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사업도 노인복지의 일종이기때문에 보조금이 나와요.
예전에는 일인당 연 이백만원정도였는데 지금은 모르구요. 어쨋든 이 보조금만으로 급여를 주는 일이 있고(쓰레기줍기), 보조금에다 사업 수익금을 더해 급여를 주는 일이 있는데, 후자가 다산신도시에서 한다는 실버택배입니다. 택배외에도 식당, 떡집, 감자농사, 청소 여러가지 사업들이 있구요. 일자리사업을 기획하는건 복지관이나 시니어클럽 같은 데서 사회복지사들이 하는 데, 노인들이 주로 하다보니 아이템 정하는 게 쉽지가 않구요. 그나마 실버택배가 일정 수준의 임금을 보장해주고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유지할 수 있고, 다산신도시처럼 지하로 차량이 들어갈 수 없는 아파트에서는 수요가 있어서 많이들 합니다. 실버택배도 장애인 복지처럼 그냥 복지사업입니다. 그러니까 당연히 세금이 들어가구요. 이 월급으로 생계유지하시는 어르신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다산신도시만 혜택을 주는 게 아니구요. 주위에 보면 하는 곳 많고, 여러분이 사시는 아파트도 원하신다면 근처 시니어클럽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실버택배... 노인들이 하다보니 오배송같은 실수가 많고 대화안되고 불편한 점이 많죠. 하지만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정말 열심히 하고 계시고, 쌀자루 섕수 요령껏 잘 나르십니다.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노인복지차원으로 생각해 주시면 좋겠네요.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은 아니지만, 부정적인 글들이 많아서 한마디 남겨봅니다.
덧붙이면
택배배송비를 반반씩 부담한다는 말은 틀린 말입니다. 배송비는 전부 택배사로부터 정당하게 받구요. 다만 이 수익만으로는 최저임금에 미달할 수 있고, 퇴직금을 지급할수 없기에 이를 보조금으로 충당하고, 복지차원의 사업이다보니 간담회, 야유회, 명절선물에 보조금을 사용합니다. 아파트에서 실버택배가 불편해서 안하려고 해서 문제지, 특정아파트에 특혜를 주는 게 아닙니다.
https://cohabe.com/sisa/576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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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홋 몰랐네요...
실버 택배에 세금이 들어가는걸 문제삼는게 아니라
그 지원이 왜 다산 단지에 들어가느냐를 문제삼는 것.
다산단지 말고 실버택배 자체를 비난하는 글들이 있어서 안타까운 마음에 올린 글입니다.
실버택배가 논점이 아니라
왜 하필 저놈에 아파트에 해줘야 하느냐가 쟁점같더라구요.
저놈의 아파트는 저도 싫지만, 님이 사시는 아파트에도 입주민들이 원하면 실버택배가 들어갈 수 있습니다.
실버택배로 물고 늘어지는건 물타기고
본질은 자기들이 집 그따위로 지어놓고 쏙 빠진 건설사와, 그걸 엄하게 택배사에 횡포부린 입주민들이 하는 짓이죠, 분담금조차 택배사가 물어내는걸로 돼 있잖아요
기사 보고 해결책은 실버택배밖에 없다고 생각은 했는데, 실버택배가 욕 먹을 줄은 몰랐네요
근데 이 좋은 꽁짜 택배를 두고 왜 그리 멍청한 짓을 했데요...
실버 택배는 지하철 택배에도 있었습니다. 도서같은류들 배송이나..가벼운물건들정도..
주로 지하철이 무료인 노인들이 하고..
근데 이번에 문제는 이런 정부시책의 세금이 들어가는 걸 주민 몇몇에게만 요금을내주냐 이거죠.
그런식이면 실버택배를 이용하면 전국민이 노인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요금을 깍아주면서 이용토록해야죠. 다산 아파트뿐만 아니고..
다산신도시와 그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을 혐오하기에
그런 혐오증에 걸린 사람들이 실버택배사업도 싫은것이겠죠.
복지 사업을 펼칠려면 그 사업을 국민이 보편적으로 혜택을 받을수 있는 공공근로나
기타 수많은 보편적혜택이 가는 사업들이 널리고 널렸습니다...
그런데 왜 하필 일부 아파트 그것도 취약 계층이 사는 아파트를 위한 사업이라면 이해라도
가는데...이런 일부 고가의 아파트만을 위한 사업을 복지 사업이랍시고 하고 있으니
욕 들을만 하다고 봅니다...
실버 사업 좋습니다...노인들 복지 차원에서 소일꺼리 주는걸 누가 트집 잡나요...
고작 실버 사업이라고 벌린 사업이 일부 고가 아파트에 혜택이 가는 사업을 벌리고 있으니
욕을 하는거지....
글 좋네여! 공감 합니다!^^
아파트에 실버택배가 들어가는 게 입주민 입장에선 불편한 일지만, 노인들 입장에선 일자리가 생기니 좋은 일입니다. 그래서 보통 읍소하고 부탁해서 겨우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요.
요지는 잘 이해하고 알겟는데요..!
다산아파트 입주민 과 건설사 문제를
실버택배를 위장한 세금투입 하냐는 거죠..??
공공의 일에 투입돼는건 천성 하지만
어느 사적인 곳에 사용하면 안돼죠..
형평성도 있고..
우리 아파트도 신청 해볼까요.??
해줄런지..??
해주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구요. 아파트 입주민, 택배사, 실버택배가 협의해서 정하는겁니다. 입주민들이 의지가 가장 중요하구요
입주민의 의지요?
무슨 의지요?
그리고 실버택배가 그딴거 지원하려고 있는줄 아세요?
뭔 같다붙일걸 붙여애지...
실버택배를 원하는 곳이 많지 않아서 입주민들의 의지가 중요하다는 말이에요.같다 붙인게 아니고 그게 현실입니다.
