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청정기 많이 쓰시면 이렇게 해보시죠..ㄷㄷ

일단 저희 집에 샤오미 미에어 맥스가 두대, 프로가 두대,
위닉스 제로 두대...
총 6대를 풀로 돌리다보니 관리가 힘드네요. ㄷㄷ
일주일에 한번 다 들어내서 프리필터 먼지 제거해줘야 되고
샤오미 청정기는 팬 분리가 안되기에 내부 오염 문제도 있고..
팬 분리 안되는거만 빼면 맥스, 프로 만족하며 쓰고 있어요.
일단 사진 한장 보시겠...

이게 위닉스 제로 청정기 12일 쓴 프리필터 상태..
저게 먼지가 아니고 다 털입니다 ㄷㄷ
12일전에 청소한 프리필터입니다.
장모종 냥이 오고나서 멘탈 나가고 있어요 ㅋㅋㅋㅋ
저 프리필터의 메쉬망 사이로 털들이 빠져나갑니다.
빠져나간 털은 바로 메인필터에 슝슝 박혀요..
필터 자주 교체하는 거야 거 얼마한다고.. 괜찮은데 문제는
저 프리필터를 꺼내서 물로 세척해서 말리는게 일주일에
한번 6개를..
그래서 프리필터의 앞에다가 에어필터용 부직포를 크기에 맞게 잘라서 대봤습니다.
부직포는 60CmX20M 짜리 35000원 하네요.
크기에 맞게 대충 잘라서 쓰시면 되구요..
에어필터용 부직포가 반려동물 털에는 직방입니다.ㅎㄷ

각 청정기 크기에 맞게 잘라서 여유있게 쟁여두니 시간이 세벽 두시..ㅎㄷㄷ

이거는 미에어 프로용 필터를 감싼거구요.
프로는 프리필터가 메인필터에 부착된 형태라서 더 관리가 어려워요.
그래서 이렇게 해두면 털은 저 부직포에 90프로 달라붙습니다.

이거는 맥스용..
청정기 전부 열일하는 중이네요.
청정기 6대, 서큘레이터 1대, 로봇청소기까지 들이고서야 좀 많이 털에서 해방 되었습니다.
프리필터 보면 털들이.. ㅎㄷ

멘탈 나가게 만드는 장본인... ㅋㅋ

얘는...
누군가가 단모종이랑 장모종이 털 빠지는건 비슷한데 길이만
다를뿐.. 은 개뿔 ㅋㅋㅋㅋ
장모종은 털이 속털, 겉털 이중모..
한 10배이상 털빠짐요.
몰랐으니 델꼬왔지 알았다면 못데려옴류 ㄷㄷ
저거 몇개씩 만들고 만드는동안 이 똥꼬발랄한 것들이 얼마나 설치는지 집 다치우고 나니 이시간 진 다빠짐..
고달픈데 또 보고있으면 이쁘고..
.
미에어 맥스는 저거 붙여도 풍압 차이 전혀 없는데 프로는
체감상 한 20프로는 풍압이 약해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