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ㅇ 컵라면 먹으면서
에너지 채워지는게 실시간으로 선명하게 느껴짐...
혈관으로 흐르는것 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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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행군때 선명히 느꼈던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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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근한 물에 반만 익어 거의 스낵면에 가까웠는데
그래도 개꿀맛이었음
군대는 따뜻한 밥을 먹여야 한다는게 괜히 그런게 아닌듯 밥이 따뜻하기만 해도 느끼는 만족감이 다름
이때 마시던 수통에 담긴 물 한모금이 ㄹㅇ 달았다..
난 걸으면서 잘 수 있다는걸 첨 깨달았어
저걸 겪고 나서야 게임에서 음식을 먹었는데 왜 HP도 회복되는지 이해하게됨
몸 만들때 소금을 절제 하다가
천일염 소금 알갱이 하나 먹으면
염분이 몸으로 퍼지는 느낌남
원래부터 돼지라 오히려 먹기 싫어지듸라.
배가 거북해져서 빈속으로 움직이는게 더 편했음....
반합라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