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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 학생이 수능 수학 1등급받는게 얼마나 어렵냐 하면...
전국 의대+서울대+연세대+고려대 정원의 1.7배가
수학 가형(이과수학) 1등급임...
그런데 학부모들 한테 아무리 말해도..
학교 시험 1등급인데
왜 수능에서는 1등급 안나오냐고 하소연함...
아무리 말해도 안믿길래...
실제로 조사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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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포자가 많은이유JPG
그렇죠 ㄷ ㄷ
수리가형의 1.7배겠죠 반대로 이야기하신 것 같은데요.
오타 수정 완료요 ㄷ ㄷ ㄷ
고등학교때 그나마 독학이 되던게 수학이었는데.
얼추 가늠할 수 있는 지표는 되겠지만..
일단 연고대는 수리 2등급도 많구요.
수시합격생들은 2등급이 오히려 많을 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선별하는거라 하지만
수학을 저리 어렵게 내는게 이해 안되는 일인
사칙연산만 알아도 사는데 평생 아무 문제도 없는데...
수학 시험이 어려운게 아니라 1등급이라는 의미가 상위4% 를 의미하는 겁니다. 즉, 수학 문제 자체가 아무리 쉬워도 상위 4%에 못들면 1등급이 아닌거지요.
에이..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되죠. ^^;; 사는 데 필요는 게 기준이 되면 안되죠.
수학의 발전이 인류 문명에 엄청난 공헌을 했는데요.
다만 우리 수능수학이 너무 자잘하게 집요하게 파서 문제를 출제하는 부분에 대해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서 계산기 사용 못 하는 부분도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고요.
수학을 왜 배워야 하는 지에 대한 대답보다는 그냥 이건 이런 공식으로 푼다.
로 설명할 수 있는... 암기, 주입식 교육이 되다보니.. 문제가 있는 거죠...
문제해결능력을 보는겁니다. 시간안에 주어진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되는가를 말입니다.
그건 산수이고 학문으로서의 수학은 모든 학문의 기초입니다
그럼 실질적으로는 의대 합격생 정도만 1등급이겠네요
옛날 수능 한개 틀리는 정돈가 보네요
의서연고? 가려면 당연히 그정도 해야죠
최근 학종 추세를 고려하면 수학 가형 1등급이 아닌 학생중에 저위에 나온 대학에 합격한 학생도 무척 많습니다. 지금 이런 분석(?)이 의미가 있으려면 모두 정시(수능성적으로만 선발)를 볼 때 가능한거죠.
교과서의 기본개념 제대로 읽고 교과서 문제 풀고
기출문제 + 비슷한 난이도의 문제집(교과서 옆에두고)
이순서로 몇번이고 반복해서 회독수 늘려서 수리는 백점 받았었지요
의외로 비법이나 강의보다 정공법이 중요한 과목같습니다
매 문제마다 교과서에서 요구하는 정의와 원리가 뭔지 정리하고 넘어가는게 수리가형 공부의 핵심이었던거같습니다
저도 수리가형 만점 출신이지만 재학생 한 때는 수학의 정석 문제 풀면서 계산 복잡하고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재수하면서 패턴 익히니까 쉽더라구요.
고등 수학은 어려운 것도 아니에요.혼자 예상 문제 뽑아낼 수도 있고 패턴화되어 있습니다.
더 무서운 사실이 있습니다.
6800명중 4000명이 n수생 이라는 사실.
현역 19만명중 2800명이 1등급,n수생의경우 수리가형 7만명중 4000명이 1등급.
한마디로 말하면 현역은 평소 모의고사때 1.5% 안에드는 1등급이어야 수능때 1등급 가능.
그런데 학부모는 평소때 4%간당간당 하는 1등급이 수능때 3등급이 된다는 사실을 모름
말해도 모르고
인정하고싶지도 않아하지요....
아무리 말해도 안믿어요....
맞아요.
무조건 1등급 가능하다는 소리를 듣고 싶은거죠.
저는 그래서 내신에 올인해 지도합니다.
수능은 자신의 몫.
내신수업만 한다고..미리 말합니다.
그중에 열심한 녀석은 내신공부로 수능준비가 되고, 진짜 내신위주로 공부하는 녀셕은 어쩔수 없구요.
06년 수학만점자 말로는 전국에 있는 모든 고등수학문제집을 다 풀었다고 하더군요.
저는 09년도 언수외+탐구3과목 총-14점이었는데요.
개념서 이외엔 기출문제만 풀었습니다.
제게 배운 학생들도 문제수 많이 풀지않고 스카이 잘 갔구요.
만점자는 아니지만.. 문제많이푸는건 능사가 아니라고 봅니다.
맞아요. 많이 푸는건 확실히 도움이 되지만 생각하는 힘이 부족하면 최상위권은 힘들죠.
하기 싫어서 그러지 하면 어렵지않음
원래 그게 어려운 거예요.
공부라는게 ‘하기 싫은 일을 참고 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공부를 못해서 이게 뭔 소린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