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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즈존 찬반 논쟁

엊그제 부모님 모시고 저녁 식사하러 숯불갈비 먹으러 가서 신나게 고기 굽고있는데 누가 어깨동무 하는겁니다.
뭐야? 이러고 처다보니 6~7살 정도로 뵈는 남자 아이가 이리저리 뛰고 제 옆 자리와서 고기 굽는거 쳐다보고...숯불 때문에 긴장탔네요.
그 아이 부모한테 위험하니깐 데리고 가시라고 말했는데
정작 그 부모는 길똥아 라고 몇번 말하더니 그냥 쳐 먹기 바쁘더이다.
저도 자식을 키우지만 내 자식 통제 못할거같으면 그런곳에 안 데리고 갑니다.
개인적으로 노키즈존이 참 안타깝긴하지만 뜨거운 음식 다루는 곳에선 노키즈존 찬성이네요.

댓글
  • 베르데크 2018/06/22 09:59

    찬성임...
    난 갠적으로 식당에서 애들 뛰어다니고..시끄럽고 그러면
    직원부르던
    사장불러
    한마디함! 난 여기 조용히 식사하러 왔다! 아마 다른분들도 그럴꺼다!
    저기 애들 때문에 내 조용한 식사가 즐겁지못하다
    애들부모에게 말해서.. 통제를하던가...
    아니면..난 당장일어나서 나가겠다! 물론 식사비는 못낸다!!
    이렇게 말하면 다 통함
    강하게 주인이나 직원에게 말하지않으면...그냥 나만 불편함
    강하게말하면 애부모한테가서.. 직원이나 주인이 또 강하게 말하더라는

  • 킬308 2018/06/22 10:10

    다자녀 아빠입니다
    찬성합니다
    공공장소에서 통제하느라 핸드폰 주는데
    폰을 왜주냐는 눈빛으로
    통제안하는 부모보면
    통제하려 폰주는 내 잘못인가
    통제안하고 놔두는 저부모 잘못인가
    헷가릴때가 있음

  • 잘싸주는앞집누나 2018/06/23 10:05

    다같은 장소에서 즐거운식사를 망치는 애**들은 용서가 안됨..
    그걸 제지 못하는 부모도 마찬가지고....

  • 소르젠 2018/06/23 11: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랑 같은 생각이네
    결혼도 못한 루저 인생 새키들 여기 모여서 맨날 여혐이나 조장하고 쯔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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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ramin 2018/06/23 11:31

    @소르젠 널 낳고 미역국 드신 니 애미도 니 볼기짝은 때렸을듯 ㅎㅎㅎㅎ 아 이런거는 진짜 왜사냐... 쿵쾅이 뭐 그런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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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빵꾸난콘돔 2018/06/24 10:44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ㅜ
    저는 식당에 가서 아이들이 짐승(?) 본능을 발휘하려고 하면 스마트폰을 꺼내줍니다.
    비록 어린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을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우리 아이들로 인해 다른 분들의 즐거운 식사시간이 방해받으면 안된다는 생각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그 외의 시간에는 스마트폰을 쥐어주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부쩍 식당에서 밥먹자는 소리를 많이 하는 우리 다섯살 큰아들이 되었습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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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맨2 2018/06/24 10:47

    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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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싸리잉 2018/06/24 11:58

    그것도 볼륨땜에 피해끼치긴 마찬가지라 진퇴양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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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jg0423 2018/06/25 10:50

    애새끼들 교육시킬 부모들조차 제대로된 교육을 못받은것들이니 애새끼들도 똑같은거겠지!
    식당, 까페 어딜가도 애새끼들은 물론 시끄럽고 개념없는 어른새끼들 때문에 조용한곳이 너무 없다...
    노키즈존도 좋지만, 가게를 조용하게 운영하는곳이 많았으면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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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NelYoon 2018/06/25 10:51

    찬성입니다.
    요식업만 어릴때부터 지금도 하고있고요..
    뜨거운 음식이건 뭐건 식당에 애들데리고오는
    가족들 보자마자 스트레스받습니다..
    오죽하면 이런생각까지합니다..
    만13세 미안은 출입금지..
    뻥안치고.. 애새끼 울어재끼는데.. 가만히 쳐다보고있질않나.. 애새끼들 뛰어다니다가 직원음식들고가는걸 치지않나..기물파손은 일상.. 그거 얼마하지않지만.. 부모라는 새끼는 사과도안하고~~
    음식도 뭐 바닥에 싹다 흘려놓고..
    물론 안그런 가족들도 많아요 근데..
    상대적으로 10팀중 1팀2팀? 거히 보기힘들어요
    놀러나와서기분좋은건 알겠는데 지킬건 지켜주셔야죠 진짜 스트레스 엄청받습니다.. 제일 꼴불견들이..
    카페에 애들데꼬와서 분위기 다망치는 엄마들ㅡㅡ
    진심 노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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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르젠 2018/06/25 11:22

