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에 중독되면 안 되는 이유

기억하기론 10년 이전정도까지만 해도 전반적으로 저러지는 않았지요 자유랍시고 인터넷의 악성요소들을 장사로 이용하는 김유식 도대체 얼마나 판을 벌렸는지 지금도 가늠조차 못할 국정원짓 그리고 대놓고 사이버 청년부대 양성한다던 모 당 마지막으로 이에 대해 에라 세상 망해부러라 자극만 쫓아 부화뇌동하는 인간들이 이루어낸 콜라보레이션 같아요
그리고 중독이라고 하는것의 위험성은 단지 쓸모만 없는게 아니라 자극을 통해 잘못된 사실이 주입되서 선입견만 키우는 역할을 하고 연쇄적으로 분노를 부추키는 악순환이 이어지니 큰일이지요 증가일변의 사회적 스트레스가 정서를 좀먹는 것이 마치 오늘날의 커뮤니티의 한 축 같아요 시간이야 걸리겠지만 골라내고 솎아내며 거르다보면 아픔은 겪어도 배우는 점도 생겨나지 않을까 싶네요

지는 더쿠 하고있으면서

자기주관은 가지려고 노력하면 됩니다.
모든 글에 한번의 합리적인 의심을 한다면 문제 안생겨요.
이게 맞나? 한번쯤 의심하는 버릇을 가져보세요.
그래야 러블리즈 서지수사건 같은 일 안생깁니다.
(솔직히 그때 이게맞나? 의심했던거 개인적으로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어요)
연예인들 루머 오유든 어디든 공감글 공감댓글 추천 엄청박혀도 한번쯤 의심하는 버릇 만들어보세요.

저거 완전 트이따 아입니까?

솔직히 다 맞는말이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저는 경우가 좀 달랐던걸까요.
고등학교떄 오유를 시작했는데 그당시 친구들도있었지만 절친이생겨도 오래안가고 묘하게 입열면 갑분싸된다던지 하는 위화감?같은게 있었어요.
보통 어떤 의견이 나오면 그런가....?하면서도 친구의경따라가게되고 그랬죠.
뭔가 얘가 이상하다싶으면 잘못되었다고 말안해주더라구요.그냥 피해버리고 다른친구랑 놀지...
오히려 오유시작하면서 저랑 같은생각인데 다른사람들이 반응하는거보고 뭐가 잘못된건지(주제랑동떨어진내용,말투등) 꺠닫게 되어서 지금은 그런문제가 없어졌어요.
저는 지금의 제성격이 나름 맘에들고요.이성격을만든게 오유가 50%이상차지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저위의것들도 모두 맞구요.
한떄 저를 이곳에 투영하던떄도 있긴했는데 시간이지나고 아차싶어서 한발뺴고 볼줄알게되었어요.
결국에 하고싶은말은 부정적인 측면만 있는건 아니라는겁니다.
자기기준을 잡고 본다면 잘못된정보에 휩쓸리지 않고 즐길수있다고봐요.
아직 자아가 생성되지않은 어린분들이 하는건조금 걱정되네요..

다른건 다 그렇다쳐도 3번과 5번은 정말 중요합니다.
커뮤를 보면 다들 자기개발이나 이런거 포기하고 사는거 같아요.
근데 현실은 퇴근 후 교육같은거 받으려면 미친듯이 줄 서야 후순위라도 받습니다.
커뮤는 현실과 다르다는걸 빨리 깨달아야 하죠.

여기도 많이 해당된다고 봅니다요.

뭐든 과하면 좋지 않지요!

깨닫고 갑니다

8번은 보베 교사블글 펑글 복원했을때 댓글들이 그럽디다

시게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다 이글을...

비공에 익숙해지면 좀 벗어날 수 있을거에요ㅋㅋ

언니 거긴 어디길래 안되나요?

저는 오유에서도 많이 보이는 특정 성별 혐오도 참 웃겨요 ㅎㅎ
밖에선 서로 사랑하고 연애하고 다 하는데다
제 직업상 고객들 커플 유무를 알아야 하는 직종이라 얘기해보면 3/4가 커플이예요 ㅋㅋㅋ
우리 부모님도 당장 남자 여자인데 커뮤 상에서나 일어나는 그런 우물 속 일로 분노하는 일이 참 엄청난 에너지 낭비임을 좀 알았음 좋겠어요.

타 커뮤는 잘 모르겠지만
유독 오유에 목숨거는 인간들 많음ㅋㅋㅋㅋ
마치 "내가 곧 오유이니라"  라는 개씹또라이 마인드가진 양반들이 갑자기 많이 생김ㅋㅋㅋ
나같은 올드비들은 어리둥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런 개또라이들이 항상 붙는 고유 멘트가
"이거 저만 불편한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저만 불편한가요?
=
나는 불편하긴 한데 그렇다고 문제제기를 해도 내가 책임은 지고 싶지 않다
내가 저런 븅딱들 때문에 자료 더이상 업로드 안함

여러분 저는 잘생겼습니다. 훈남이죠 훗

자제 해야겠다..

.

다 맞는 말이지만 중독만 아니라면 활용하기 나름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상당히 많은 여가시간을 다양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할애하고 있는데 저로서는 많은것을 얻고 있습니다.
워낙 다양한 사이트를 보다보니 제의견이 주류의견이 아닌경우도 많지요.
그런곳에서 저의 의견을 피력하려면 매우 많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해당사이트의 주류의견과 맞다면  검증도 안된 자료를 퍼날라도 칭송을 받지만 주류의견과 안맞는다면 팩트라고 해도 비공 폭탄을 받습니다.
그런와중에 주류의견과 다르면서 팩트도 아닌 것을 얘기하면 처절하게 응징을 당하지요.
따라서 해당사이트의 주류의견은 무엇인지를 우선 파악하고
내 주장을 어떤논조로 어느선까지 해야 대다수에게는 뭇매를 맞더라도 최소 몇명에게는 그 의미가 전달될지를 항상 고민하게 됩니다.
또한 상대편이 제시한 자료가 정말 틀린것인지 내가 준비한 근거자료는 정말 맞는것인지 두번세번 확인하게 됩니다.
그렇게 자료를 준비하면서 지식이 넓어지고 인간 심리에 관해 좀더 공부하게 되고
경우에 따라서는 자료조사하는데 수일이 걸리기도 하고면서 준비한 글을 따로 저장해두는데,
글을 업로드 할때쯤 내가 쓴글을 다시 편집하면서 글실력도 약간은 향상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중독 되면 안되겠지만 제 입장에서는 많은것을 배우는 기회였고, 다 나름 쓸모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공감되지만 그 중에 특히 6번.
어차피 죽을 듯이 노력해봤자 이 사회에서 흙수저를 벗어날 순 없어. 이 잣같은 세상.ㅜ.ㅜ.....하는 사람들 보면 말해주고 싶다.
그래서? 너는 그렇게 의미없이 살다 죽을거냐?? 노력해야 다 똥된다고?? 웃기고 앉았네... 지금 이 순간에도 스스로를 위해, 가족을 위해, 세상을 위해 죽을둥 살둥 노력하고 땀 흘리는 사람들을 모욕하지 마라. 이 놈들아!!

5번은 왜... 잡다구리한거 좋아할수도있지..ㅜㅜ

크 또 배우고갑니다 이런걸 배울수있어서 좋긴해요 적당히 현실과 잘 믹스해서 장점만 이용할수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