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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를 믿을수 없다

제 나이 30대 후반. 대기업 10년차로 과장입니다.
제 와이프는 30대중반 병원 상근직 책임간호사입니다.
결혼 7년동안 쭉 맞벌이였고
애둘 낳고 와이프가 짧은 육아휴직쓰면서 같이 집대출갚고 바쁘게 살았습니다. 양가도 일하셔서 도움없이 애들 키우며 힘들었습니다.
저희집에서 신혼 전세 5000주신거를 기반으로 시작해서 이제 자가 대출없이 사는 정도입니다.
그런데 저는 인증서나 통장등등 다 오픈하고 집에 두는 반면 제 와이프는 직장에 갖다놓고 일절 오픈한적이 없습니다. 제 월급의 돈의 흐름은 투명한 반면 와이프 월급은 오픈하지 않은 통장하나가..결혼 7년동안 볼수가 없었습니다. 와이프의 완강한 반대로..
잃어버려서 못보여준다는 계속된 주장에 ..같이 은행갔을때에 만들자고했다가 직원앞에서 재발급 말라고 와이프가 소리소리 지르더군요.그래서 여전히 못보고있습니다.
그런데 결혼 중반부터 와이프가 주식을 하는듯하더니.. 물어봐도 대답안함.. 작년에는 핸드폰 배경화면에 비트코인 어플로 도배를 하더군요.
작년말 장인어른 환갑으로 해외여행을 처가댁과 함께 다녀올적에 (장인어른이 꼭 가족여행을 갔으면 좋겠다하여..저희부부와 처남이 부담하여..동남아보다 좋은곳으로..저희는 저희 네가족과 장인어른 비용을 부담하고 처남은 본인과 장모님것을 부담하였습니다. 계산은 정확히 하였으며.. 처남이 저희 미취학 아이들 간식비같은것도 꼭 공공자금에서 쓰지말라하여 작은 요구르트하나도 다 저희카드로 계산했습니다.)
제가 혼자 자유여행 다 계획하고 준비해서 고생했다며
와이프가 250정도 되는 명품백을 사주었습니다.
제가 무슨돈인지 물어도 출처도.. 남은돈이 얼마인지..알수없었습니다. 저는 그 돈을 쓰고싶은게 아니라 부부간에 너무 신뢰가 안가는 모습에 실망을 했던겁니다.
그러다 오늘.. 와이프의 개인 카톡을 보게되었는데..
미혼 처남과 톡한 내용을 보니
여행 다녀온 직후 .. 장모님이 갖고싶다는 명품 반지사러 가자.. 내가 사겠다..그김에 네것도 즉.처남..사주겠다
하는 개인톡을 봐버렸습니다.
부부간에 신뢰가 무너짐을 느낍니다.
전 돈 버는 족족 대출갚고 하느라.. 양가를 똑같이 하거나 처가집을 더 챙기면 챙겼지 따로 한적이 없습니다.
본인이 월급 몰래 떼어간돈으로 수익내서 처가댁을 챙기는게. 이해는 하면서도 서운합니다.
그거하나 오픈 안하는 모습이 서운합니다. 그까이꺼 명품반지 사드릴수 있는 저입니다.
그런데 저 모르게 처남.장모님이 선물받고 하하호호하며
저를 바보취급 할 생각하니 화가 솟구칩니다.
솔직히 개인톡을 보면 안되는데.. 보게 된 이유가..
처가댁은 부모님들께서 저희 와이프.처남을 금지옥엽으로 아낍니다. 그래서 저희 결혼후 맞벌이 임에도 불구하고 집안일과 요리 대부분을 저에게 하라고 시키셨고
명절이나 가족행사에 가면 한살아래 노총각 처남은 누워서 텔레비젼보고 내리 노는데
저는 온갖 집안일과 허드렛일을 도맡아시키셨습니다.
심지어 장모님은 아직도 처남에게 물건을 주면서 .. 이거 명수(제 이름) 갖다줘라. 이러십니다.
명수가 하게 냅둬라. 그놈의 명수명수...
그리고 결혼 첫해에 첫 장모님생신을 집에서 정성껏 챙겨드렸는데도 불구하고.. 제게.. 뭐든 처남시킬생각말고 네가 해라..였습니다.넌 사위니까. 라며..
그래서 가족행사에 제가 아파서 골골댈때도..디스크가 도져서 허리힘을 못쓸때도..
모든 궂은일은 제가하고 처남은 본인먹은 밥그릇하나도
안옮기더이다.
그리고 장인.장모님 다투시고 장인어른이 저희보고 ..난 나갈테니.집에와서 장모님 좀 챙기라고 전화하셨을때도
동료 돌잔치로 먼곳에 와있음에도 불구하고
바로 우황청심환사서 처가댁으로 가서 돌봐드렸습니다.
그리고 자고 집으로 온뒤
아내와 처남의 카톡을 보니..
처남 왈..
이 병신아..우리가 못한다고 매형도 우리 부모를 이렇게밖에 못챙기냐..라는 톡이 와있더군요.
몰래 본 저도 문제지만..항상 저런 놀랄일들이 있으니 안볼수가 없네요.. 불안해서말입니다.
전..이제 저몰래 장모.처남 명품반지 사준다는 작년말의
카톡을 봤으니.. 이젠 더 못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믿음이 안갑니다. 장모님.처남은 아무것도 모르는 제 모습을 보며 얼마나 비웃었을까 싶습니다.

