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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CTUS V6 ii, 그 다섯번째 이야기...

할말 거의 다 했는데요?...네...셋팅이나 특별한 사항들은 뭐 더 이야기 할 만한게 없구요...-_-;
저야 원래 개인출사에 항상 단촐한 장비(?)만 사용하는고로(몸에 걸치고 있는것도 귀챦...)
원래 있던 장비도 구석탱이에 박혀있어, 삼각대 190B는 시뻘겋게 녹슬고있고(어? 이거 알미늄 아녔어?)
볼헤드 322RC는 본드같이 변한 시꺼먼 구리스를 질질 흘리고있지를 않나...-_-;;;
조정손잡이는 벌떡 튀어나와 잘못하면 내손가락 찝을 기세이니...하아아아....
어쨋거나, 칵투스를 손에 들고 여러가지 고민을 해보자니..실사용시의 운용방법 보다는
다른 부분들, 확장성이라던지...장비추가라던지...를 고민하고 있는 거 보면...
저도 기계적인 장비를 좋아하긴 하나 봅니다...-_-
다른 분들도 비슷한 부분을 고민하시긴 하는 듯 싶은데...도대체 몇개로 구성하고
어떻게 구성해야 적절할까...하는 부분이 제일 고민(?)되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몇가지 방향성을 생각해 보니...
1. cactus v6ii X 1, cactus RF60(x)플래시 X n - 난 P-ttl, HSS 사수파!
제일 깔끔하고, 에잇 펜탁스 안써 딴 브랜드로 갈아탈테닷..의 경우 펌업만 하면 펜탁스 탈출 완료.
다만, 칵투스사의 경우 아직 휴대용 포터블 플래시정도만 있고 고독스의 AD200 정도인 RQ250이 이제
발매하려 하는 등, 아직 기기저변이...게다가 우리나라에서 AS가 난망...
2. cactus v6ii X n, 펜탁스 순정 또는 호환 플래시 - 난 마빡에 펜탁스라고 박힌 플래시를 원해!
제일 난망...플래시 갯수만큼 칵투스가 필요한 고로 X 95$...돈 좔좔좔...펜탁스 개미지옥, 탈출불가!
뭐...이미 장만한 플래시라면 어쩔 수가 없....
3. cactus v6ii X 1, 고독스 X-1T 또는 XPro 동조기 + 고독스 X 지원 플래시, AD200, AD360 기타등등...
ttl 포기. 어차피 우왕좌왕 ttl 필요없고!...수동으로 쓰는 게 속 편함...돈도 적게 듬.
나중에 브랜드 갈아타도 고독스 동조기만 마운트 맞춰 하나 더사면 됨. 칵투스 빠이빠이~..의 문제는...
되는 것 같긴한데...실제 사용하는 사례가 안보임...-_-; 나도 해 본적 없슴...
이 위의 경우에 해당안되는 현재의 저 같은 마구잡이로 마구 사들인 바람에 이도저도 아닌 상태는...
그때그때 상황맞춰 변칙운용의 경우밖엔 없는 듯 싶은데..이럼 경우의 수가 너무 많아져서...하아아아~....
어쨋건 3의 경우가 저로서는 제일 바람직 한 방향인 듯 싶긴한데...그럼 현재 용누오 YN585랑 아직도 오고있는
YN568을 털어내야하는 상황...근데 딱히 스냅위주의 제 촬영환경 및 습관상..더두 필요없고....그래도 나중 생각하면..
이 고민의 무한반복중입니다...여러분 같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Lone

댓글
  • PAPIYA 2018/04/16 16:06

    http://www.slrclub.com/bbs/vx2.php?id=pentax_forum&no=406527
    음..
    저는 Cactus V6-ii를 주로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ㄷㄷㄷㄷㄷ
    이거보다 크고 무겁고 좋은 조명은 제 체력상 불가능하고.....
    근데 어쨌거나 HSS무선중등은 치고싶고....
    캐논니콘에 프로포토 쓴다고 개뿔 작고 가벼울것 같지도 않은데 추가비용은 콩팥 하나 팔아도 안나올 것 같고....
    아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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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oikail 2018/04/16 16:11

    papiya님도 기존장비 고수하느라 혼돈상태이지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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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PIYA 2018/04/16 18:38

