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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심은 씨앗이 나무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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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때부터 이태석 신부에게 도움을 받았던 남수단의 청년, 토마스 타반 아콧(33) 
이태석 신부의 주선으로 2009년 한국 유학, 한국어를 배우고, 올해 신부가 졸업했던 의대를 졸업함 
"이태석 신부의 길을 따르고 싶다"

댓글
  • 풀뜯는소 2018/04/21 14:27

    나무가 커서 수많은 과실을 맺기를, 그리고 더 많은 씨앗이 뿌려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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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양대왕고추 2018/04/21 14:28

    이태석 신부님은 진정한 예수님의 삶을 보여주신분입니다. 내전으로 사람시체가 바닥에 뒹굴던 그 참혹한 사막의 땅에서 진정한 하느님의 말씀을 전파하셨습니다. 이 분이라면 천국에 가셨을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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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향치 2018/04/21 14:34

    이태석신부님은 전도를 하지 않으셨죠.
    다만 하나님의 말씀을 행했을뿐.
    그를 따라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기시작했고,
    이태석신부님이 떠난 후에도 지역사람들은 여전히 하나님을 믿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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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럭셜고쟁이 2018/04/21 14:35

    울컥하네요.. 이태석 신부님은 안타깝게도 너무 빨리 이 세상을 떠나셨지만 그가 남긴 사랑의 씨앗들이 더 큰 결실을 맺을 거라 생각합니다. 토마스가 앞으로 걸어나갈 길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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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는노랑 2018/04/21 14:41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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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날의흰둥이 2018/04/21 14:59

    진정한 종교인 이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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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cia♥ 2018/04/21 15:09

    이태석 신부님
    당신의 뜻을 기리고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는 한, 영원히 살아 숨쉴 것입니다.
    종교인의 참 모습을 보여주신 위대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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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mfulholic 2018/04/21 16:52

    제목이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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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ulin 2018/04/21 17:05

    저희 아버지께서 늘 하시는 말씀이 사람을 키우는게 가장 어려운 일이다 였어요 신부님 당신의 사랑이 잘 성공한 것을 땅에서 축하드리고 싶네요
    그분만큼은 아니지만.. 우리곁에도 보이게 보이지 않게 헌신하며 봉사하시는 분들께... 주변의 나를 위해 도와주시는 분들을 생각해보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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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킬라 2018/04/21 19:26

    엄청웃다가 이태석 신부라는 얘기때문에 화나다가  다시 웃을까 잠시 갸웃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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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8B14B 2018/04/21 19:39

    전도라는것 자체가 너무 싫음.
    기존에 가지고 있던 종교/무교 정신에 '교육'이라는 껍질로 성경 공부시키는것 자체가 개노이해.
    그냥 종교를 가진자가, 타지역에 가서 종교얘기 없이 봉사하다가 이 성경교육을 들을 사람은 듣고 안들을 사람은 안들어도 되는걸로 한다면 모를까,
    교육책을 성경으로 하고 밥먹을때도 실제 노동한 아버지 및 가족이 아닌 가상의 존재에게 아멘지랄하고 먹는거 너무 싫음. 이건 스며드는 세뇌종교임..
    진짜 성인들의 정신을 존경하고 이를 이어받고자 한다면 종교따위의 개념없이 봉사를 하는게 맞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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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흑자 2018/04/21 20:23

    울지마 톤즈 회사 워크샵때 보여줬는데 눈물 펑펑 흘리면서  봤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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