댓글
  • 빈스몰 2018/04/04 02:38

    주작인가요? 아님 미즈넷의 여자사연을 바꿔서 쓴건가요? 진짜 저러고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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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루비 2018/04/04 03:03

    음..좀 그러네요..
    마니이기적인듯..
    이기적인건 못고칠라나..
    두사람말을 들어바야 알겠지만
    원글님 이야기가1도안틀리고 맞다면
    표면적으로보면 정떨어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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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맨 2018/04/04 0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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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HHHK 2018/04/04 03:45

    어휴 여자도 없지만 난결혼 안하고 개랑 고양이랑 고슴도치랑 물고기랑 닭이랑 소랑 염소키우면서 인생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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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IU502 2018/04/04 04:04

    당당히 서로 오픈 하자 하세요..뭐가 문제고 뭐가 신뢰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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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레미파솔로시죠 2018/04/04 06:32

    글쓴님도 똑같이 공개 안 하시면 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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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ylent 2018/04/04 06:37

    비자금 모으세여
    걸리면 서로 동시공개 하기로 하고
    (이마저도 많이 늦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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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보도차장수 2018/04/04 07:01

    같이사는거 맞나요? 오픈 요청하고 아님 이혼이 답일듯
    속터져서 어케살아요 믿음도 안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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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내우리에겐빚이있어 2018/04/04 07:17

    어휴 저보다 연배는 높으시지만 제가봐선 님 염전노예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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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음산책 2018/04/04 07:37

    신뢰가 깨지면 다 깨진거지 껍데기만 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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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냥세븐 2018/04/04 07:58

    안보여주는순간 월급통장바꾸셨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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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쎄루모다 2018/04/04 08:25

    그소굴에서 나와 자유를 찾아요. 인성이 잘못된 사람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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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이입니다 2018/04/04 08:29

    지 조카..간식비를..애가 먹음 얼마나 먹는다고..그 부분서 이미..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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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격 2018/04/04 08:36

    이건 뭐 가족이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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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HHHK 2018/04/04 11:41

    거의 시공사와 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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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X5m50d 2018/04/05 08:40

    서로 비공개 하고 둘이 똑같이 생활비내서 생활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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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un3414 2018/04/05 08:50

    짜증나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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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승신하데스 2018/04/05 09:27

    내건 내꺼고 니것은 우리거다!
    이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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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차선에주차쫌 2018/04/05 09:30

    왜 그렇게 사시나요??
    참고 사는데는 이유가 있겠지만,
    언젠간 폭발합니다.
    툭 까놓고 얘기하세요....이건 뭐......
    제가 고구마 100개 먹은 기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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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른다카지마 2018/04/05 10:28

    저도 막 짜증나서 더 못읽겠네요. 감정이입을 너무한 나.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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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일알림이 2018/04/06 09:32

    만약 진짜면 저는 같이 못살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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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나아빠1 2018/04/06 10:17

    부부는 비밀이없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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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른다카지마 2018/04/06 10:24

    명수야 왜.. 그렇게까지 해야하니
    동상분. 읽으면서 참 씁쓸하네요. 돈에 대해서는 어디서든 오픈하고 공유해야죠 하물며 부부는 더하죠. 님생각이 틀린게 아닙니다. 그리고 처가에서 명수야?? 이건 좀 아니죠 읽다가 성질나서 못읽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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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른다카지마 2018/04/06 10:31

    명수씨 좀 순둥순둥 하나봐요 그럽니까? 이제부터는 좀 아니다 싶으면 대드세요. 왜 다 받아주고 삽니까.
    저 바빠요. 저 아파요. 저 멀리있어서 어려워요. 거절하는 방법을 모르세요? 직장도 잘 다니식ㅎ 결혼생활도 잘 하시는데 왜 거절하는 방법 기초를 모르시나요. 처가에서 뭐 시키면 거절을 잘 하세요. 그게 모두를 위한 겁니다. 이렇게 나중에 곪은게 크게 터지지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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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스락 2018/04/06 10:46

