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주의)부산에서 운전하기 힘든 진짜 이유

초행운전자분 멘탈나갈듯

동서고가도로 잘못타면 워프한다던데... 지도로 봤는데 출구가 없나요......??

와... 지역을 알고봐도 운전을 안해서 모르겠네요..

무슨 도시를 에바 제3 신도쿄시 같이 지어났음

가끔 부산 볼일 보러 가면 네비(반쯤은 장식)양이 안내 해 주는 대로 30m 전방에서 우회전 하려는 데 구멍이 두 개야. 네비양 어디로 가라고?

올만에 보는 곳이내요!!! 옛날에 저기 학교다녀서 2번은 꼭 다녔던 길이라 크... 정겹내요.
저것도 한두번 왔다갔다하면 아무것도 아니에요.
제 개인적으론 부산에선 쉬운편.

부산온지 얼마 안된 부산 뉴비인데 여기 진짜 이동네용 도로교통법이 따로 있나 싶을 정도로 매일 놀랍니다;; 운전 햇수로 20년째인데 생판 처음 보는 유턴전용신호와 차로, 우회전 전용신호는 그렇다 치더라도 깜박이는 없는거고 교차로는 기본을 무시하고 머리드리미는 차들... 정말 무서워요 ㄷㄷㄷ

보여주신길  일부가 저의 출근길 인데
매번 낯설어요

왜 이렇게 만든걸까요??

자주보는 익숙한 곳이네요
전 개인적으로 본문에 있는 길은 익숙한데 동래.온천장 이쪽길이 너무 미치도록 욕나오게 앰뱅하게 어렵고 신호많고 귀찮더라고요

제 출퇴근 길이네요 ㅎㅎ;;
이쪽 길은 익숙해서 괜찮은 편인데, 만덕이나 동래 쪽으로 가면 토박이인 저도 반쯤 멘붕;;

저 운전 시작한지 1년된 초보인데 부산 근교라 차타고 가다가 엉엉 울뻔한 적이 몇번이나 됨8ㅅ8 특히 부두 근처에 콘테이너차량이 쁘아아아아아아아앙!!!! 이러시면 제 모닝은 놀라서 끼어들지도 못하고 직진직진8ㅅ8 나중엔 눈물보다 욕이 먼저 나오지만여ㅎ

네비랑 표지판, 바닥이랑 같이보면 좀 수월합니다
요즘 네비만 보고 바닥, 표지판은 무시하는사람들이 많더라구요 ㅋㅋ

친척 결혼식때메 차끌고 부모님이랑 와이프랑 부산갔다가...다시는 차끌고 안온다고 다짐했었습니다.
부산자동차는 깜빡이 제거하고 출고된다는게 사실인가요?ㅋㅋㅋㅋㅋ깜빡이키고 들어오는 차를 못봄

우리 과장님께서 이상형이 운전 잘하는 여자..부산분이라..

냉정에 있는 학교 다녔던 입장에서 자기 차선 매우 새같음... 물론 운전은 내가 안했지만.

부산에서 30년 살았는데 여긴 그나마 운전 쉬운편입니다.

열악한 차선도 차선이지만 운전문화가 좀 다른것도 한 몫 하는것 같습니다.
부산, 울산, 포항내려갔다가 깜빡이 안키고 끼어드는 건 기본,
지금까지 운전하면서 딱 한두번 맞아본 하이빔을 한 스무번도 넘게 맞았고
애꾸는 또 왜이렇게 많은지 애꾸인게 문제가 아니라한쪽 라이트가 아예 하이빔 상태...ㅋㅋㅋㅋㅋ
게다가 시골길 달릴 때는 에블바리 하이빔... 아예 모두가 하이빔을 켜놓고 달리시더라구요
당시 그쪽은 포항근처였는데 거기만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ㅎㅎㅎㅎㅎㅎㅎ
나름 문화충격이었습니다

부산에선 Y자 직진 도로들이 많아서 네비 말만 듣고 가다가 낭패 많이 봄.  그래서 항상 가운데 차선 이용.  그리고 동래쪽 가면 뜬금없는 일방통행도 많음.  분명히 중앙선 있는 도로였는데 다음 4거리에서 직진하면 반대쪽 일방통행이 갑자기 나옴.  가다가 벤츠랑 일기토 신청도 해봤음.

좌회전,유턴차로에 대해 유동적으로 존재할 뿐 크게 불편해 보이지 않습니다.
부산의 지형적 특성때문에 어쩔 수 없는 도로 계획 같은데요.

부산 가서 놀란 것이 도로뿐만이 아니라 도시계획도 엉망이라는 것.
이유는 필연적임, 6.25로 거슬로 올라가 피난민들이 대거 부산으로 몰림, 갈 곳이 없으니 산이 많은 부산 고지대에 판자촌 난립
이후 그게 쭉 이어지고 피난촌이 정착화되며 고지대에 집들이 늘어서고, 이후 그 곳이 재개발되며 아파트 단지들이 늘어섬.
서울이나 기타 지역에선 고고도 제한으로 아파트를 지을 수 없는 곳, 없는 지대에도 아파트들이 난립.
다 아픈 이 시대의 단면이겠지요.