    님 식당 어디에요?
    그런 마인드로 장사하면 딱 쳐 망하기 십상인데
    왜 어른들 진상은 받을 생각을 하고
    일부 극소수 애들에게 해당되는걸 일반화 시키죠?
    본인들이 말을 해놓고도 수습이 안되니
    인제 별 희안한 얘기로 동조를 하네 참 우습다 우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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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윈스9192 2018/06/25 11:41

    @소르젠
    극소수 애들때문에 노키즈존이니 아니니
    공론화 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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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크뷰 2018/06/26 10:51

    저도 9살7살 키우지만 식당은 일부러 놀이터있는곳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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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관심차량 2018/06/26 11:02

    저는 아들 어릴 때 부터 식당이나 공공장소에서 큰소리 내거나 제자리에 앉아 있지 않으려고 하면 일단 경고합니다.
    여기는 여러사람들 식사하는 곳이라 니가 떠들거나 방해하면 안된다고,
    뭐.. 그냥 대답은 하죠.
    그래도 제지가 안될 경우 밥 안먹고 계산하고 나옵니다.
    그러면 아이도 압니다.
    자신의 행동 때문에 제대로 식사도 마치지 못하고 나왔다는 걸요.
    이렇게 한두번 하고 나니 지금 4살 아들 데리고 둘이서도 외식이 가능하네요.
    노키즈존은 반대 찬선의 문제로 접근할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업종 특성상 아이들과 함께 식사하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사장이 판단되면 노키즈존 하면 되는거죠.
    일부 몰상식한 부모들 때문에 싸잡아 아이들 밥도 못먹인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물론 있겠지만
    일부 몰상식한 부모들의 행동이 다수의 사람들에게 많은 피해가 되는 것이 사실이고 이 사실에 의해 노키즈존이 생기고 있는거란걸 알아야합니다.
    부모들의 의식수준이 높아지면 노키즈존은 대부분 사라지겠죠.
    나는 아닌데란 생각은 너무 나만 생각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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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4년1종보통 2018/06/26 11:10

    자식들이 사고치고 경찰서에 불려갔을때 부모들은 자기 애들은 절대 그런 애들이 아니라고 그럽니다.
    그런 부모들때문에 노키드존이 생기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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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젤이라덜덜 2018/06/26 11:23

    3살 2살../
    가능하면,, 외식을 안함...
    할려면, 룸이 있는곳으로 가고..
    애들도 애들이지만, 사람처럼 먹고 싶어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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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기산업폐기물 2018/06/26 11:24

    4살 딸 아이 키우고있지만
    주위에 정말 무개념 맘충들
    많아요~ 몇일 전에도 신발벗고가는
    한정식집 갔는데 반대쪽 테이블
    밥 다쳐먹고 수다떠느라 애새끼들
    이곳저곳 뛰어다니고 먼지날리고
    정신사나워서 대놓고 지랄했네요
    키즈카페는 갈때마다 혈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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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르젠 2018/06/26 11:24

    얘네들 논리라면
    어른들 식당와서 큰소리로 쳐 떠들고 술쳐먹고 그런거는 용서가 되고
    일반화를 안시키고
    극소수 애들 그런거는 전체 일반화 시키는데
    대가리가 있으면 생각이라는걸 하고 달아라
    난민정책에 윤일베새끼가 정우성이 씹는거 보고
    그런 대갈빡을 가진놈들이 보배에 많이 기어들어왔구나 느낀다 요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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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님은육회킬러 2018/06/26 11:38

    저렇게 키워봤자 나중에 늙어서 돈안준다고 자식한데 뚜드려맞고 칼침맞는다....그렇지않으면 쪽방촌에서 기초수급도 못받고 빌빌대다가 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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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봄바다 2018/06/26 11:50

    제가 사는곳은 시골비스므리한 거제도라 정말 무개념 많습니다. 저는 1차로 서빙하는분 불러서 예기하고 않되면 2차로 사장님 불러 달래서 예기합니다. 그래서 않되면 직접 그부모한테 예기합니다. 그럼 거의 애들 케어 하더군요. 못배워서 그런겁니다. 슬픈 현실 이지만 가르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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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또마시 2018/06/26 11:57

    애들은 교육하기 나름임 요즘 애들 기죽는다고 지새끼만 오냐오냐해서 개판임..
    나는 애기없지만 주위에 친구들 보면 교육한거 안한거 확실히 차이남..
    한번씩 시끄럽게 떠드는 애들보면 내가 정신이없음...난 필요하다고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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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ristope 2018/06/26 12:00

    글 잘 봤습니다.
    부모 입장에서 참 답답한 부분이 있습니다.
    자기 아이가 남에게 피해주를 주는걸 알면서 그냥 방관하는것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자식하나 컨트롤 못하는 사람이 부모로써 자격이 있을까요?
    요즘 자주 경험하게되는 일이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가끔 커피전문점에서 줄서있으면 젊은 사람들이 제 아이를 보고 인상을 찌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무짓도 하지 않았는데 말이죠.. 그냥 저와 서서 "커피주실때 까지 기다려야해" 하고 말하고 서있는데 젊은 남자 또는 여자가 인상을 찌푸리며 쳐다봅니다... 그만큼 자기아이도 잘 컨트롤 하지 못하는 부모들이 많은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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