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회소스 제조 및 냉동수산물 유통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며칠전 친한 분 소개로 저희 업체를 알게됐다며 맛있어서 자기 가게에도 제품을 공급 받고 싶다고 하더군요.
어느 거래처 소개냐니 가게 상호가 잘 기억 나지 않는다고 하시는데, 저희도 겨울이 비수기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그러고는 물회소스 벌크 100인분과 골뱅이 숙회 50팩, 손질가자미 10KG 발주를 받았습니다.
선불이라니 선뜻 금액 지불해주셨고 기분좋게 저희도 착오 없이 출고 시켰습니다.
익일 배송완료되고 다음날 전화가 왔더라구요.
다시 맛보니 자기집 레시피랑 안 맞을거 같다, 숙회, 가자미도 잘아서 못쓸거 같다..반품해달라고...
찝찝했지만 그대로 포장해 두시라 그러고 물류업체측에 저희가 반품 처리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턴데요..
반품 아이스박스 받아보니 글쎄...
물회 벌크제품(10인분씩 포장된 팩)이 10팩이어야 하는데 2팩.
골뱅이 숙회 13팩, 손질가자미 6.5KG만 돌아왔네요.
너무 황당해서 전화를 했더니 뜯었다 안될거 같아서 버렸답니다..
그럼 1팩씩 뜯어 보시지 왜 다 뜯었다 버리느냐 따졌습니다.
그랬더니 돌변하더군요.
맛이 없는 걸 어떻하냐고, 환불해 달라고...
전 로스내용 제외 보내준다했더니 고발한다고 하네요..
이런 ㅄ 같은 경우 진심 첨이라 짜증도 나고 대처할 가치 없으니 넘어가자고도 싶고...ㅠ
경험 있으신 분 블랙 컨슈머 손님 어떻게 처리하십니까?
두서없이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cohabe.com/sisa/500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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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ㄷㄷㄷㄷ
진상조사를 해야죠
발송 지역이 시골이라 근처 거래처 연락해보려 합니다.
혹 저희 소개 시켜준 업체가 있거나 아는 분일수도 있으니 상황은 보려 합니다.
그 진상이기도 하고 다은 의미의 진상 ㄷㄷㄷㄷㄷㅡ
법대로
피곤해서 법까지 갈만할건 아닌거 같아요.
진상이네요 ㄷㄷㄷ
법적으로 가도 문제 없지 않을까요?
피곤해서 법까지 갈만할건 아닌거 같아요.
양아치네요
ㅜㅜ
반품해주시고 그집가서 회 졸라 시키고 맛없다고 환불해달라고 하세요.
지역이 너무 다릅니다.ㅠ
저분은 반품의 정의가 뭔지 모르나보네요.. 코스트코로 착각한듯..
당일 출고 된 제품과 맛있다고 한 날의 동일한 같은 발효통 공정과정을 거쳤습니다.
법대로 해야죠.. 뭐 민사를 고소한다고 해결될것도 아니고
그러기엔 몇천몇백은 아니라...ㅜ
녹음부터하세요
녹음이 도움될까요?
고발운운하면 재판에 남는건 녹음밖에앖음
보나마나 말바꿀텐데
다시 전화해서 빡치게 만들고 다녹음하세요
감사합니다.
가게 가서진상 피우시죠 ㅋ
너무 멉니다.ㅠ
ㅅㅍ 인생에 해코지 하는 넘들은 눈에눈 이에이 입니다. 멀어도 갑니다. 아님 알바라도 고용하세요
정직하게 사는데 방해를..
울분 어린 답변 감사합니다.ㅠ
황당할것도 없죠. 이미 그쪽에서 가져간 물량 제외하고 환불해주시면 됩니다.
이건 뭐 고소할 거리도 안됩니다.
그럴 생각입니다만, 말투 자체부터 너무 피곤하게 전화로 늘어 놓습니다.
저도 자영업자 관리하는 직종에 있지만 이런건 진짜 고민거리도 안됩니다.
이런걸로 괴로워하시면 장사 못합니다. 아니면 장사하더라도 자기 정신이나 몸이 망가집니다.
정말 진심으로 이건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냥 그쪽에 통보하고 나머지 환불하시면 됩니다.
뭐라고 하면 고발하시라고 하고 끊으시면 됩니다.
장사 포함 15년차입니다..
저도 진상손님 산전수전 다 겪었는데 상대방의 대처하는 태도나 장사할때와는 다릅니다.ㅠㅠ
하.. 힘드시고 짜증나시겠네요,,, -_-
감사합니다.ㅠ
사진 자료 잘 챙겨 놓으시고, 내용증명 편지 보내시고... 하시면 속은 시원하고 소송으로 가도 이기실겁니다.
하지만, 그동안 소요되는 시간과 경비, 그리고 평판... 이런거 생각하면 머리가 아프죠.
정말로 하신다면 먼저 이슈화 시키시면 오히려 상황이 좋습니다. 업체에서 100% 반품 요청(증거가
있어야 합니다.)해서 우리는 100% 반품 받으려고 했으나, 반품된 물품 상황이 이런 관계로 불가능한데 업체에서 무리하게 요구한다. 그래서 곤란하다. 뭐.. 이런식으로..
(대개 이런 상황이 되면 우리가 언제 100% 해달라고 했나.. 그냥 해 본 말이지. 나도 상식이 있는 사람이다. 적당히 합의하자. <- 이렇게 나옵니다. 그러면 정확하게 얼마인지 보내달라고 하시고 협의하시면 됩니다.) <- 진짜 진상은 여기에서도 더 버티고 우기는 사람들은 사실 대책이 없습니다.
네..스트레스 받기 싫은 선에서 해결하고 싶어 게시판에 의견 여쭈어 봤습니다.
말투부터 비꼬면서 짜증나 상대하기가......ㅠㅠ
고발한다한들 별 수가 있나요 반품 받아줬고 전량 안보냈으니 오히려 손해배상 요구해야할판인데
속이 터지네요...
맛이 있다 없다는 반품의 기준은 못되죠.. 성분이나 무게 등이 표시 기준이랑 다르다던지..뭐 하자가 있어야..
당일 출고 된 제품과 맛있다고 한 날의 동일한 같은 발효통 공정과정을 거쳤습니다.
시간대비 금액이 작으면 걍 환불..
금액이 크시면.. 제외하고 환불하세요. 고소 하시라고.. 그분 숨시는것 하나라도 녹취하세요 소송시 큰도움됨..
저는 소송가요~ 1원이라도 개소리하면 아짤 없음 ㄷㄷ
네 답변 감사합니다.
법대로 하라고 하면 되죠
고소는 그쪽에서 하지 여기서 하나요
돈도 이미 받았겠다 뭐가 문제인지?
법원에서 내주라고 하면 내주면 되는거
답변 감사드립니다.
개돼지 같은 수준의 인간을 만나셨군요. ㅜㅜ
사용한 물건값은 제외하고 환불해주면 됩니다. 환불전에 일단 내용증명부터 보내세요.
예전에 자게엔가 물회소스 간단 비법도 풀어주셨던거 같은데 모쪼록 잘처리 되길 바랄게요
반품된것만 환불해주세요
그쪽도 제대로 알아보지않고 대량발주 낸거고
하나가 아닌 반이상이 사용을 하고 (버렸든 뭐든)
우리도 손해다~ 반품받았으면 우린 다시 그걸팔수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물건자체가 없기때문에 환불은 어렵고
반품된 수량만큼만 계산해서 환불해주겠다고 하세요
그리고 맛이 없어 버렸던 처먹었던 돈은 내야죠. 어차피 진상인데...
개생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