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전)요정 업뎃 당시 상황.

 

우중은 직접 인터뷰에서 지금 요정을 도입하면 과금 유도처럼 느껴진다고 시기에 대한 답변을 미뤘다.

 

 

그런데 이 인터뷰가 있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요정 업데이트 공지가 떴다.

 

 

 

요정 업데이트 이후 커뮤니티가 불타올랐는데 이때 떡밥의 주안점은 요정을 금훈장 60개가 필요하므로 별로 뉴비들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는 것과 중장비 열 정도면 저체온증은 별로 어려운 이벤트가 아니라는것(히든 제외) 그리고 스토리도 신경 안쓰고 시스템과 일반전역이 매우 뒤죽박죽으로 업데이트되고 있다는 점 등이 있다.

 

또한 요정 업데이트 직전에 제조 확률업 이벤트가 있어서 대부분의 유저들은 자원을 까먹은 상태였고 요정 업데이트와 함께 자원 떨이 패키지를 내놓았다는 점에서 요정은 과금유도 시스템 업데이트가 맞았다.

 

이렇게 장작이 타탁타탁 타가는 중.

 

원래 포인트 이벤 보상품이었던 스탠 웨딩 스킨을 패키지로 판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이후 유저들이 항의하자 라이코는 처음엔 'ㅎㅎ 대신 과금 스킨 몇개 공짜로 풀었잖아? 닥처 좀 ㅎㅎ' 으로 개기다가 장작이 커지니 포인트 이벤을 스킵한건데 그러면 스탠 스킨을 못주니 패키지로 팔아먹을거라는 신박한 의견을 내놓았다. 이때 대신에 북극여우 코스츔을 줄거라는 투로 이야기 했는데 어차피 이 이벤트는 중/한 동시 진행이라 당연히 공짜로 줘야되는 스킨이었다. 

 

여기서 포인트 이벤트를 할 일정이 안나와서 스킵하겠다고 발언한게 또 문제가 됐다. 

 

 

스킨 팔아먹기 위한 가챠 이벤트는 소전 초창기엔 정말 쉴 틈도 없이 이어졌다. 가챠 이벤트는 어떻게든 우겨넣어서 모두 실시했는데 포인트 이벤트는 일정이 안맞다고 스킵한게 문제거리가 되었다. 

 

 

중국서버에서 진행한 이벤트를 다시 진행한다고 한건 FAQ를 통해 유저들에게 약속한 부분이다. 결국 계속해서 활활 불타올랐다. 이게 문제가 되는 점은 이번엔 스탠 스킨이지 다른 포인트 이벤트 보상으로 입수할 수 있던 ART556, CZ75 등의 인형은 획득방법이 완전히 막혀버렸기 때문. 당시 파없찐과 파세 노가다의 악몽에 시달리던 유저들은 한섭에서 플레이 한다고 노가다만 줄창 해야되냐고 계속 활활 타올랐다.  

 

 

라이코가 백기를 들고 스탠 스킨을 출석보상으로 포함시킴으로서 진화를 시도했으나 그럼에도 불길을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원문 전체 : https://cafe.naver.com/girlsfrontlinekr/669363 

 

이때 그동안의 불만점과 해결방안, 좀 진정하자는 메시지가 담긴 갇 유저의 장문글이 올라왔고 

 

원문 전체 : https://cafe.naver.com/girlsfrontlinekr/675860 

라이코가 해당 글을 그대로 써먹어서 사과문을 작성하는 것으로 9월 소전 꼬접 논란은 마무리 되었다. 

 

 

종합해서 보면 요정 업데이트는 시발점이 되었을 뿐 9월 때 유저들이 불탄 건 그동안의 불만이 폭발한 거라 할 수 있고 요즘식으로 보면 맨날 한국지사 언제 새우냐! 가 일상화된거랑 같은 맥락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룽청의 유사 퍼블리셔화는 이때부터 이미 시작된거라고 할 수 있고 요정의 경우 유저들이 좀 과민반응한것도 없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