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를 십수년이 넘게 지켜보았습니다.
아마도 여기 시게판의 99프로 정도가 지금의 야당성향이며
95프로 정도는 노무현을 좋아했던 사람들이고
85프로 이상이 문재인을 대통령 후보로 생각하며
75프로 이상이 문재인이 대통령이 될것으로 기대할 것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비율중에 이재명 박원순의 지지자가 일부 있을것입니다.(안희정은 약간 예외지요. 문재인과 교집합이 있습니다.)
나는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는 그가 민주당의 후보가 되어야합니다.
그러나 이미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로 이재명과 박원순은 출마의사를 밝혔습니다.
결국 정책이 되었던 사람이 되었던 후보간의 경쟁은 기정사실입니다.
나는 문재인이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가 될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재명과 박원순이 경쟁에서 지더라도 따로 독립하여 야권의 표를 분산시킬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정권교체가 일순위임은 그들 모두의 기본 마인드니까요.
나는 문재인이 대통령이 될것으로 생각합니다.
아마도 이재명도 박원순도 그러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경쟁에 나섰습니다.
그러면 어떠한 워딩으로 자신의 지지율을 올릴것인가에 대해서는 그들의 전술일 것입니다.
아마도 무리해야 할것이고 억지가 쫌 따라야 할것입니다.
왜냐면 그냥 정책만으로는 어차피 문재인을 이길수 없으니까요.
나는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어야만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이는 이재명을 어떤이는 박원순을 그렇게 생각할수 있습니다.
여기 게시판에서는 용인되기 어려운 이야기가 딴 게시판에는 자연스러울수있습니다.
그러나 오유시게판이 대한민국 국민의 보편은 아닙니다.
나는 그것이 불편합니다.
나는 문재인을 지지하고 민주당을 후원하는 민주당원입니다.
그러나 박원순 이재명을 비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들의 말 하나하나에 일비일희 하지않겠습니다.
아니 일희일비 하기 싫습니다.
벌써부터 그렇게 하기 시작하면 몇달뒤를 감당할 자신이 없을까봐서입니다.
문재인이 대통령이 될것입니다.. 그러니
다른 민주당의 후보를 지나치게 비난하지 맙시다.
그들이 무슨말을 하던 그에대해 일비일희함은..
그것은 문재인과 우리들을 위해서 이롭지 못합니다.
전략적으로 말입니다.
비난의 몫은 우리 반대진영의 말로 남겨놓읍시다.
어찌되었던
Anyway
문재인이 대통령이 될것이니 말입니다...
빨리 박근혜 탄핵 인용이 오는날을 기다리는
노빠 문빠의 한사람인 제가
오유시게판 추천수 신경안쓰고 올린 글 몇 줄입니다...
https://cohabe.com/sisa/66578
문재인이 대통령이 될것입니다. 그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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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좋은 생각... 잘 보았습니다.
공감합니다.
추천드립니다. 두번 다시는 멘붕이 안왔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이게 맞는 말이죠.
박원순이 이번엔 약간 선을 넘었지만,
이런 거 하나하나로 비난하면 손해는 결국 문재인씨가 봅니다.
박원순 지지자, 이재명 지지자도 결국은 대선 때 문재인씨를 뽑아줘야 대선에 이깁니다.
문재인씨 지지자로만 이기고 싶은 사람이 있는 거 같은데,
여기서 박원순과 이재명을 깐다고 해서 문재인씨에게 전혀 득 될 게 없어요.
비판이라면 모를까, 비난이라면 더욱 그렇겠죠.
문재인씨가 가장 좋은 방법을 취하고 계십니다.
무조건 포용하는 거죠.
만약 여기 있는 몇몇처럼 맞불작전을 놓았다면,
그게 정당하든 정당하지 않든 결과가 안 좋았을 겁니다.
아주 좋은 예가 있습니다.
안철수와 문재인. 둘의 대결에서 문재인씨가 어떻게 이겼는지 잘 생각해보세요.
만약 똑같이 대응했다면, 아마도 지금 대선후보 1위는 다른 사람이었을 겁니다.
우리가 비난하는 게 아니죠. 지들이 그러는 거지
'누군지 알려면 권력을 줘보라!'는 말도 저확한 건 아니네요
권력 냄새만 맡아도, 사흘 굶은 개가 저 멀리서 고기 본 마냥 이렇게 정신을 못차리니 말이죠.
별로 안좋게 보던 안희정이가 옳바른 자세 췽ㅇ하고
그리 좋아했던 이재명이 이렇게 망가질 줄 몰랐어요.
제 생각은 다릅니다. 야당후보간의 비판은 좋은거고 격려되어야 합니다. 민주주의는 원래 그런거예요.
문제는 지금 문제인을 둘러싼 비판은 사실 알맹이도 없는 흠집내기에 지나지 않는다는거지요.
문재인의 정책을 비판하고, 사상을 비판하는거면 얼마든지 하란말입니다. 근데 그런것도 아니고 지가 대통령 된줄안다느니, 구세력이라느니 없는말을 지어내서 까기 바쁘니 병신같은 겁니다.
우리가 더민주에 기대하는것은, 더 많은 민주주의, 더 나은 민주주의 입니다. 우리는 제자백가의 백가쟁명을 원하는거지 정치 협잡배들의 이전투구를 원하지 않습니다. 바로 그것때문에 문재인을 까는 후보는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는겁니다.
안타까워서 그래요.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이 고작 1위후보 까는 전략 뿐이라는 것이요.
중요한건 그 전략은 자신의 정치생명을 깍아먹는 짓이잖아요. 오래보고 함께하길 바랬던
정치인이 마치 이번 대선아니면 끝날 사람처럼 멀리 안보고 곧 죽을 사람들처럼 행동하니,
대통령안하면 정치 때려치울 사람처럼 행동하니 안타까워서
제가 좀 삐딱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 글을 달리 읽으면 말이죠.
'문재인이 안되면 일부 문재인 지지자 니들이 성질 부리며 까불어댄 탓이다' 로 읽히거든요.
또, 뭐라하는 사람을 '참을성 없는 사람' , '물색 없는 사람' , '뭣이 중헌지 모르는 사람' , '도움이 안되는 사람' 으로 만들어버리는 걸로 읽히구요.
김종인때도 문재인 생각해서 참아라, 당대표 경선때도 문재인 생각해서 참아라, 뭐만하면 문재인 생각해서 참아라..
사람들이 모두 성인군자가 아닙니다. 참다 참다 못참아서 터트리는 사람들에게 '참아라, 참아라' 해봐야 그게 됩니까.
여기 최소 몇달째 '참아라, 참아라' 라는 말씀을 반복하시는 유저분도 계신것 같은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분은 중간중간에 해소하는게 차라리 나은것 같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되는거 보기도 전에 홧병 나서 죽어버릴지도 모르는 판에 말이죠.
저도 이런 취지로 글을 썼는데
완전공감합니다.
모든 팟캐에서도 분열하지 말자 호소하고
문재인님 조차도 그렇게 호소합니다.
이명박그네 9년 너무 엄혹했습니다.
바꿉시다.
지지율이 확연히 차이나는데 만약 이재명.박원순이 후보로정해지면 민주당 바로 쪼개집니다.
승복하지못하는 그런 결론이 나겠습니까?
국민에게 싸우고 분열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항상 지지율 떨어졌습니다. 조금만 참으면 됩니다.
박원순. 이재명을 내치는건 결국 우리손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