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폰 바꾸고 두세달 동안인가 총 열댓번?정도 밤 11시 0시 새벽2시에 전화해서 다짜고짜 전화받은 저한테 누구냐고 물어보는 미성년자?애기들이랑 아저씨 하나,할줌마?
하아...전화예절을 엿바꿔먹은 집안인지...11시에 전화해놓고 여보세요 하니까 누구냐고 물어보는 애새X들 한번도 아니고 대여섯번 하더만
이틀 후 즈음에 아저씨 하나가 전화해서 미안하다고 하고...
다음엔 나이먹은 할줌마?가 폰번 바뀌었다고 제대로 알아보고 전화걸라고 설명해주니까 못알아 듣더라구요...아니라고 소리지르고 끊으니까 다음부터 전화 안하네요 후...
nownhere2018/03/25 18:51
난 예전에 이별문자를 엉뚱한 사람한테 보낸적 있는데...
N1ne*92018/03/25 19:01
그래도 대뜸 욕하진 않네 다행히 ㅎㅎ
없는닉이없네2018/03/25 20:32
저는 하도 속눈썹연장 하는곳이냐 묻는 전화가 자주 와서
제 끝 번호 넣고 속눈썹 이라 검색 해봤어요
알고 보니 제 가운데 번호 x2xx
속눈썹가게는 가운데 번호 x1xx
가운데 번호 하나가 다르더라구요
이제는 잘 못 걸려온 전화 오면 그러려니 하고
가운데 번호 x1xx으로 전화 해 보세요 합니다
이러기를 어느새 4년째;;;;
동굴냥2018/03/25 21:12
저는 작년에 졸지에 공군입대한 아들이 생길뻔(?)했었어요. 문자 보내지 말래길래 보내지말까하다가 문자 기다릴 군인 부모님 마음도 걱정되고 저녁에 혹시나 강제로 카톡방 초대될까봐 답문 보냈었던 기억이 나요 ㅎㅎ(출처:내폰)
불량까마귀2018/03/25 21:32
━━━━━━━━━━━━━━━━━━━━━━━━━━━━━━━━━━
남편 : 퇴근했니?
여직원 : 네
남편 : 낼아침 파주 갈수있나
여직원 : 고고
남편 : 그럼 니가 씨디랑 엠티 준비
여직원 : 음.. 엠티는 자기?
남편 : ㅇㅇ하드
여직원 : 시간요
남편 : 사람들 출근전에 끝내자. 6시까지와. 내가 먼저가서 준비하고 있을게
여직원 : 아이디씨 간만이네요. 굿잠
남편 : ㅇㅇ 수고
━━━━━━━━━━━━━━━━━━━━━━━━━━━━━━━━━━
링크 :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22825
억울하게 바람피웠다고 의심받은 남편이라면 이게 있지요.
부인이 카톡 내용을 갈무리해서 카페에 올려 물어보고 결과적으로 오해 풀리긴 했는데
인터넷에 하도 유명해져서 분명 남편 본인도 알게 되었을 듯 합니다.
공교롭게도 모르는 사람이 보면 진짜 절묘하게 오해 살만한 용어들이 쏙쏙 박혀 있어서... (엠티, 시디, 자기...)
Steel2018/03/25 23:15
예전에 새벽에 어떤 여자가 술먹고 나한테 10분동안 지금껏 살면서 들은 욕보다 더 많은 욕을 하길래, 그냥 끊었음
좀 있다가 다시 전화와서 또 자기가 잘못했다, 미안하다, 내가 더 잘하겠다 하길래...기분좋아서 그냥 듣고 있었음ㅋ
나도 양심이 있어서, 전화 잘못거신것 같다고 했더니...또 나를 강아지랑 송아지에 비유함ㅠㅠ
다시 그 여자분 전화로 달래고, 나 그사람 아니라고 했더니...전화기 들고 대성통곡ㅠㅠ
장장 1시간동안 그 여자의 앞뒤없는 여튼 사랑했다는 스토리 들으면서 달랬음
나중에는 자기 피곤해서 자야겠다며, 일방적으로 탁 하고 끊음ㅡ,.ㅡ
이X민 이 나쁜늠아! 내가 본적도 없는 니넘땜에 그 새벽에 잠도 못자고!!!!
호랑누나2018/03/26 01:16
저 중학교때 일어나니 음성메시지가 있어서 들어보니 어떤 여자가 헤어지자고 오늘 우리집에도 오지말라고 남겨놨더라구요;;
그 남자 집에 갔겠죠??? ㅠㅠㅠ
전 이 사연으로 그 때 라디오 사연 보내서 상품도 받았었어요,,, 저만 승리자ㅡ.ㅡv
기왕 이리된거 우리..
