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구랑 같이 따라 나섰습니다.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데 왕구는 처음 타보는 경운기가 낯선지 얼어있다가
딱 한번 웃어줬습니다.
바다라 그런건지 제 기분탓인지 손을 뻗으면 구름이 잡힐 정도더군요.

경운기에서 내리자마자 뜀.

저쪽에서도 뜀.

다리랑 배는 온통 뻘.

잠깐 사진 한장.

오늘 저의 수확물.
오랜만에 보는 맛난 조개인데 이름은 기억을 못함.
먹물조개??ㅋㅋㅋ
비가 와서 추웠는데
잠깐의 나들이로 왕구는 그래 싫어하는 목욕을..ㅋㅋㅋㅋ
추석 연휴 잘 보내시구 있나요.
어재 퇴근하자마자 밥도 안먹구 잣어요
먹을게 많으면 안쌈
댕댕이 깨진 조개 껍질에 발 조심해야 될 텐데...
바닥이 단단하고 부드러워서 같이갔어요
행복한 강아지....
왕구도 그래 생각해주면 좋겟습니다
우리는 김밥을 원해여
바다에 가신다고 해서 배타고 가시는 줄 알았는데 ㄷㄷㄷ
우리는 항구가 없음요 ㅋ
첫짤은 하프물범 느낌 물씬
귀뒤로 넘기면 항상 그래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