    여친이 쓰고있는 TT560+Poton RX1 조합을 강탈(x) 추가(o)해가지고
    있는대로 무선중등을 대충 쳐볼라니까
    Cactus V6-ii에 저런 X싱크 전용송신기를 TTL-Passthrough 하는 기괴한 조합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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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ZINBANG.COM 2018/04/16 17:30

    스냅위주시면 그냥 단촐한게 낫지 않을까요?
    주로 스냅위주인데 혼자서 플래시2개에 스탠드/삼각대 들고 다니려면 너무 번거롭죠.
    그보다 제일 중요한건
    뭘 구매할까 장비를 고르고 장비부터 선택 후 구매한 다음
    이 장비로 뭘 촬영할까를 생각하는 경우라면
    장비특성을 활용한 사진 몇번 찍고 장농행이 될 확률이 높고
    이런사진을 찍고 싶은데 조사해보니 이런장비가 필요하겠구나 의 경우엔
    그래도 많이 써먹을 확률이 높은거 같습니다.
    장비에 의한 사진을 찍을것인가
    사진에 필요한 장비를 살것인가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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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oikail 2018/04/16 17:50

    그래서 제가 이 글을 썼습니다. 최고의 선택은 어뎁터로 칵투스1개만 구매하고
    싼 타브랜드 플래시를 사용하거나, 또는 타사 동조기(고독스) 사용하는게 최선인 듯 싶어서요.
    무엇보다 저는 구제할 길 없는 잘못된 구매패턴으로, 별생각없이 585(PTTL/HSS안됨)사고
    어 칵투스 좋네...글 올려봄. 팔겠다는 사람이 쪽지줌...어라,
    그럼 HSS하게 568 니콘으로 구입!...칵투스 입수, 메뉴확인...어라?...
    이런 구제받기 힘든 수순이었던지라 다른 분들은 이런 잘못된 길을 가지않길 바라는 맘입니다.
    뭐...저는 첫차도 차사야지...네비부터 구입...대리점가서 차 삼...
    차는 언제 찾아갈지 대리점에서 물어서...면허 따면 찾아가겠다 함...담당자 얼굴 허얘짐.
    한달뒤 면허따서 차 찾음...-_-;....뭐 보통 이럽니다. 맘만 앞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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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PIYA 2018/04/16 18:33

    아마추어 레벨에서 무선고속동조 후래시가 필요한 상황은
    대낮에 여자친구 찍어주고 싶은데 노출차가 심한곳.
    물론 그늘로 가거나 실내로 가거나 하면 되죠.....네. 그렇게 데이트 코스에 제한을 받습니다.
    아무데나 아무때나 가서 여친 사진 찍어도 예쁘게 나오기 위한 목적으로는 물론 거추장스럽고 힘든것도 사실입니다만.
    그렇기에 더더욱.
    삼발이 펴고 옆에 세워만 놓으면 광량조절 TTL로 잘 되고, 한컷찍고보니 노출오버다.
    일일히 삼각대 뛰어가서 후래시 만질일 없이 동조기에서 슥슥 하면 광량 바로 보정되는.
    이런식의
    대충해서 막찍어도 되는 간편 여친샷에
    Cactus V6-ii 동조기는 펜탁스에게 대단히 거의 전무후무하고 유일한 솔루션이다...평가해봅니다.
    데이트 다하고 집에와서 피곤해 죽겠는데 컴터켜고 RAW로 쉐도우 하이라이트 일일히 다 잡는것도 개인적으로는 못해먹겠어서.
    아마추어 레벨의 대충찍어 막쓰는 JPG 환경을 위해서라도 더더욱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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