그래요~ 잇힝~♥
순간적으로 '나한테도 뭔가 가능성이 있었나' 하고 설레였을듯
전...
폰 바꾸고 두세달 동안인가 총 열댓번?정도 밤 11시 0시 새벽2시에 전화해서 다짜고짜 전화받은 저한테 누구냐고 물어보는 미성년자?애기들이랑 아저씨 하나,할줌마?
하아...전화예절을 엿바꿔먹은 집안인지...11시에 전화해놓고 여보세요 하니까 누구냐고 물어보는 애새X들 한번도 아니고 대여섯번 하더만
이틀 후 즈음에 아저씨 하나가 전화해서 미안하다고 하고...
다음엔 나이먹은 할줌마?가 폰번 바뀌었다고 제대로 알아보고 전화걸라고 설명해주니까 못알아 듣더라구요...아니라고 소리지르고 끊으니까 다음부터 전화 안하네요 후...
난 예전에 이별문자를 엉뚱한 사람한테 보낸적 있는데...
그래도 대뜸 욕하진 않네 다행히 ㅎㅎ
저는 하도 속눈썹연장 하는곳이냐 묻는 전화가 자주 와서
제 끝 번호 넣고 속눈썹 이라 검색 해봤어요
알고 보니 제 가운데 번호 x2xx
속눈썹가게는 가운데 번호 x1xx
가운데 번호 하나가 다르더라구요
이제는 잘 못 걸려온 전화 오면 그러려니 하고
가운데 번호 x1xx으로 전화 해 보세요 합니다
이러기를 어느새 4년째;;;;
저는 작년에 졸지에 공군입대한 아들이 생길뻔(?)했었어요. 문자 보내지 말래길래 보내지말까하다가 문자 기다릴 군인 부모님 마음도 걱정되고 저녁에 혹시나 강제로 카톡방 초대될까봐 답문 보냈었던 기억이 나요 ㅎㅎ(출처: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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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 퇴근했니?
여직원 : 네
남편 : 낼아침 파주 갈수있나
여직원 : 고고
남편 : 그럼 니가 씨디랑 엠티 준비
여직원 : 음.. 엠티는 자기?
남편 : ㅇㅇ하드
여직원 : 시간요
남편 : 사람들 출근전에 끝내자. 6시까지와. 내가 먼저가서 준비하고 있을게
여직원 : 아이디씨 간만이네요. 굿잠
남편 : ㅇㅇ 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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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22825
억울하게 바람피웠다고 의심받은 남편이라면 이게 있지요.
부인이 카톡 내용을 갈무리해서 카페에 올려 물어보고 결과적으로 오해 풀리긴 했는데
인터넷에 하도 유명해져서 분명 남편 본인도 알게 되었을 듯 합니다.
공교롭게도 모르는 사람이 보면 진짜 절묘하게 오해 살만한 용어들이 쏙쏙 박혀 있어서... (엠티, 시디, 자기...)
예전에 새벽에 어떤 여자가 술먹고 나한테 10분동안 지금껏 살면서 들은 욕보다 더 많은 욕을 하길래, 그냥 끊었음
좀 있다가 다시 전화와서 또 자기가 잘못했다, 미안하다, 내가 더 잘하겠다 하길래...기분좋아서 그냥 듣고 있었음ㅋ
나도 양심이 있어서, 전화 잘못거신것 같다고 했더니...또 나를 강아지랑 송아지에 비유함ㅠㅠ
다시 그 여자분 전화로 달래고, 나 그사람 아니라고 했더니...전화기 들고 대성통곡ㅠㅠ
장장 1시간동안 그 여자의 앞뒤없는 여튼 사랑했다는 스토리 들으면서 달랬음
나중에는 자기 피곤해서 자야겠다며, 일방적으로 탁 하고 끊음ㅡ,.ㅡ
이X민 이 나쁜늠아! 내가 본적도 없는 니넘땜에 그 새벽에 잠도 못자고!!!!
저 중학교때 일어나니 음성메시지가 있어서 들어보니 어떤 여자가 헤어지자고 오늘 우리집에도 오지말라고 남겨놨더라구요;;
그 남자 집에 갔겠죠??? ㅠㅠㅠ
전 이 사연으로 그 때 라디오 사연 보내서 상품도 받았었어요,,, 저만 승리자ㅡ.ㅡ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