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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뀔줄 알앗던게 유머

주로 활동하던 육아게에 쓰려다가 아니 이건 결게에 써야지했다가 술취한김에 (창피한줄모르고) 혹시나 베오베갈까해서 유머게에쓰는 글 .
성격 지랄같은, 매사에 부정적인, 모든 것이 마음에 안드는, 불만투성이 전남친 또는 현 신랑.
내가 옆에서 다독여주고 지지해주면 바뀔줄알았지.
아니요.. 혹시 현남친이 그런분이라면 당장접으세요.
그 분노 짜증 모든 불만들이 나한테 오더라구요.
아.. 진작에 고민글이라도 올릴걸..
아들 둘 연년생으로 낳으면서 4년여간 소주 한방울도 안마셨었는데.. 이글을 쓰면서 소주한병의 마지막 한잔을 마십니다.

댓글
  • 일본학박사 2018/06/17 00:00

    이런 글은 베오베라도 가야 기분이 풀리실 듯.
    다들 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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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침팬지대장 2018/06/17 00:00

    술기운에 받쳐 넋두리 유머가 되어버린 라떼님의 인생을 위해 추천....
    행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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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당마녀 2018/06/17 00:47

    매사에 남탓
    그러면서도 타인 배려는 얼마나 쩌는지...
    연애할땐 "그래그래 내탓이다" 했는데 결혼하고 한해 두해 지나니 "와~ 이런것도 남탓하는구나" 하는게 깜놀이예요
    쓰니님도 힘내요 토닥토닥
    누구탓을 하겠어요.  내복이 이런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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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흥칫핏 2018/06/17 01:50

    자신에겐 관대하면서 남에겐 엄격한 사람
    조금만 화나도 큰 소리치고 험악해지는 사람
    처음 본 사람한테는 친철하고 편한 사람들에겐 불편한 사람
    사람은 고쳐쓰는거 아니라고 어지간해서는 안바뀌더라구요 ㅠ
    세상 돌아가는게 내 맘같지 않으면 모든걸 남탓으로 돌리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너무 많은거같아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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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주스타 2018/06/17 03:07

    이런거 같은 사람은 어떻게 변해야될까요..?가령...정신과 상담이라던지...
    제가 그런거같아서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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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nceux 2018/06/17 04:50

    사람은 변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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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trom 2018/06/17 05:27

    그래도 변할거라 하염없이 기대했는데...ㅋㅋ
    저는 다른 이유이지만...
    진짜 변하지 않네요
    다들 잘때 주방에서 혼자 먹는 술만 늘고...
    이혼도 쉽지가 않고...
    내 정신 파괴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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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산마빈라덴 2018/06/17 06:09

    나말고도 많구나.다들 결혼하지말고 혼자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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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피르 2018/06/17 07:41

    스무살 넘은 성인은 본성이 안 바뀌더라구요.
    걔네 엄마도 20년동안 못 바꿨는데 남이 뭔 수로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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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엔라떼 2018/06/17 08:01

    아.. 자고일어나니 진짜 와버렸네.. 술깨니 진짜 창피하네요 ㅋㅋㅋ 그래도 많은 위로가됐습니다~ 감사..
    일단 미안하다고 다신 안그럴꺼라고 하니 못이기는척 지나가줘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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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빠빠롱아 2018/06/17 08:10

    혹시 남편분 경상도 사람인가요?  경상도 사람들이 약간 그런경향이 있어요 제가 잘 알아요 제가 경상도사람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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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쁜손 2018/06/17 08:26

    울마누라도 연애초기부터 한가지문제로 많이 다퉜는데 결혼하면 바뀔거라고...
    결혼하고도 똑같....  노력하겠다고...
    그게 13년 됐습니다
    문제를 인지는하는데 사람 그렇게 쉽게 안변합니다
    충격요법????  진심 죽었다 깨어날정도로 충격을줘도 바뀌는사람은 일부일뿐 ㅋㅋㅋㅋㅋㅋ
    그냥 해탈하는 심정으로 한가지는 포기하고 살아요~~
    그것만빼면 다른건 잘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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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거실화냐 2018/06/17 10:29

    시간 두고 사귀면서 운전할때, 가게 종업원 대할때, 군대에서 있었던 일화 얘기할때 등 살펴보세요. 또 글씨체에도 성격이 많이 드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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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스턴트 2018/06/17 11:42

    사람간 이야기는 둘다 들어봐야 알수있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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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대괄장군 2018/06/17 11:55

    못고침...
    괜찮은 사람이 나빠지지 않듯이
    걍 그사람은 그성격대로 살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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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verland 2018/06/17 12:20

    음 벌써 21년차네요.
    울집에서 일어나는 모든 나쁜 일들은 다 제탓!
    좋은 일들은 전부 아내덕이랍니다.
    수도 없이 싸우고, 화도 내고 해봤는데요.
    어제도 그랬습니다.
    아내왈
    "오빠 때문이야~ "
    "내 덕에 이만큼 사는줄 알어~"
    저 멍멍
    "뉘에뉘에~"
    오늘도 그러겠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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