뭐 그럼 원하면 국민 세금으로 개인을위해 써줌 ??
제가 필요한데 세금좀 달라하면 주는건가요 ?
ㅋㅋㅋ
아니.. 입주민 택배사 실버택배가 협의해서 정하면
나라에서 돈 막 내주는 시스템 인가요.??
진짜 세금 내기 싫어지네요..!
실버택배 지원은 찬성 하는데
저런 곳에는 반대 합니다.
실버택배 들어와 있는 아파트 사는 친구 있음 물어보세요. 얼마나 불편한지. 극단적으로 말하면 실버택배는 노인들에게만 좋은 일입니다.
택배외에도 여러 서비스가 있다고 하시는 데,
국가 보조금 받는 사업으로
(국민 세금으로 모인 보조금이죠.)
실버 작업 하시는 분들 하루에 대 여섯분씩 오셔서
저희 집 청소, 요리 해달라고 하면...
이게 다같이 세금 내는 입장에서 공평한 건가요?
저희 집만 혜택을 받는 거잖아요.
노인분들 생각하면 저희 집에서 요리하고 청소하시면 그것 만큼 편한일이 어딨겠습니까?
노인 분들만 생각한다면 저희 집에 오시는게 편하죠.
제가 안마도 해드리고...
국가 보조금으로 풀 문제가 아니라, 이건 아파트 건설사와 정부가 쇼부를 봐서 지하주차장 입구를 높이든가 해야할 문제인 거 같은데...
부득이 하게 진행해야 한다면,
국가 보조금 사업이 아닌 아파트 관리비를 걷어서 이용해야할 부분인 것 같네요.
그리고 특정아파트에 혜택 돌아가는 일 아니라도 공공근로 할 일 많지 않습니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을텐데
특정 아파트에 혜택을 주는 일로 세금을 쓴다니요
실버택배에서 일하는 어르신들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해요.택배외에 다수의 어르신들에게 그 수준 임금을 줄 수 있는 아이템은 거의 없어요
이제 잘 하면 강남 부잣집 파출부 할머니도 세금으로 일자리 만들자고 할 기세~~~~~
처음에 저런 논란 없이 그냥 택배회사랑 상의해서 실버택배 시행하면 아무 문제 없죠.
그런데 저긴 그 난리를 피워놓고 내놓은 해결책이 실버택배이며 거기에 국가 세금이 들어간다는게
사람들이 싫어하는 이유입니다.
노인 일자리 확대를 문제 삼는게 아닌 그것이 시행되기 까지의 과정이 문제여서 욕먹는거죠.
처음부터 시행한다 했으면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저도 동의합니다
하 핫.. 이제 실버택배로 쉴드 입니까
쉴드 친 적 없구요. 노인일자리도 복지이자 사업이기때문에 수요가 있어야 진행이 됩니다. 지하에 차량이 다니지 않아야 그나마 택배사에서 물량을 주고, 입주자들이 실버택배를 받아줍니다. 다산신도시가 아니고 실버택배의 현실 그렇다는 말이죠. 위에도 썼지만 일정 수준의 임금이 지속적으로 보장되는 일자리는 실버택배외에는 아이템이 많지 않아요
이제 노인 복지를 위해 아파트 안 택배차 모든 아파트에서 거부해야 할듯...
이것이 진장한 창조경제... ㅋㅋ
택배차를 거부해서 실버택배가 들어가는 건 나쁜 예이구요. 좋은 예를 말하자면, 입주민이 불편함을 감수하고 어르신들을 위해서 실버택배를 받아주는 경우가 있지요.
저도 덧붙여서 말씀드리자면
다산 단지의 택배 문제 해결법으로써 실버 택배를 이용하는 것은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상에 차가 들어오지 못하게한 것은 건설사와 입주민의 '선택'입니다.
자신들의 안전과 환경을 위해서죠.
여기에 거동불편자, 취약자에 대한 복지로써의 공익성이 있지 않습니다.
애초에 원인을 보면,
탑차가 들어가지 못하는 지하 차고의 낮은 지상고, 이것은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건설사의 수법이며,
이 사실을 알았던 몰랐던 간에 입주자의 이익(분양가)으로 연결됩니다.
즉, 입주자의 이익을 위한 선택의 문제에 공공재인 세금이 투입된다는게 공익성이 결여되어 있으며 비상식적이라는 겁니다.
정부의 지원을 받는 기존의 실버택배를 이용한다는데 무슨 소리냐고요?
아닙니다. 업무량 증가로 인한 추가적인 비용의 보전을 말하는 겁니다.
방법은 좋지만 추가적인 비용에 있어서, 택배사와 입주민이 해결해야할 문제이지 세금을 지원할 문제는 아니라는 겁니다.
지하에 차가 들어가지 못하는 아파트가 실버택배의 필수조건은 아아닙니다. 어떤 아파트에서도 할 수 있어요. 실제로 그렇구요. 다만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서 많은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주려면 다수의 아파트가 실버택배를 받아줘야하는데 실버택배를 원하지 않는 곳이 많습니다. 불편하니까. 그래서 다산신도시같은 구조의 아파트에 들어가게 되는 겁니다. 실버택배는 입주민이 아니라 노인들의 이익을 위해 존재합니다.
댓글의 댓글 ▼
다산에 실버택배 들어가면...
노인들 엘리베이터 전기세 나간다고 아파트에서 걸어서 배송해라고 할듯...
안그래도 전에 같이 일하던 동료랑 저런 아파트는 안했으면 했네요. 어르신들 고생할거 같아서
실버택배를 까는게 아니라,저 아파트가 좀 더 괴로움을 겪고 손해를 입어야 하는데 세금으로 쉽게 해결되는걸 까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