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들었던 오막삼을 떠나보냈습니다ㅜ.ㅜ

오막삼 4년 정도 썼는데, 떠나보냈습니다.
오막포가 그다지 맘에 안 들어서 오막오 기다리려다가
일단 소니로 가봅니다ㅜ.ㅜ
오늘 소니 센터에 렌즈랑 바디랑 하나씩 예약하고,
소니 카메라에 캐논 렌즈를 쓸 수 있게 해주는 컨버터도 해외구매로 하나 결제해놨습니다.
eye AF를 비롯한 AF 성능이랑 4k 동영상 때문에 좀 관심이 갔는데,
실제로 성능이 어떨지는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사진은 대학생 때부터 취미생활로 가끔 찍었는데,
예전부터 메인은 계속 캐논만 써왔던 터라 많이 아쉽네요.
캐논 렌즈는 5개 정도 있는데,
화각이랑 렌즈 특성 같은 게 손에 익숙하기도 하고
일단 컨버터로 소니 카메라에도 쓸 수 있어서 그냥 안 팔았습니다.
뭔가 나름 큰 거 질러서 기분이 좋아야 하는데 좀 허전한 생각이 들어서 적어봤습니다.
주말이 끝나가네요.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