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성을 잃어버린 아이

참교수다 와....

참된 스승이네

근데 꽤 찬반양론이 갈리는게
입시미술이 ㅈ같다지만 어떻게보면 미술의 기본기라기도 하다니까...

와 저 쌤도 장난 아니네

영재들을 꺾어야 지금 뇌가 다 굳어가는 ㅈ목러들이 그 위에서 나댈수 있거든

그리고 아그리파 조각상 영수증을 건네준다

역사에 이름남긴 거장들은 사실주의부터 지금까지 어렸을때 정물화같은 기본기를 빠요엔 찍고 자기 스타일 정립해서 유명해진거라(그전에도 이미 유명하기도했지만) 재능이 진짜 있는진 모르겠음

문제는 입시미술을 해야 대학을 갈수있음
대학을 가야 명함이 생김

홍대 가는거냐 그럴 꺼면 때려쳐

틀은깨준 선생님도 영재 아닐까 ... 와 다는 아니지만 회복시켜주네 만렙힐버퍼

저 스타일을 원하는 소비자층이 있다면 기본기같은건 아무래도 상관없지 않을까

내가 이런 곳에서 이런 말 하면 누가 믿겠냐마는 나도 나름 예술가 100명 1000명에 한 명 나오는 천재라고 중딩~고딩때 미술 쌤들이 애를 그쪽으로 보내야 된다고 부모님께 계속 말했었음.
그런데 부모님은 애가 그런 거 하기 원하질 않으셨는지 계속해서 반대하시다가(그래서 고등학교도 근처의 평범한 인문계로 감.) 고등학교 2학년때가 되어서야 선생님 겸 조금 유명한 예술가이기도 한 미술쌤이 얘를 미대 보낸다면 어디를 보내든 자기가 추천서를 적어줄 거고, 미대를 안 가도 좋으니까 재능을 살리자고 부탁해서 드디어 제대로 배우기 시작함.
그런데 부모님이 겨우 인정해준 방법이 입시미술 학원이었음. 참고로 난 입시미술하고 전혀 관련도 없는 조형쪽 재능을 가지고 있었고.
그래도 잘 적응해서 그림을 그리다가 결국 두세 달만에 내 의지로 때려침.
그렇게 살다가 지금은 일찍부터 독립해서 집에서 나온 뒤 소설가 나부랭이 하는 중.
그분들이 그렇게 좋아하시던 예술적 재능은 내 머릿속 어딘가에 남아있는지 이젠 나도 모르겠다.

피카소 같은경우에도 일단 일반적인거 찍고 나중에 지맘대로 하지않았었나?

이것도 몇년 된걸로 아는데 지금은 뭐하지

딱 미시입술수준

여기서 유게이들이 아무리 기본기 만렙 찍고 가야 한다느니 해봤자 현직 미대 교수가 재능 있다고 인정함

피카소 어린시절 그림실력 보면 암말도 못할듯

정말 예술에 정석, 기본 등이 있어야 하는 건지, 가끔 보면 참 궁금함
예술을 도식화하다 보면 결국 기술이랑 다를게 없어지는 거 아닐까?
조각에 재능을 가진 아이에게 굳이 소묘 명암 그리는 법, 연필 쥐고 선긋는 법을 가르치려고 들게 되는 거 아닐까...
창의성은 기본을 바탕으로 피어난다지만 오히려 기본이 곧 벗어날 수 없는 목줄이 되는 게 아닐까 하는 모순이 잇는 거 같음

근데 기본기는 배워야 하기때문에 입시미술은 아니어도 저런 명암같은건 배우는게 좋을거 같긴 한데

재능있는친구가 기본기까지 익히면 금상첨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