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딸아이와 가끔가는 콩나물국밥집을 찾았습니다
국밥 두그릇을 시켜먹고 생각해보니 지갑을 두고왔네요
순간 당황했지만 딸아이가 혹시 비상금이 있을지 몰라
물었더니 없어서 주인아주머니께 말씀을 드렸습니다
죄송하지만 지갑을 두고와서 그러니 지금 이체해드릴테니
계좌번호를 알려달라고 딱,,잘라,,없답니다....
계좌번호가 그래서 되물었죠 통장번호좀 알려주시라고!
없답니다 ㅠ 통장이 없다니..
난감하지만 이상한 분위기 만들지 않으려고 애써
저: 딸아이한테 네가 가서 가져올래? 딸: 그럴까?
이런 대화를 하는데도 주인아주머니는
무표정 아무런 말을 안으시더군요.
마침 계산하려던 어떤 남자분이 계산해주시고 떠나셨고
그 자리에서 바로 이체해드리고 상황은 끝났는데
생각해보니 돈없이 먹으러온 거지취급을 받은건지
돈안보내줄 사기꾼 취급을 받은건지 취급을 받은건지
화가나서 한마디 씁쓸하네요
보통은 바로 계좌를 주시던가 나중에 가져다주라고
하던가하는데 계좌가 없다고 딱잘라 말하는건 참...
딸아이는 왜 돈도 안가져왔냐고 뭐라하고 사람들은
쳐다보고 주인은 계좌없다고 잘라말하고 버티고 있고
하~~~오랜만에 국밥한그릇 먹고 개쪽을 당했네요
저는 보통 식당가서는 현금으로 하던가 그 자리서
입금을 하는 스타일인데 요즘 군산 경기가 안 좋다더니
인심마저 안좋아졌나봅니다
히야~ 국밥 두그릇 값 돈8600원이 뭐라고...
그분은 방금 8600원에 손님 잃은걸 알까요?
https://cohabe.com/sisa/646469
딸아이와 3800원짜리 콩나물국밥 먹으러 갔다가 개쪽 당하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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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을 두고왔다 어땠다 같은 상황이나 사정은 본인만 아는 상황이나 사정이고 식당 주인이 그것을 받아 들이든 이해를 하든 하는 문제는 주인 마음인겁니다.
손님을 잃었다는 아니죠 잘못은 본인이해놓고 가계가 잘못한거같은 오해의글이네요
자한당스럽네요
7600원입니다!!
선생님. 저게 진상으로 보입니까??? 아주 오래전 금융상품 중 무슨 펀드가 나오고 또 방카슈랑스라는게 나왓어요? 인터넷 보급과 암호기술.전자결제기술.인증 등 각종 기술발달로 나온 상품입니다. 무슨 pay라는 것도 똑같습니다. 앞으로 정보화시대에 뒤떨어지는 기업이나 매장은 도태됩니다. 4차혁명으로 가장 타격받는 곳은 단순반복직업군과 제조업입니다.벌써 하루 수백회 이내의 단순반복 노동을 제어하는 프로그램도 이미 나왓습니다.이게 무서우니 정부도 그래서 복지를 늘릴려고 하는것이죠. 박원순 시장이 추진하는 서울페이. 그리고 아마존이 추진하는 전자결제 이 모든건 기술발달이 가져오는 변화입니다. 이 흐름에 따라 사회는 바뀝니다. 제가 보기엔 저 국밥집은 몇년뒤 망할수도 잇습니다.
저같음 집에다녀옵니다....
계좌가 없으면 카드대금은 어디로 입금받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사에 그렇겠지
자긴 합리적이고 꽤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겠지...
아니 그러면 여러분은 음식점 갔다가 돈 지갑 놓고온걸 알게 됐을 때 어떻게 하시나요? 마지막 수단인 계좌이체 라도 하는게 정상이잖아요
지방에 여행가서 지값 잃어버리면 다시 집에 다녀와야함미다!!*.* 고갱늼*.*
@아르유베다 너나 다녀오세요 ㅄ님
대프리카족장/ 웃자고 한 예기임미다.반어법인데요ㅜㅜ
사람들이 점점 배아리 틀리고 있다.... 지갑 안가져온 실수는 본인 실수라고 칩시다. 그러면 님들은 어쩔건가요? 계좌이체 얘기하거나 하지 않을까요? 지갑을 두고온 실수를 어떻게 해결 하실건가요? 이야기 좀 들어봅시다.
휴대폰을맡겨놓고 다녀오면 되잖아요
애초에 지겹을 가져왔어야죠 아니면 와이프한테 부탁하던가 가게 전화해서요
@성남ic 본인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아....저 글쓴이처럼 두고 왔는데 와이프 없고, 갖다줄 사람 없고, 지방에서 잃어버렸으면 어떻게 해? 누구 말처럼 집에 있는 계란과 콩나물로 갚으리? 집에 콩나물과 계란없는사람은 불알 두쪽으로 갚으리? 융통성이란 단어 좀 검색하고 숙지하고 살아라
다들 성격이 이상해지셨네....지갑(카드,현금)없으니 같은 현금(계좌이체)해드리겠다는데.........댓글중에 집에 있는 콩나물이나 계란으로 갚아도 되겠네? 라고 글 쓴애들부터..이상한애들 천지다 보배형님들........일베와 똑같이 되지 맙시다
2년전쯤 스테이크먹고(34000) 지갑 놔두고와서 다시 꼭드리겠다해서 믿고보내줬다가 먹고 짼 남자새끼 기억나네요...그후로 무조건 그자리에서 받습니다
멍청한 주인이네요.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사람이죠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계좌이체를 받아주질 않는거야! 그 식당 오래가지는 못할듯 싶네요.
저같은 경우엔 혹시 몰라서 지갑과는 상관없이 바지 뒷주머니에 항상 만원짜리 한장은 넣고 다니지요.
아니 웃긴게요. 내눈 앞에서 보이는 카드결제는 믿으시면서 은행이 보관하는 내 돈이 해킹안당하고 은행이 잘 지켜줄 것이라는 믿음은 잇나요? 이래서 블럭체인 기술이나 서울페이를 써먹을수나 잇을런지 모르겟네요.
실수 할 수 있고.. 그 자리에서 바로 이체 시켜주겠다는데 머가 문제임.. 그럼 어떻게함?? 가게 문 닫을 때까지 버텨요?? 글쓴이의 마음이 이해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