    예전에 저도 처가문제로 보배며 지식인에 상담 글 올렸다가 쪽팔려서 글 지우고 했었는데ㅎㅎ 참으면 글쓴분만 손해에요 스트레스에 병 납니다.
    저도3년 참다참다 더 이상 안될거 같아서 이혼 할 마음으로
    처가가서 장인장모 앞에서 처남 뒷모가지 잡고 끌고다니면서 넘어뜨리면서 그동안 참았던 말 다 내 뱉고 와이프보고 쓰레기는 쓰레기들 끼리 같이 살라고
    난 애랑 둘이서 우리 부모집가서 산다하고
    다 엎고나왔었서요.
    자네가 오해 한거라고 개소리 하고 와이프도 게속 울고불고 매달리는거 처남 뺨대기 한대 더 쳐 올리고 , 지금은 처가랑 연 끊고삽니다. 애랑 와이프만 한번씩 처가 가는데제 눈치보인다고 잘 안가네요
    지들이 그동안 잘못한게 있으니..
    와이프도 처가나 처남이랑 전화통화할땐 다른방 가서 하구요
    처가 스트레스 안받고 사니 진짜 너무 행복합니다.
    가정생각해서 애 생각해서 참지 마시고
    이건 아니다 싶으면 지르세요
    앞으로 남은 님 인생이 몇십년인데
    게속 그렇게 스트레스받고 못 삽니다.
    쓰레기 같은 처가 . 시댁들 많아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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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른다카지마 2018/04/06 10:49

    글삭 하셨다고 했는데 이왕 싸운거 쓰신김에 무슨일을 처남이나 처가에 당해서 그런건지 간단히라도 써주시죠. 지금 내용만 봐서는 님이 너무한거같네 하는 사람도 있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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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스락 2018/04/06 10:55

    @모른다카지마 글쓰신 분이랑 비슷한 상황이었죠 머ㅎ
    처가에서 무시하고 장인장모는 지 새끼들만 귀하고 사위는 지 귀한 딸 뺏아간 나쁜놈이고. 예전일 더 생각하기도 싫네요
    지금도 한번씩 문득문득 생각하면 온몸이 부들부들 떨리네요. 글쓴분 심정이 어느정도 이해가 가서 안타까워서 댓글 단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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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나메라4 2018/04/06 11:45

    좋게 해결하면 좋겠지만 그게 어렵다면 바스락님의 방법도 고려해봐야죠.
    부부의 연을 끊는것보다는 아이를 위해서도 이방법이 좋아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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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뽀로로와친구분들 2018/04/07 10:55

    부부간에 신뢰 무엇보다 중요하죠. 사랑만큼...오늘 당장 아내분과 얘기하세요. 카톡본 내용과 비트코인 등과 주식같은거요. 대화가 안된다면 이혼서류 준비한다고 말해보세요. 그리고 처남...쌍욕 한 번 하세요. 개차반이네요? 저라면 안참아요.전화해서 개쌍욕 합니다. 안보는 한이 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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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정차임 2018/04/07 11:24

    엎을게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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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보배 2018/04/07 11:32

    인간대접도 못받는 노비로 살았군요.
    노비로 살것인가?
    인간답게 살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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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chtung 2018/04/07 11:34

    와이프가 썅녀네.....
    와..... 이렇게 사는 집안이 있긴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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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사유혹 2018/04/07 11:34

    저 역시 아버지가 처가에 하는걸 보고 사위는 그래야 하는구나 했습니다. 30년 전쯤일까..누워서 야구보시다 중간에 CF 보자마자 벌떡 나가서 세탁기 한대, 탈수기 한대 사서 봉고차에 실어 4시간을 달려서 그 골짜기에 직접메고 가던 그 당당한 발걸음 , 그 비싼걸 사서 굳이 여기까지 왔냐며 차안에서 내내 뭐라고 하셨지만, 정말 행복해보이시던 어머니 표정, 울 사위 고생많다고, 닭 잡아서 상 봐주시던 외할머니, 막걸리 드시고 기분좋게 취하셔서 덕담 해주시던 외할아버지, 정중히 앉아서 새겨듣던 아버지 모습이며, 나도 장가가면 그리 해야지 하고 열삼히 했는데.. 5년이 넘어가는 지금 참 많은 사건들이 있었고, 이젠 남이라 생각하고 삽니다. 남이더라구요. 나혼자 가족이라 착각했던거지. 계속 뭐 빼먹을려고 전화 오는데 안받습니다. 3년은 정말 최선을 다했는데..더 말 하려니 혈압이..세상이 달라졌고, 드라마 때문인지 왜인지 뭘 자꾸 받으려고 해요. 처남이 장모 생일날 선물 주니, 이건 어차피 같은 주머닌데 이러면서 날 보고 "봉투~봉투" 이러면서 손 내미는 모습보고...아 이건 아닌데..싶었고, 집에 쇼파를 옮겨야 하니까 언제 시간좀 내달라고 하더니 2년을 버티더군요. 처남 내내 집에 있는데, 손목이 약해서 이런거 못든다고 ㅋㅋ옮겨 줄려고만 하면, 하나 사야될것 같다고...후... 어쩔수 없는 집안 모임때 가서 정중히 인사 드리고 자리만 있다 바로 나옵니다. 글 읽는 내내 나같은분이 또 있구나 싶었네요. 어휴...나도 울집선 귀한 놈이였는데, 여기서 머슴살이를 3년을 넘게 했네요 ㅋㅋ 나도 참 병신이지..그냥 편하게 할말 다하고, 시원하게 풀어버리세요. 그럼 편해집니다. 안그러면 30년을 종으로 살아요. 좋은 분도 많은데 노비 하나 잡으려는 추노꾼이 더 많은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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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빤치쓰리깡냉이 2018/04/07 11:36

