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나갈 때 렌즈 구성은 항상 딜레마네요 ㅋㅋㅋ

현재 보유중인 렌즈는
sel1635z, sel2470gm, sel55f18z, sel50m28, sel85gm, sel70200g
이렇게 가지고 있습니다.
출퇴근 때야 뭐 사실 돈아까워서 들고다니는거라 바디에 금계륵 하나 끼우고 들고다닙니다만
어디 나갈 때는 상당히 고민되네요
아예 작정하고 여행가는거면 그냥 바리바리 싸들고 가겠는데 간단하게 나갈 때는 렌즈 2개 정도가 편하다보니 선택장애가 발생합니다 ㅎㅎ
가볍게 쓰기에는 1635z, 55.8z 조합이 최강인거 같은데,
그렇다고 이렇게 들고 나가자니 뭐하러 비싼 돈주고 좋은 렌즈 샀나 싶어서 2470gm, 85gm을 들고 나가면 아이고 어깨야 아이고 허리야를 시전하게 되니..
그리고 2470gm을 들고 나가면 꼭 요상하게 24mm 이하 광각단이 있으면 좋겠다 싶을 때가 한번씩 생기죠. 신박한 일입니다. (물론 저는 광각을 잘 못다루기 때문에 깔끔하게 포기하는 편입니다 ㅎㅎ;;)
망원성애자로서 70200g는 굉장히 좋은데 굉장히 큰맘 먹지 않으면 들고나갈 엄두가 안나네요 ㅋㅋㅋㅋㅋ
50마는 뭐.. 그냥 집에서 아기자기한거 찍을 때나 씁니다 ㅎㅎ.. 근데 식당에 들고가면 은근 밥값 제대로 하는 렌즈긴 하더군요. 얘는 굉장히 작아서 생각없이 들고다닐 수 있는건 좋습니다.
다른 분들은 렌즈구성을 어떻게 해서 들고다니시는지 궁금하네요.
일단 다 싸들고 나가려면 헬스등록부터 해야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