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단점이라고는 말하기 어려운데, 불편함을 느끼는게 메모리 소비가 정말 심하다는 점입니다.
32기가 메모리를 포맷하고 이틀 째 사진을 찍고 있는데 500장 정도에서 메모리가 꽉 차서 못찍는다고,, 당황스럽더군요.
에초에 uhs-ii 메모리가 비싸서 제일 싼 32기가 메모리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raw 파일 하나당 용량은 a7m2랑 별 차이 안나는거 같은데, 문제는 워낙 연사가 빠르게 돌아가는데다 무음셔터를 쓰니까 용량이 순식간에 다 차는겁니다.
어제 메모리가 꽉 찼다는 메시지 보고 허둥지둥 열심히 지우는데 정말 모양새가 안나더군요. 앞으로는 uhs-i 메모리를 여분으로 가지고 다녀야겠더라구요.
연사가 좋아서 건지는 사진도 그만큼 많아서 연사를 포기할 수는 없고, uhs-ii용량 큰건 가격이 너무 비싸고, 결국 사진 찍은 당일에 pc에 넣어놓고 자주자주 비워야 합니다. 추가로, 옮겨야 하는 용량이 많다보니 무선전송으로는 너무 느려 옮기려다 포기한 것도 나름 애로사항이네요. 무선전송기능 체감적으로 정말 느려요. 속터져서 결국 포기할 수 밖에 없는 기능이었습니다.
좋은점이야 여기 글들이 많으니 반복할 필요는 없지만, 굳이 하나를 들자면 14bit라 그런지 계조표현이 정말 좋아졌어요. 보정하는게 많이 편해져서 이전보다 보정에 들어가는 시간이 절반 가까이로 줄었습니다.
https://cohabe.com/sisa/499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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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는 습관에 따라 다르겠지만
32기가면 택도 없을듯...a9 쓰기전에 64기가로 쓰다
a9 쓰고서 128기가로 쓰는데 아무리 못해도 이정도는
되야 쓰겠더라구요! 소니꺼 비싼거 말고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128기가
가성비로 쓸만하더군요!
근데, uhs-ii 읽기속도도 무시를 못하겠더라구요. 예전보다 pc에서 읽는 속도가 빨라져서 보정할 때 시간 줄어든 것도 꽤 크거든요.
저는 주로 새 사진을 많이 찍는데 연사 날리다보면 1만컷 우습게
넘어갑니다.
그래서 슬롯 두개에 128기가 2개 장착해서 다닙니다.
저도 봄 되고나면 새 사진 찍을 일이 많은데,, 걱정입니다.
1만컷 선별하려면.... 어마무시한데요
전 128GB 2장으로 1장에 RAW 나머지는 JPG 저장하는데 연사 막 날려도 사실 큰 부담 없습니다.
그리고 uhs-ii 메모리면 좋겠지만 샌디스크 익스트림프로 uhs-i 만 되도 버퍼 비우는데 그렇게 불편하다 생각은 안들더라구요~ uhs-ii메모리가 비싸면 차선책도 있습니다~
이미 구입해버린 32기가 uhs-ii나, 원래 가지고 있던 extreme pro 32gb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해보다가, 안되면 그렇게라도 해봐야죠.
새로 사려니 많이 비싸네요.
촛점이 맞는 사진이 많다보니, 딸래미들 사진을 찍다보니, 비슷비슷한 사진이지만, 우선순위를 많이 메기게 되고 하나하나 보는 사진이 많다보니 더 많은 시간이 소요 되는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성능을 역대급 pc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raw 넘기는 시간이 꽤 소요되고 졸린눈으로 보정하고 결과물을 또 조정할 계획하는...
아빠진사의 삶인것 같습니다. ㅋㅋ
저는 딸이 없고 아들들이 중2병이라,,, 마누라 사진 찍어주면서 딱 그렇게 하고 있는 중입니다.
연사면 14비트 아니지않나요
빠른 연사가 아니고, 느린 연사로 찍고 있는데 그 때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제가 느끼는 건 a7m2 때보다 확실히 보정이 편해졌다는 부분입니다.
a7r3에 들어간 연사마다의 저장기능이 a9에도 펌웨어로 적용되야 촬영 후 필요없는 컷은 한꺼번에 빨리빨리 정리가 가능한데 기다려보는 수 밖에 없네요.
r2에 128가지고 다녔습니다. a9 기추하고 64기가 장착했었는데
하루 촬영해보고 둘이 메모리카드 바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