부산에 차가지고 사촌형네 갔다가 진짜 지옥을 맛봤습니다. 등줄기에 식은땀이...

전 부산촌놈이라 그런지 방금 도로는 그래도 괜찮은 도로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ㅎㅎ 계속 3차선으로만 가면 되는데 역시 홈그라운드 이점인가요
부산에서만 15년운전인데 다른데 가면 전 베스트드라이버겠어요 다른도시는 부산에 비해 운전하기 편하게 되어 있는가봐요 ㅜㅜ

히익 저희동네네요. 저기 알려주신 철도고가도로
밑 좌회전 구간만 조심하시면 튜토리얼정도
난이도입니다 !!

차선이 정말 더럽죠...
직진하다가 차선을 미리 바꾸지 않으면 강제로 워프당하는 구간이 많아서 아는 사람들은 미리 차선을 바꿔놓고 줄서있는데 길 모르는 분들은 갈림길에서야 겨우 깜빡이키고 기다리고...
문제는 이걸 이용하는 얌체가 너무 많아서 정말로 길을 모르는분들이 깜빡이켜도 안비켜주는 차량이 늘어나고...

3차선 주행 ㅇㄷ

ㅋㅋㅋㅋㅋㅋ저는 붇싼사람인가봅니다 확실히 ㅋㅋㅋㅋㅋ캡쳐해주신 저걸보고도 음 저긴 가쪽으로 붙어야하는데 왜 안붙고 깜빡이 켜서 무리하게 들어올라그러지? 이러고있네요 ㅋㅋㅋㅋ

3달 전에 외국 손님 모시고 김해공항에서 부산 시내 호텔 들러서 창원으로 주행한 경험은 트라우마로 남았음.  낯선 길, 부슬비 내리는 밤, 익숙치 않은 고급차, 장거리여행에 피곤기가 역력한 손님, 네비를 따라가도 도무지 헷갈리는 뺑뺑이 길.....  나중엔 차를 버리고 주저앉고 싶더라는..  참고로 저는 운전경력 25년 왠만한 산전수전 다 겪었습니다.

ㅡㅡ;
길도.. 어려웠지만 저는 공격적인 운전자세가 온몸으로 느껴지더라고요
그리고
시장에 처음갔는데 일방통했인줄모르고 진입했다가 정말 아찔한경험..ㅠㅠ

아 저도 출장때문에 몇번 부산서 렌트카운전한적이 있는데.. 진짜 사람들 운전험한건 그렇다 치고 길이...
우회전이 몇개가있고 좌회전이 몇개가있고.. 네비 보고 운전해도 차선 한번 잘못들으면 뺑뺑돌아야 되는거.
그거도 한블럭 돌아야되는것도 아니고...넘나 어려워요

부산 살면서도 충격먹었던 도로가 동래롯데백화점앞 충격과 공포의 도로..

영주동에 버스다니는거 보면 아주 경이롭지요

차몰고 부산 갈 일은 없겠지만 (워낙 악명이 높아 무섭네요. ㅋㅋ)
쓸모없는 지식하나는 늘려가네요. 부산에서 5차선 6차선 도로에서 직진하려면 3차선을 유지해라!!!
이 좁은 나라에서 도로 운용 방식이 이렇게 제각각이라니 뭐하자는 건지.
운전자 성향이 제각각이라지만 최소 도로 상태는 통일되어 있어야되는거 아닌가요?
대전인데, 1차선은 유턴 전용, 2차선은 좌회전은 못본거 같은데, 1차선은 좌회전 유턴 겸용, 2차선은 좌회전은 있긴 합니다만....

제가 특이한건가요?
1차선 유턴, 2차선 좌회전인 경우는 의외로 종종 겪는 상황이고... 차로 늘었다 줄었다 하는건 교차로마다 있을 수 있는 특성이고..
부산가서 초행길이라 길을 잃은적은 당연히 있습니다만. 목적지 찾아가며 운전 어렵다 느낀적 없었고..
부산 일년에 한두번은 꼭 가게되고(..근데 왜갔지???) 네비찍고 길 알아서 잘 찾아다녔어요.
게다가 어짜피 네비에 앞,앞앞교차로 차선 다 알려주는데 차선 늘고줄고가 불편하면..^^;
차로변경 썩 어렵지 않고 깜빡이 안켜고 들어오는차 생각보다 별로 없고, 어짜피 차 움직이는거 보면 얘가 들어올지 아닐지도 보이기도 하고..
초행이라 길 잘 몰라서 끼어들게 되면 들어간 담에 비상깜빡이 한번 켜주거나 손한번 똭 들어주면 뭐 다들 얌전하고 글던데요.
생초보에 초행길이라면 운전하다 멘탈 나갈수야 있겠지만 그건 어딜가도 마찬가지구요.
'부산'이라 그런게 아니고. 운전하는 본인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지는 거겠죠.

