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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와 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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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비오는게좋아 2018/06/09 18:31

    마음이 넓은 형수를 뒀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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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씽티쌉따 2018/06/09 18:32

    힘 좋네  두가마니씩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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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군간공감 2018/06/09 18:40

    해가 뉘엿뉘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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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정자증말기 2018/06/09 21:24

    저 흥분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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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방개13 2018/06/09 23:07

    요새 나오는 놀부 마누라들은 왜 죄다 이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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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뜯는소 2018/06/09 23:47

    형수님 저 흥분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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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썰렁Lv8 2018/06/10 12:45

    들어갈땐 저고리가 잘매여져 있건만,
    나올때는 풀어져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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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여행간다 2018/06/10 15:13

    제목이 흥부와 놀부인데
    형수 이름이 놀부인가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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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인 2018/06/10 15:22

    했네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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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이독경 2018/06/10 15:25

    자매품: 마님은 왜 돌쇠에게만 쌀밥을 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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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UBG배그팀 2018/06/10 15:59

    아침에 들어가서 해질쯤에 나오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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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대괄장군 2018/06/10 16:09

    심청같은 맘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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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난한고구마 2018/06/10 17:29

    출처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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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명수 2018/06/10 17:38

    놀부는 뭐하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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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수8단 2018/06/10 17:44

    형수님 저 흥분데요..사정 좀 합시다...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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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우스 2018/06/10 19:30

    저때는 가마니라는 단위가 없었죠 두섬 약360리터 288키로로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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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기고프다 2018/06/10 22:36

    해도 그렇고 옷 앞섬도 그렇고 디테일이 살아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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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종이땡벌 2018/06/11 00:04

    이 만화에선 흥부의 삶도 나름 살만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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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잭형 2018/06/11 04:36

    전에 어디서 본건데.. 어디서 봤더라..
    처음컷보고 아~!! 본거다. 라고 생각한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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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gfire 2018/06/11 05:12


    왜 둘이 같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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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브액땜얼리 2018/06/11 05:38

    힘이 좋아서, 집에 들어가
    피아노와 가구 재배치 해주고
    쌀가마를 일당으로 받아왔다는
    지극히 당연한 유추를 하신 분은 없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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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쁜말 2018/06/11 11:17

    중간과정 내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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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립식곰♡ 2018/06/11 11:35

    놀부 와이프 그림 나올때부터 알아봤다 이 만화의 결말은 ㅅㅅ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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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셰라드 2018/06/11 12:04

    단백질로 탄소화물을 연성했다는 드립을 기대하고 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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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일맨 2018/06/11 12:05

    흥부는 기본적으로 사람이 착하고 순박하다. 부부 금실도 좋다. 처자식 부양을 위해 안해본 일이 없다 (매 대신 맞기 아르바이트랄지)
    워낙에 가진 것이 없으니 노력에 비해 가세가 일어나기 어렵고 사람됨이 선하고 부부금실이 좋아 자식까지 많으니 큰일이다.
    어쨋든, 흥부의 단점은 눈치가 좀 부족하다는 것이다.
    놀부로 따질 것 같으면 기본적으로 악질이다. (요즘으로 따지면, 강O, 살인미수등 세상 빛 못 볼 사람이다)
    부모 재산을 모두 물려받아서 입에 풀칠은 한다. 그런데 그 부모가 부자집/대감집은 아니다. 부모의 위세가 대단했다면 아무리 물려받은 것이 없다고 하더라도 흥부가 그렇게 험하게 살진 않았을것이다. 명분을 중요시하던 옛적에 부모의 인맥이 밥은 먹여줬겠다.
    그리고 놀부의 재산도 호위호식까지는 아니다. 부부다 직접 박을  탄다. 즉 변변찮은 노비도 없다.
    그리고 밥도 놀부 마누라가 직접한다. 부엌데기도 없다.
    놀부  마누라 입장에서 볼때, (본인이 악질인지 저질인지를 떠나서) 자기도 경우 입에 풀칠하는 하는데 흥부가 오니 짜증난다.
    때는 4월의 더위가 조금씩 시작될때다, (제비가 새끼를 치기 조금 전이다)
    뜸을 마친 솥뚜껑을 열어 강렬한 김을 온 몸으로 맞으며 밥을 섞고 있다. 오늘따라 날도 덥다. 김에서 올라오는 수증기에
    옷이 젖어 불편하다. 팔을 걷었다. 나도 모르게 가슴섭이 흐트러진다.
    그때 갑자기 뒤에서 인기척이 난다.
    흥부다.
    이런 미친 남정네가 부엌에는 웬말이냐. 여긴 엄연히 여성의 영역이다. 짜증이 솟구친다.
    순간 자신의 흐트러진 옷매무새가 보인다. 수치심이 동반된다.
    여기서 흥부가 입을 연다
    '저 흥분되요'
    나도 모르게 밥주걱을 날린다.
    이건 분명 흥부의 성스캔들로 기억될 사건이다.
    그런데 흥부 이녀석 노련하다.
    이걸 살린다.
    '반대쪽도 때려주세요'
    성스캔들 이슈는 묻히고 그저 배고픈 흥부의 처절함 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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