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따 저녁에 인생 처음 소개팅 예정이었는데 친구한테 소개팅남 사진을 보여준다는게 소개팅남한테 사진을 보냈어요ㅠㅠ
난생 처음이라 설레고 기대되는 소개팅이었고 친구랑 얘기하다가 잠깐 보여주려고 했던건데 망했어요 ㅠㅠ
소개팅남한테 미안하고 쥐구멍으로 숨고 싶어요 엉엉
https://cohabe.com/sisa/56471
와 진짜.... 흑역사 갱신했어요 ㅠㅠ
- 체크 테니스 치마 [13]
- 두두두둔 | 2016/12/29 23:46 | 4950
- 도깨비 수호신 이야길 보니 저도 수호신이 있었던듯 [9]
- 작침[鵲枕]이게나라냐 | 2016/12/29 23:44 | 3910
- 김홍걸님 김해영 의원 지원사격 [2]
- 소중한사회 | 2016/12/29 23:44 | 3226
-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와 스마트폰 같은 장점~!! [3]
- 디타임 | 2016/12/29 23:44 | 3034
- 말레이시아에 간 광수.gif [3]
- 미하엘 세턴 | 2016/12/29 23:41 | 2991
- A99M2 특가 떴습니다. [3]
- Visualst<x>yle | 2016/12/29 23:40 | 5413
- 와 진짜.... 흑역사 갱신했어요 ㅠㅠ [36]
- 하얀마녀 | 2016/12/29 23:39 | 3272
- 황제의 술.gif [12]
- 미하엘 세턴 | 2016/12/29 23:38 | 5267
- 공포의 자수.jpg [4]
- 미하엘 세턴 | 2016/12/29 23:35 | 4214
- 고요한 밤~거룩한 밤~ [6]
- 마을어귀에 섧게우는꽃 | 2016/12/29 23:34 | 5013
- 대한민국 해병대 의장대 [有] [7]
- 어쿠스틱아나로그 | 2016/12/29 23:34 | 4610
- 가격 저렴한 35미리는 뭐가 있나요.. (캐알못 캐초보입니다) [11]
- ONE-SHIP Crew | 2016/12/29 23:32 | 3811
- 고양이너만없어 [17]
- NECO케이 | 2016/12/29 23:32 | 3592
- 이게 어떻게 12세 이상 관람가냐 ㅋㅋㅋㅋ [24]
- 루리웹-0699026792 | 2016/12/29 23:32 | 5898
- 카에데씨의 인생상담실 [8]
- 크린지퍼백 | 2016/12/29 23:31 | 5403
..아................
어...
위추하고갑니다..
흠...
본인 맞으신가 확인차 사진 보내드렸습니다 라고 해보세요...............................하...안되겠규나
기왕 이렇게된거 부모님 모시고 나가서
상견례 각으로 ㄱㄱ
전 이제 이미지 관리는 끝났습니다 ㅠㅠ
핵어색ㅋㅋㅋㅋㅋㅋㅋ만나서 인사하고 그때 죄송했어요 - 제가 친구한테 소개팅남 훈훈하다고 했더니 보여달라고 해서 보낸다는게 잘못갔어요
이러면 되지 않을까요 !! 맘에 안들면 그냥 그 주제 무시 ㄱ
아....
안녕! 내년에도 연애운은 없겠군요!
ㅋㅋㅋㅋㅋㅋㅋ뭐래요?
제가그남자에요^^
야..이거는..
저는 반대로 주선자가 제 사진을 저한테 폭풍 보낸적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아..
이러다가 막 잘되거나 그러진 않겠지??(걱정..)
가지마세요ㅋㅋ
한가지 희망은 남자가 그쪽이 마음에 들 경우라면 오히려 귀엽게 봐줄 수 있단 것이죠
'아 얘가 나 마음에 들었나본데?ㅎㅎㅎㅎㅎㅎ' 이러면서요
물론 그 반대의 경우라면 흔히 점수가 반까이 당한다면 딱 맞을정도로 핵망입니다만....
이왕 이렇게 된거 날도 춥고하니 걍 나가지 마세요~
보통 남자분들은 이런상황에서 어찌 생각할까요 ...
전 그사람 어찌 평가했냐에 따라 뭐야 ㅋㅋㅋ 혹은 뭐지 ;; ;왜 ;; 이리 갈릴듯 한디
이성간의 일 다른 사람이랑 공유하는거 싫어하는 사람은 진짜 싫어하는데...