    어디 X발 얼마나 못배워쳐먹었으면 사위한테...미리 준비하시는게 좋을듯.
    나중에 인생 헛살았다고 울기 싫으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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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나메라4 2018/04/07 11:39

    여자입장에서는 "니 돈은 내돈, 내 돈도 내돈"입니다.
    정확히는 "당신이번건 우리 가정에 살림하는데 쓰이는거, 내가 번건 내가 맘대로 사용하는돈" 이지요.
    당연히 이해안가지만 도박하거나 사치하거나 까먹지만 않으면 일단 걍 냅두셔야 가정이 평화롭습니다.
    적당히 구슬려서 조금씩 오픈하자고 해보세요.
    결국 남남으로 만나서 서로 따로살아온 관념들을 좁히지 못하면 부부로 살기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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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asttt 2018/04/07 11:40

    전 아내가 사실...친정에 조금씩 해주는거야 모른척 눈감아 주곤 합니다만....
    님의 경우 많은 것을 감추고, 처남과의 대화도 그렇고...장모님의 언행도 그렇고...
    뭔가 좀 당하는 기분이 드네요.;;
    다 오픈하고 진지한 대화를 해 볼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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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왕주왕 2018/04/07 11:49

    와이프 월급을 모른다는게 말이안됨 그러면 내돈 내돈 와이프돈 와이프돈 될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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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오오오 2018/04/07 11:56

    결국 돈의 문제가 아닐텐데.. 와이프가 오픈할거 오픈하고 도와줄거 도와주고 장모 장인 처남이 말이라도 이쁘게라도 하면... 형도 이렇게 까지 생각하진 않을꺼 아녜여;; 금쪽같은 아기 두고 이혼할 수도 없을 터이니..
    형이 노력을 해도 집에서 그렇게 히히덕 거리면서 욕을 해대니... 형도 능력있을때 하고싶을 일 하고 이제 형이랑 아기들 만 생각하면서 돈 모으고 퇴직생각하며 형만의 일을 하나 하고 그러면서 살면 좋지 않을까여... 물론 처가댁은 생각하지마요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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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노M 2018/04/07 12:03

    ㅎㅎㅎ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네요~
    진짜라면, 여기 말고 마누라한테 먼저 이야기하고
    해결하길. 참답답하네요 ㅋ 암 유발자여 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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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춥다문닫아라 2018/04/07 12:05

    주작이길
    발암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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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가뭘알어 2018/04/07 12:07

    하~~결혼전 장모님 돌아가셔서 장모사랑 못받아 보는게 섭섭했고 결혼 1년만에 장인어른 돌아가시고 시골도 없고 처가집도 없어서 서운했는데 살면서 이런글들 보면 내가 복받은건가?하는 생각도 가끔 듭니다.
    진짜 와이프 분이 잘못하고 있고 처가집,처남놈도 왕 싸가지네요.이건 고치지 않으면 처가집 없다 생각하고 연끊고 사시는게 답인듯 합니다.
    읽는 내내 내가 열이 받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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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2Bumblebee 2018/04/07 12:10

    처남이 매형보고 병신아? 미친 콩가루집안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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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네트 2018/04/07 12:12

    그래도 이해하면서 지금까지 살아오신거 아닙니까? 끝까지 참던지 아니다 싶을 때 정리들어가든지...
    그래도 돈 출처만 안밝힐 뿐이지 명품가방이니 뭐니 잘사주는 구만.. 님보다 잘 버시나보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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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써글NOM 2018/04/07 12:15

    왜 이 렇 게 사 신 건 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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