성대앞 까지 제가 가져감 ..
스타벅스에서 만나서 아이스아메리카노 두잔 먼저 제가 사놓고 만났습니다.
남자친구분이 멀리 있어서 여자분이 대신 나오셨더라구요 .
제품을 보여드리고 새거네요 . 라며 여자분이 맘에 들어하시길래 설명해드리고 기다리는데.
먼가 남자분과 계속 카톡하고 통화하고 눈치가 이상함 ?
내용인 즉슨...
삼각대와헤드를 파는데 왜 ? 플레이트가 없느냐 ? 당연히 끼워줘야 되는거 아니냐 ?
전화 바꿔받았는데 남자분 흥분해서 따짐 ;;;
당황했지만 플레이트는 카메라 기종에 맞게 따로 구매하셔야 한다고 했더니
어디서 뻥이냐며 헤드살때 당연히 끼워서 준다 .
인터넷 다뒤져봐라 전부다 그렇다며 흥분해서 우기기 시전 ;;;;;;
마킨스헤드사면 마킨스에서 플레이트 끼워주는줄 처음 알았네요 ?
그렇지 안다고 설명해도 계속 화내면서 우기길래 그냥 사지 마세요 .
라고 전화끈코 나와서 다시 초량으로 돌아옴 ㅠ_ㅠ;;;
하.......
장터팔기 귀찮아서 늘 싸게 올리고 직거래로 금방팔고 마는데 막말로 플레이트 사야하는데
한 3만원 빼주심 안될까요 ? 라고 물어봤슴 빼줬을텐데 .. 죄인처럼 몰아세우니 어이도 없고
이젠 싸게올리고 무조건 집앞으로 오라고만 해서 판매해야 겠네요 .
진짜 눈앞에 없어서 화도 못내고 양심껏좀 삽시다. ㅠ_ㅠ
https://cohabe.com/sisa/71282
하.. 장터유감 다시는 남사정 안봐줘야 겠네요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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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에서 제일 매너없는 유형
1. 일이 잘 안풀리면 흥분해서 소리지르고 화냄
2. 타인의 말을 듣는 시간보다 자신이 말하는 시간이 현저하게 많음
3. 남들 다 그렇게 하는거다 내가 그 쪽으로 잘 안다 하면서 권위를 내세움
저도 뭐 별 거지같은 놈 다 만나봤는데 그냥 그러려니 하고 얼릉 넘어가야할듯 합니다 ㅠㅠ;;
뭐 한쪽말만 듣고 성급한 판단을 내려서는 아니겠지만
1. 흥분해서 화를 낸다 2. 남들 다 그렇게 한다
이 두가지만 봐도 그 양반 성정이 드러납니다
저도 많이 당해봤어요ㅋ
하... 글로만 읽어도 답답한 사람이네요..
유감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생하셨습니다..
전 대신 나오는 것도 싫더라구요 이제.
나중에 딴소리 할까봐
사실 대신 나오는거 엄청 실례예요...
저도 대신 나오는거 몇번 당해봤는데
바쁜 와중에 빨리 팔고 싶어 엄청 싸게 내놨는데도
사진 잘 아는 후배 대신 보냈다더니
그 후배가 이것저것 꼬투리 잡더니 안 산다고 걍 가더군요
열받아서 그냥 안팔고 좀 여유 있을 때 파니깐
20% 훨씬 넘게 가격 받고 팔았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