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평양냉면 전문가들 멘붕 중.jpg

냉면육수의 비밀이 원래
감칠맛 아니였나요?
감칠맛을 내는 msg가 대량 생산가능해서
예전 냉면집이 많이 망했던거...

평양도 냉면 스타일이 바뀐거겠죠
뭐 심심하게 감칠맛으로 먹는 냉면도 맛나고

양념장 안넣는게 맛있어 = 정상
양념장 넣어먹는게 맛있어 = 정상
양념장 (안)넣을거면 평양냉면 왜 먹어? = 비정상

처음 먹었을때 충격은 아니 어떻게 아무 맛도 안나게 할 수 있지?? 엿음..
ㅁ

원래 있던 평양냉면이 북한에선 북한식으로 한국에선 한국식으로 발전한 것 뿐
각자의 개성과 취향을 존중하는게 핵심이죠
냉믈리에들이 이게 맞다 저건 틀리다 하던거 그렇게 치를 떨던 분들이
평양에서 이렇게 먹으니 이게 정답임!! ㅈ문가들 다 틀림!! 하고 있으니 웃김 ㅋㅋㅋㅋㅋ

진지먹자면, 옥류관 저 스타일 냉면은 김일성이 매우 좋아해서 정착한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북한에서 내려온 실향민들은 슴슴한 스타일의 냉면이 원래 먹던거라고들 하죠.
황교익씨도 서울에 와서 고기를 마음 것 쓸 수 있기에 서울식으로 평양냉면이 변했다 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제가 어디서 본 글은
원래 옥류관 냉면이 밍밍한 맛이었는데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진 남한사람들이 이맛에 적응못해서 항의? 이런게 많아져서
남한사람들 입맛에 맞게 양념장이랑 이런거 많이 넣은 남한사람들용 냉면을 따로 만들어 판다는 글을 봤었음..

미국식 쌀국수에 익숙한 한국에서 진짜 베트남식 쌀국수 가게가 망한 것 처럼 이미 분단 70년이 넘어가는데 남한식 평양냉면이 꼭 북한식을 따를 건 없습니다. 아마 평소 평양냉면부심을 부리던 이들 때문에 이렇게 조롱의 대상이 된 것 같아요.

원래 오리지날들은 맛이 없음.

시간이 지났고 입맛들이 다르니 음식도 달라지고 변할 수 있죠. 하나의 기준점을 정하고 그것만 추구하는 것도...나쁘지 않습니다. 그 사람 입맛이니까요. 그런데 이것이 진리이니 너희는 사문난적이라며 비꼰게 문제. 북한보다도 폐쇄적인 의식수준이 평양냉명 속에 있었네요.

탕수육처럼 같이 먹는 것도 아니고 각자 따로 그릇에 나오는건데
그냥 먹고싶은데로 먹으면 안될까요 ㄷㄷ

면사플레인 하지 말고 맛있게 먹자!

평양냉면 원조라는 곳에서 먹어봤는데 뭔가 슴슴해서 양념장 겨자 식초 듬뿍 넣었다가 다 남겼습니다...입맛은 매우 주관적인것임

풀무원 동치미 냉면이 짱이라구...

따로 맛있는게 어딨습니까 본인이 맛있게 먹는 방법으로 먹으면 된거지.. 예전에 정준하가 다른 사람 국밥에다가 굳이 싫다는 데 김치국물 넣으면서 이리 먹어야 된다고 한거 생각나네

난 함흥냉면 파라 평양 냉면이 우짠지 모름. 옥류관 냉면 먹는거 봣는데 함흥냉면이랑 비슷하네요

옥류관이야 해외에 대리점 꽤 많은데...

실제로는 심심한 맛이 맞을거 같다 근데 오는 사람들마다  심심하다 하니깐  남한에선 이렇게 먹으니깐 맞춰준게 아닐가 싶은데.....

.... 난 그냥 맨숭맨숭한 국물이랑 푸들푸들한 면이 좋아서 먹는데....
함흥냉면이고 기계 냉면이고 짤라 먹는거 보다 내 치아로 씹는게 좋아서 가위질 안 하는거고....
겨자 식초 넣으면 맛이 너무 강해져서 그냥 먹는데.....
맛 모르는 인간들이라고 맛 아는 사람이라고 대체 그런건 누가 정하는걸까... 지들도 원래 맛 잘 모르면서.....

저는 옛날옛적 금강산 관광시절에 거기있던 옥류관 냉면 먹어봤었는데요
평양옥류관 주방장이  와서 한다그랬거든요.. 거기는 다대기도 없고 밍밍한 맛이었어요
제가 자극적인것만 먹어봐서 평양냉면 입맛에 잘 안맞아 하는데
밍밍하면서도 감칠맛나는 맛이었구요 제가 듣기론 평양에서 파는것보단 우리 입맛에맞게 살짝 개량된 타입이라고 그랬어요
십몇년사이에  변경된걸수도 있을거 같아요
옛날에 텔레비젼에서 봤을때도 다대기는 없었거든요..식초는 있었던거같아요 그때도 식초는 면에 부어서 먹는거라는 설명을 했었어요
옛날 평양공연때 냉면먹던 자료화면으로 비교해보면 재밌겠네요

흔한 꼰대들의 사고방식이 한몫했죠

먹는거 가지고 훈장질하는 세x들은 뚝배기로 뚝배기를 쳐 깨야함

냉면이둔 비냉이든 식초팍팍넣어야됨 식초에 절여질때까지 겨자도 팍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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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한국음식은 정해진 맛이 있는 게 아니라 한입 한입 자신의 취향에 따라 그자 리에서 첨가? 해서 먹는게 특징인데..
어떻게 먹던 취존이죠.

조선식 평양냉면하고 북한식 평양냉면으로 이제는 지리적 요인보다 시대를 중심으로 나누겠죠.

냉면말고도  북한 지역특별한  음식이  좀  있을까?
전쟁끝나고  토종이란게  씨가  마른건
북한도  마찬가지일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