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장에서 크로머를 사로잡는데 성공한 버스팀
대충 어떤 복잡한 사정으로 인해 크로머를 죽이기 애매한 상황이 됨
길수형이 크로머의 생사여탈권을 완벽하게 통제할 수 있는 초커를 줌
(특이점 기술임)
초커 찬 크로머를 누가 관리할까 논의하다가 싱클레어가 나섬
복수심에 불타는 싱클레어는 각종 잔혹한 행위를 통해 크로머를 심문하고 정보를 얻어냄
한편 크로머는 자신을 향한 적의와 복수심으로 가득찬 싱클레어를 보며 이유 모를 황홀감을 느낌
생각했던 것과 형태는 조금 달라졌지만, 싱클레어가 자신에게 종속된 상태가 되었다고 볼 수 있기 때문
크로머는 싱클레어의 복수심을 교묘하게 자극하며 점점 자신에게 집착하도록 유도함
그러다 어느날, 크로머가 싱클레어의 죽은 가족들을 모욕함
그 말을 듣고 이성을 잃어버린 싱클레어는 크로머에게 가장 잔혹한 짓을 하겠다고 결심
지금까지는 정보를 캐낸다는 명분이라도 있었지만, 이번만은 그런것과 상관없이 크로머를 고통스럽게 만들려 함
그 수단은 바로 크로머를 범하는 것
다가오는 싱클레어를 보며 경악하는 크로머
크로머는 싱클레어에게 애걸복걸하며 자비를 구걸함
싱클레어는 그 모습에 왠지 모를 오싹오싹한 우월감을 느낌
그리고 기어이 크로머를 범해버림
더럽혀진 크로머는 슬피 울지만 사실 연기고 애초에 이렇게 되도록 설계했던 것이었음
크로머는 싱클레어의 마음이 자신에게 온전히 종속되었음을 느끼고 마음속으로 쾌재를 부름
그 뒤로 두 사람의 관계는 이전과 크게 달라짐
싱클레어는 자기가 내킬 때마다 크로머를 범하게 되었음
얼핀 보면 싱클레어가 크로머를 완전히 지배하고 자기 좋을대로 범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크로머가 싱클레어를 지배하고 있는 형국인거임
정작 싱클레어는 그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고.
그렇게 두사람이 점점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어가는 순애 쩡 누가 좀 그려주셈
불편할까봐 림버스 컴퍼니에서 새 팔다리도 달아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