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ㅎㅎ
맨날 달달한 글 보다가 저도 쓰고싶어서..ㅎㅎㅎ
편하게 쓰기위해 반말로 갑니다 쉭쉭
1.
본인은 이상해씨를 좋아함!! 특히 입모양이 너무 좋음 ㅠㅠㅠㅠㅠ
남편 입모양도 이상해씨랑 같아서 넘 좋음 ㅠㅠㅠㅠㅠ
그래서 귀여운 입! 하면 입술에 힘줘서 이상해씨 입모양을 만드는데
귀여워서 짜부탱 시키고싶음
그리고 어제 갑자기 "선물이 있어! 받으면 기절할 선물이양"
하고 그게 뭔지 알려주지않음
남편 퇴근 후 차문을 열어보니 이상해씨 인형이 있었음ㅠㅠㅠㅠ
너무 귀여워서 끌어안고 머리쓰다듬고 침흘리며 좋아하면서
어디서 났냐고 물어보니
회사에서 누가 인형뽑기에서 뽑았다고 함
혹시 그거 팔 수 있냐고
와이프 가져다주면 좋아서 기절할 거 같다고 하니
인형뽑기는 성취감이라며 인형을 파셨다고함
끄앙 ㅠㅠㅠㅠㅠ
2.
우리는 핸드폰 비밀번호를 서로 공유함
내 핸드폰이 멀리있거나 그냥 근처에 폰이 있으면 사용함ㅋㅋ
남편 폰으로 주로 웹툰보거나 인스타구경을 함 ㅋㅋ
그러던 어느 날 초록창 검색하려고 누르니
이전에 검색한 것들이 쭉 뜨는데 전부 나랑 관련된 것들이었음
선물 사주기위해 검색한 것,
뭐 먹고싶다고했을 때 관련 맛집 검색한 것 등등등 ㅎㅎㅎ
내가 모르는 곳에서 날 위해 노력해주는게 너무 감동이었음 ㅠㅠㅠ
3.
임신 중기라 배가 슬슬 나오면서 허리도 사라지고
배가 볼록하고 나오기 시작하면서 몸매에 자신이 없어짐 ㅠㅠ
임신했다아아라아앍!!!!!! 하고 티나는 정도보다 덜 할때는 그냥
배가ㅜ나와보여서ㅠㅠㅠ 더 심했음 ㅠㅠㅠ 흐ㅠㅠㅠㅠㅠ
심지어 원래 배가 나온 타입이라 내 배인지, 애기배인지 나조차 모르겠어서 더 심했음 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
그래서 위축될 때마다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며 배를 쓰다듬어줌 ㅠㅠ
배 나와서 더 예쁘다면서 매일 예쁘다고해줌 ㅠㅠㅠ
그래서 이제는 먼저 옷 올리고 배 보여주면서
"이거봐!! 이만큼 나와떠!!!" 하고 자랑함
그러면 세상행복하고 예쁜미소로
"어휴 우리 애기 배가 이만큼 나왔어~~ 예뻐요~~ " 하면서
배에 뽀뽀해줌 ㅎㅎㅎㅎ
남편의 칭찬과 사랑은 자존감 하락한 와이프도 춤추게합니다
케케 히히히히
4.
본인은 자취할 때 밥을 잘 안해먹음 요리는 떡볶이정도...?
결혼 후 이런저런 음식을 만들어봤는데
맛이 있을때도있고 맛이 좀 ... 그럴때도 있음 ㅠㅠ
맛이 있으면 괜찮은데 맛이없으면 괜히 눈치보여서
맛이 별로 없지 ㅠㅠ? 하고 물어보면 아니?! 완전 맛있는데???
하면서 칭찬해줌 한번도 맛없다고 한 적이 없음 ..
그냥 맛있으면 두세그릇 먹고 맛이 없으면 한그릇 먹을 뿐...ㅎㅎㅎㅎ
한 그릇만 먹을 때도
"왜ㅠㅠ? 맛이가 없어ㅠㅠ?? 그래서 한그릇만 먹는거야?"
하고 물어보면
"아니야~~~ 처음부터 밥이 많았어 ㅎㅎ
두그릇만큼 줬잖아~ㅎㅎ 맛있어! 맛있어!" 하면서 또 칭찬해줌ㅠㅠㅎㅎ
그럼 다음에 더 맛있는 음식해주고 싶은 마음이 마구마구 생겨남 ㅎㅎㅎ
하히 여러분 결혼생활하세요 \^*^/
이히히히 이히히히히힣히히히히히ㅣㅎ히!!!!
https://cohabe.com/sisa/57648
나도..! 나도 달달한 썰 풀거야..!!!!
- 남희석 트위터(남희석에게 화낸 기자) [5]
- 서초구현대홍보대리 | 2016/12/31 05:42 | 8371
- 님들 박근혜가 훈장 받은거 알아요? [7]
- 구찌입니다 | 2016/12/31 05:34 | 3815
- 특검, 朴 제3자 뇌물죄 혐의 입증할 정황 포착 [3]
- 소방소년 | 2016/12/31 05:28 | 3810
- 반기문 연습경기에서 좌측담장을 넘기는 통한의 솔로포 [5]
- 그게무슨소리야 | 2016/12/31 05:22 | 4303
- 오막포가 1달안에 10만원 정도 가격이 떨어질까요? [4]
- supaground | 2016/12/31 05:06 | 2634
- 세월X 아쉽네요 많이 아쉬워요 [11]
- 숲속언덕 | 2016/12/31 05:01 | 5978
- 이거 이완영 맞나요?! [13]
- 박그네시불련 | 2016/12/31 04:57 | 7814
- 스타워즈 로그원 간단한 감상평. [1]
- nan644 | 2016/12/31 04:40 | 3223
- 음식장사 원가가? 이삭토스트 계산해보니.. [4]
- 소크라테스. | 2016/12/31 04:35 | 6953
- 나도..! 나도 달달한 썰 풀거야..!!!! [8]
- 인생은호롤로 | 2016/12/31 04:24 | 2939
- 오늘자 지름.jpg [1]
- d2h_lew | 2016/12/31 04:22 | 3060
- 회사생활이 너무나 힘든데요.ㅠ [2]
- V87 | 2016/12/31 04:14 | 4395
- 짐승이 순수할꺼라는 개젓같은 븅신같은 헛소리에서 깨라.jpg [30]
- 크레이들 | 2016/12/31 04:14 | 2374
- 특이점이 온 맞춤법 책.jpg [6]
- 탱구왔서현 | 2016/12/31 04:09 | 3016
- 스타워즈 로그원 질문이요. [10]
- 미스터스미 | 2016/12/31 03:58 | 3814
?
글 읽는 내내 제가 다 흐뭇하네요^^
그렇게 작성자는 평생 요리실력이 늘지 않았다고한다...
흐흐 결혼하고 싶어지는 글이네여
소설아니예요...?
하아~!! 누가 달달한 부부 이야기 물어보신 분????
.
.
.
아... ㅠㅠ 여기 결게지... ㅠㅠ
내가 잘못한 거네. 진즉에 결게를 차단했어야 했는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