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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엔틴 타란티노가 뽑은 21세기 최고의 영화 2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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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위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이 영화는 스티븐 스필버그가 아직 건재하다는 걸 보여준 작품이야.


스콜세지가 이번 세기에 이만큼 흥미진진한 영화를 만들었다고 생각지 않아.


이 영화가 그에게 다시 활력을 불어넣었어


주연 배우[안셀 엘고트]가 다른 작품에선 별로였는데,


여기선 마음에 들었다는 게 믿기지가 않을 정도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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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위


케빈 피버


"정말 매력적인 구석이 있어.


일라이 로스의 유머 감각이나 고어 감각이나, 그게 정말 잘 먹혀.


마지막 20분이 진짜로 웃겨서 사람들이 앞부분이 얼마나 긴장감 넘치는지 잊어버리곤 해


이 그의 최고작일진 몰라도, 난 이걸 제일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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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위


머니 볼


"브래드 피트의 연기는 지난 20년간 내가 본 최고의 스타 연기 중 하나였어.


영화배우가 등장해서 자신이 왜 영화배우인지 상기시켜 주고,


어깨에 영화 전체를 짊어지고 끌고 가는 그런 연기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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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위


초콜렛


"이건 아마 들어본 적도 없는 영화일 거야.


사람들이 가장 스펙터클한 방식으로 묵사발이 나.


이 영화 주연을 맡기려고 12살짜리 소녀를 4년 동안 훈련시켰대.


내가 본 영화 중 가장 훌륭한 쿵푸 액션이 담겨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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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위


살인마 가족 2

"거친 샘 페킨파 스타일의 카우보이 맨슨 같은 분위기랄까...


전작 에는 그런 목소리가 없었는데,


이 영화에서 롭 좀비가 그 스타일을 다듬어냈어


그전까진 페킨파 스타일이 호러 장르의 일부가 아니었거든.


그가 그걸 병적인 시골 뜨기 감성과 섞어냈고, 이제 그건 하나의 장르가 됐어.


길 건너편에서도 알아볼 수 있을 정도지만, 이전엔 존재하지 않았던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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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위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난 영화를 보는 내내 많이 웃었어.


비꼬려고 그런 게 아니야.


예수가 좇되는 걸 보고 웃은 게 아니라 난 그냥 극도의 폭력이 웃기더라고.


그게 도를 넘어서면 점점 더 웃겨지거든.


우린 그냥 ㅅㅇ하면서 이 상황이 얼마나 엉망진창인지 웃어댔지


멜 깁슨이 연출을 기가 막히게 했어.


날 그 시대에 데려다 놓더라고.


내가 멜 깁슨한테 이 얘기를 했더니 날 무슨 ㅁㅊㄴ 보듯이 쳐다보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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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위


스쿨 오브 락


"극장에서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


정말로, 정말로, 정말로 신나는 상영이었지.


잭 블랙의 폭발력이 릭 링클레이터, 마이크 화이트와 결합되면서 특별한 무언가가 만들어졌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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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위


잭 애스


"지난 20년 동안 내가 가장 많이 웃었던 영화야.


리처드 프라이어 이후로 이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웃어본 기억이 없어


을 찍을 때였는데, 이 영화가 너무 미친 듯이 웃겨서 스태프들에게 보여줘야겠다 싶었어.


그래서 필름을 구해서 다 같이 봤는데, 아주 웃다가 자지러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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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위


늑대들


"각본이 환상적이고 와 줄거리가 비슷한데


이 영화는 뚝심과 배짱으로 밀어붙여.


미국 영화라면 절대 그렇게 못 만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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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위


배틀 로얄



"난 그 일본 작가가 왜 수잔 콜린스(헝거 게임 작가)한테 소송을 걸어서 


그 여자가 가진 걸 ㅆㅂ 싹 다 털어먹지 않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가. 


그냥 그 빌어먹을 책을 대놓고 베낀 거잖아.


멍청해 빠진 책 평론가 놈들은 '배틀로얄' 같은 일본 영화 따위는 보러 갈 생각도 안 하니까, 


작가한테 표절이라고 딴지를 안 건 거지. 


오히려 지들이 읽은 것 중에 존나 제일 독창적이라느니 뭐니 떠들어댔어.


그러다 영화 평론가들이 영화를 딱 보고는 이러는 거야. 


'이런 ㅆㅂ, 이거 그냥 애들용(PG) 배틀로얄이잖아!'"






10위 부터는 다음 팟캐스트때 푼다고 함


댓글
  • ZikiZiki 2025/11/27 07:42

    주말에 이것들 찾아봐야겠네 감사감사

    (MB6Hmk)

  • 코로로코 2025/11/27 07:45

    상당히 취향 씨게 타는 거니 잘 생각해보고 보십시오 휴먼

    (MB6Hmk)

(MB6Hm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