특히나 여자들 특유의, 사귀는 남자에 대한 주변사람들의 말에 마음 흔들리는 걸 특히나 싫어하는 남자라면 더욱이...
(눈치보는 나 착각하는 너라는 심리학 책에 따르면, 남자는 사귀는 이성에 대한 주변의 평가가 심리에 그렇게 크게 작용하지 않은 반면 여자들은 주변의 평가에 따라 상당히 크게 좌지우지 된다고 하더군요. 진화의 산물일지도)
망했넹ㅋㅋㅋㅋㅋㅋ콯ㅎㅎㅎㅎㅎㅎㅎㅎ망해랑ㅎㅎㅎㅎㅎㅋㅋㅋㅋㅋ
뭘 이 정도로 기죽고 잘못하거나 나쁜짓한거도 아니고 당당하세요! 보니까 어때요 실물이 200퍼 낫죠? 포스코아연도금강판 깔고
아...ㅜ
제 소개팅남은 제 사진을 지인한테 뿌리면서 엄청 자랑하고 다녔는데 제 사진을 보고 못생겼다 내가낫네 하는 친구의 카톡을 캡쳐해서 저한테 보낸 적이 있아ㅓ요! ㅎㅎ
이런것만 아니면 뭐..
그 다음 상대방 반응이랑 대처도 공유해주세요ㅋㅋㄱㅋㅋㅋㅋ 근데 이러다 잘될각ㅡㅡ
밑에 모른척하고 '완전 훈남임ㅋㅋㅋㅋ'이라거나 그런말을 써줬다면 따뜻한 에피소드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뒤늦은 코멘트..
아니 지금 탈영하려는 현장에서 오유징어분들 너무 관대하신거 아닙니꽈!!! 나무를 보지말고 숲을 봅시다!!!
사진 보내고 나서 '이 남자 잘생겼지' 라고 멘트 날려주면 되죠.
와 내가 이 닉 가지고 싶었는데 여기서 보네요 ㄷ ㄷ ㄷ ㄷ
저도 비슷한 적..ㅋㅋㅋ 더 심한것 같기도
썸남이랑 두번째 약속 잡고 친구들에게 조언 구하는 겸+상황보고 차
카톡 화면 신나게 캡쳐해서 그대로 썸남에게 주루루루루룩 전송
그날따라 사진들이 왜그리 빨리 잘 전송되던지
ㅠㅠㅠ 흑역사였지만
지금은 그 썸남이 남편입니다!
될사람은 다 됩니다! 오히려 얘도 나한테 호감있나보네 싶어서 좋았다더라구요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요
6년전쯤 소개를 받았는데
연락처를 받고 약속을 카톡으로 잡았는데
친구랑 대화중이었는지ㅡ저에게 톡이왔는데
'키는 000, 나이는 00,회사는 000전여친과는 몇년사귀다 최근에 헤어졌데'등등 제 신상을 친구랑 대화중이더라구요 ㅋ
그래서 놀랄까봐 ㅋ
놀라지마시고 톡 잘못 보내신거 같아요 라고 말을해줬어요
재미있었고 이해했는데
만나는 당일
제가 먼저 커피숍에 기다리고 있는데
좀 늦으셨는데 톡으로 저 거의 다 와가요
늦어서 죄송해요
라고 톡이와서
괜찮습니다 천천히 오세요 라고 답을 했는데
또 친구랑 톡을 하는중이었는지
'어 이제 들어가 .. 진짜 기대안하고 맘 편히 만날거야'
라고 톡이 저에게 왔더라구요;;
그거 보내놓고 못 들어 올거 같아서
전화를 하니
죄송하다고 죄송하다고 해서
괜찮으니 추우니 언넝 들어 오라고 했던 기억이 있네요
참 이쁘셨고 밝은 느낌의 분이었는데
좀 힘이 빠지긴하더라구요 ㅋ
너무 잘생겨서 친구에게 자랑하려고 보낸다는게 그만 죄송 이렇게 이야기 하면...... 근데 남자가 오징어
저 이사진 소장해도 되나요? 하세요! 다른 상황이었지만 저런식으로 넘어감 ㅎ
"이 사진 말고 다른것도 보내주실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