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통일신라시대
고려이후 침입하던 거란 , 여진은 발해의 통제아래 있었고
발해는 대동강 이남의 땅에 1g도 관심을 안보임
신라도 마찬가지라 초기에 당나라 요청때문에 잠깐 건드린거 말고 발해땅은 쳐다도 보지 않아서 북방의 침입은 없었음
그럼 남방의 위협뿐인데..
이 시대 한반도 주변 해역을 장악한 것은 신라였음
왜국은 혹시 백제를 멸하고 매소성에서 당나라를 후려갈긴 신라가 침공해올까 전전긍긍했었지만 신라는 역시 이쪽에도 관심이 없어서...
시간이 흘러 신라 중앙 정부의 통제가 약해지자 해적이 설쳤는데
...
왜구가 아니라 신라구였음
이 신라 해적들은 큐슈 해안을 초토화시키고 약탈을 일삼아 큐슈 해안가엔 사람이 없고 왜왕이 신라에 제발 해적좀 어떻게 해달라고 사정할 정도였는데..
이들은 청해진 장보고가 평정해버리고 평화를 가져옴 (물론 당나라 해적들도 설쳐댔는데 같이 쓸어버림)
당에 유학을 갔던 일본의 승려 엔닌이 직접 장보고에게 감사편지를 남길정도..
이들 해적과 장보고가 제거된 이후의 청해진 잔존세력은 이후 후백제와 고려 휘하에 들어가 수군의 역할을 맡게됨
견훤이 수달이가 죽었어!! 외치던 수달이는 네임드 해적 두목이었는데 견훤 밑에 들어가 장군이 된 사람
이렇게 외적 침입이 없던 통일신라는..
외침이 없자 안심하고 왕권을 두고 진골끼리 다투다가 자폭해 버림
https://cohabe.com/sisa/594400
외적의 침입 걱정이 없었던 한반도의 유일한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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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로마나가 아닌 팍스신나라 시절...
태평성대가 지속되면 안으로 썩는다죠 ㅎㅎ
한편 당나라는...
원래 모든 나라는 외침보단 내부 모순으로 무너지는 경우가 많은 듯.
고려도 외침이 아니라 신구세력간 주도권 싸움으로 무너짐.
....옛날에는 통일신라시대라고 했지만 요새는 남북국시대라고 했던것 같은데...크흠...
예로부터 대륙이 분열해야 반도가 평안해짐
얘들은 내부문제정리되면 매번 밖에 꼬장을 부리는 놈들이라
세계역사에서 500년이상 유지한 왕조는 드문데
우리는 삼국시대 통일신라 고려 조선 다 500여년
이상 유지했었죠
조선후기 일당전제화되고 19c 초중반에 너무
망가져서 그렇지 우리나라 역사에
자부심을 가질만합니다
저때 성진국 먹어놨으면 내가 이고생 안할텐데..
통일은 뺏으면 좋겠다. 삼국을 통일했다는데 오히려 반쪽도 안되는 경우를 통일이라 부를 수 있나. 그냥 신라라는 나라만 살아남은 것뿐.
저렇게 의미깊은 청해진 이름에
청해진해운이 먹칠을 했네
신라구들이 등장하던 시기쯤 되면 외적이 문제가 아니라 나라 안에 적고적과 같은 도적떼들과 반란군 때문에 소말리아 뺨칠 정도로 혼란의 정점을 찍던 시기죠.
인류는 뛰어난 AI의 지배를 받아야됩니다
(알파고님 충성충성 저는 이렇게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원래 다 그런것임... 밖에 적이 있으면 그 적을 핑계로 내부에서 이간질...
거 지금도 북한하고 악수하고 평화모드 발동중인데, 안에서 열심히 이간질하는 발정당이라고 있잖슴...
인간은 싸우기위해 존재하는게 아닐까? 그래도 문명이 발달하고 통신기술로 인해 서로를 이해하게 되면서부터 평화로 한단계 진화해가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