저 정도는 네비와 한 번 겪으면 괜찮아 지는데 어렵다는 말이 많이 나오는 이유는 운전 예절입니다 문화라고 말하고 싶진 않네요 너무 난폭해요 뭔가 자부심도 있는 같고

그나마 항구랑 연계되는 대형차들은 (주로 컨테이너) 동서 고가도로 완공되고 나서 거의 그쪽으로 빠져서 일반 시내 도로는 많이 좋아진 편입니다.
도로가 거지같은건 사실이지만.. 직진이 좌회전 차선화 되는건 1번 국도 상에서도 제법 있지요. 굳이 부산만의 문제는 아닌듯 보이네요.  홈 그라운드의 문제일 뿐이구요.

부산에서 운전하기 힘든 진짜 이유 라고 되어있고
예시로 서면-동의대길이 나오길래 여기가 왜? 그냥 우회전해서 쭉 가면 되는데
하고 봤더니 너무 익숙해져서 안 어려웠던 거였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요 여긴 그냥 듀토리얼 이예요ㅋㅋ by 34년차 부징어

부산에선 운전 안해봤는데 서울도 을지로쪽은 상당히 어렵더라구요.. 1차선은 버스전용차선이라 2차선좌회전에 정면에 신호등이 3개씩 있어서 뭘 봐야될지도 모르겠음.. 버스전용차선에서 직진한다고 3차선까지 나오는 버스들에 신호등도 여러개, 좌회전 자체가 안되는데도 많아서 빙빙 돌다가 길잃고... ㅋㅋㅋ 운전 많이한건 아닌데 지금까지 가본데중에 을지로쪽하고 경동시장내부가 젤 어려웠슴다.. ㅠㅠ 주차좀 할라고 멈추면 뒤차가 바짝붙어서 빵빵대서 주차하기도 힘듦... ㅋㅋㅋㅋ

여기 말고 황룡산 터널 내려오면서 해운대 방향쪽으로 갈때는, 6차선인가? 8차선인가 하는데, 4~5차선이 향하는 방향이 다 다릅니다.
어휴......ㅠㅠ
근데 차는 많아서 차선 변경도 어렵고, 그냥 차선 따라가면 아예 다른 방향으로 가게 되고.....

제가 ..말이 좀 그렇지만
박근혜 최대 수혜지라고도 할수있는
대구 현풍 테크노폴리스에 사는데
제가 시화공단과 이곳에서 살면서 느끼는건
애초에 계획된 도시는 다니기가 정말 편하다 입니다.
거의 모든 구획이 바둑판형태로 되어있습니다.
도로먼저 다 닦아놓고 건물이 들어오는 형태라
어찌보면 운전하기 가장좋은 동네죠.
부산에 처형이 있어서 적어도 한달에 한번이상 가는데
거기가면 아예 운전안합니다.
그냥 가기만 가고 거기서 다닐땐 처형을 이용하죠..ㄷㄷ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ㅋㅋㅋㅋㅋ 8년동안 부산에서만 운전해서 아무생각없이 밥은 숟가락으로 퍼먹는것처럼 자연스럽게 생각해왔는데 이렇게보니 또 색다르네요
부산살지만 남, 동, 중, 서, 영도구 정도가 항상 돌아다니는 길이라 가끔 해운대, 동래, 연제구 가도 아주잠깐 길이 와일로 하면서 그냥 대수롭지 않게 바로적응하고 지나왔건만
왜 내가 서울이나 다른 지방가면 그토록 운전이 쉽게 느껴졌는지 이제야 알겠네요 ㅋㅋㅋㅋㅋ

와...직진 불가 사인을 처음봐요;

작성자님: 이상 튜토리얼을 마칩니다. 다음으로 매우 쉬움 구간을 보시겠습니다.

저 부산 갔을 때 1차선이 좌회전이고 유턴차선이라고 해서 비워져 있던게 도로규칙을 잘 지켜서 그런줄 알았어요 ㅋㅋㅋㅋㅋ
제가 사는 곳에서는 1차선 비워져 있으면 엘레베이터 차선이라고 하죠? 앞에 가서 끼어드는 ㅋㅋㅋㅋ 그런 용도로 쓰는데
이런 고무줄 차선 때문에 정착된 운전 문화였군요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보통 버스나 화물차 뒤에서 신호대기하는걸 꺼려하지만 우리동네는 신호 바뀌기전에 출발해주신다는.....신평역 장림, 다대포 지역입니다....지하철 공사 관계로 도로. 상태도 완전 오프로드길임..

개금시장 밀면 맛나요!ㅎㅎㅎ
신랑도 운전 15년 넘게 했는데도 부산가면 가끔 헤매요 ㅎㅎㅎㅎ ㅜㅜ
전에 남포동서 네비가 시키는대로 갔다가 좁은 시장길을 큰 suv로 지나간 거 생각하면 등에 땀나네요 ;;

부산하면 몇시 방향 직진입니다죠 ㅋㅋㅋ 직진인데 직선이 아니죠 헬게이트에서 살고있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