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도지사 당선인은 "인수위원회는 점령군이 아니다. 그런 행태는 낡은 정치의 산물"이라 지적했다.
김 당선인은 21일 오후 경남발전연구원 세미나실에서 가진, 도정 인수 작업을 위한 '새로운경남위원회'와 '경제혁신·민생위원회'의 첫 워크숍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당선인은 이날 위원장을 비롯한 분과위원들한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정책공약을 설명하면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김 당선인은 인사말을 통해 "어떻게 계획을 세우냐에 따라서 결과가 좌우한다"며 "섬세하고 꼼꼼하게 경남도정 4년의 밑그림을 그려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그는 "도민, 경제와 민생, 경남의 미래를 중심에 놓는, 형식과 의전보다는 내용과 소통이 우선되는 실무 중심의 일하는 인수위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공직사회에 대해 김 당선인은 "인수위는 점령군이 아니며, 그런 행태는 낡은 정치의 산물"이라며 "인수위원과 파견 공무원이 한 팀이 돼서 일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 당선인은 "공무원들은 혁신의 대상이 아니라 혁신을 함께 만들어 나갈 주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선거결과에 대해 김 당선인은 "등골이 서늘해지는 두려움"이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말씀을 소개하며 "23년만에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을 경남의 여당으로 만들어주신 뜻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의 유일한 힘은 도민의 지지와 성원뿐"이라며 "정치의 복원과 행정혁신을 통해 겸손한 권력, 유능한 지방정부로 도민의 삶을 돌보는 일꾼이 되자"고 했다.
김경수 당선인은 '새로운경남위원회'와 '경제혁신·민생위원회', '도민인수위원회',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도정 인수 작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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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하는 자세가 좋네요
크~이거죠
점령군의 위용을 뽐내는 그루트하고는 많이 다르네요.
경수찡은 하나하나 다 마음에 드네요
??? : 취임식은 임진각에서
점령군
[리플수정]"등골이 서늘해지는 두려움"이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말씀을,
"23년만에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을 경남의 여당으로 만들어주신 뜻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가장 정확히 해석하고 있군요.
이 점에서 김경수 새 도지사가 한번 더 맘에 듭니다. 그냥 겸손을 강조하는게 아니라, 제 기대에 딱 맞는 '공적 마인드'가 있어요.
역시 품격의 차이!
그릇부터가 누구완 다름
누구랑 너무 다르다
누구하고 정말 다르네요
음.. 청출어람일세
겸손한 권력, 유능한 지방정부.
ㅜㅜ
ㅠ
보면 볼수록 진국인 분이네요
친문이라고 다 지지하지 않죠 친문이든 아니든 노통 문프와 결이 같은 사람을 지지하는 겁니다
그러다보니 친문인 경우가 많죠
물론 친문 중에서 실망스러운 사람들 많고 그들은 지지안해요
김경수 본인은 노통문통 두 거인의 어깨 뒤에서 정치배운 사람이라고 하더니..좋네요
진심 다르다...이게 경수 지사 클라스.
보고있나?180명??
경남 부럽ㅠ
이재명이 하는 짓거리 보면
확실히 김경수가 대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