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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조) 현재 이 게임 스토리의 가장 큰 비판 지점 중 하나


명조) 현재 이 게임 스토리의 가장 큰 비판 지점 중 하나_1.jpg


를 마침내 한 양덕이 참다 못해 짤로 정리함.


원 패치 원더. 아마 버전 하나에서만 캐릭터들이 반짝였다가 


분명 스토리 내에서 강렬하게 암시되거나 드러났던 여러 요소들을 가졌음에도


제대로 된 후속 등장이 아예 없거나 거의 없다시피 해서 다 묻혀버리는 문제점을 비꼰 표현인듯.



어제 나도 2.6 스토리의 아쉬운 점들을 정리하며 (또) 언급한 점이기도 함.


카르티시아만이 예외적으로 2.0 - 2.2 - 2.4에 걸쳐 계속 등장하고 활약했음.


그래서 카르티시아가 더욱 캐릭터성이 탄탄해졌는데 


그녀는 2.2에서 방랑 기사가 되어 돌아다닐 거라 말했고 그건 앞으로 카르티시아가 어디선가 또 활약할 거란 기대를 낳았음.


그 기대대로 2.4에서 중요한 조연으로 등장했고 그녀의 (양)부모와 관련된 떡밥까지 회수함.


루파와도 돈득한 사이가 되었는데 이렇게 방랑자와 무관하게 후속 스토리에서 새로운 캐릭터와 관계를 발전시킨 건 카르티시아뿐임.  



그런데 다른 캐들도 카르티시아 정도까진 아니라도 조금만 스토리에서 언급하고 묘사해도 맛있을 요소들을 매우 많이 갖고 있음.


단적으로 아마 수많은 유저들이 2.2 이후 카를로타와 칸타렐라의 만남을 기대했을 거임.


아니면 적어도 몬텔리-피살리아 가문의 갈등을 좀더 제대로 다룬다든가. 


2.0과 카를로타의 얽힌 별에서 나온 두 가문 사이의 대립은 그냥 "아 모든 건 레비아탄 때문이니 이제 사이좋게 지내요"로 정리하기 어려운 수준.



하지만 결국 리나시타 스토리가 피날레를 앞둔 지금에 와서도 그런 건 없었다...




명조) 현재 이 게임 스토리의 가장 큰 비판 지점 중 하나_2.jpg



그리고 이에 답하듯 다른 양덕이 지금까지 스토리/이벤트마다 조금이라도 등장했던 캐들을 정리해봄.

(복링과 갈브레나는 이미지를 못넣고 텍스트로 보충)


이렇게 보면 나름 중복 등장이 좀 있어 보이지만 사실 저들 중 대부분은 다음 스토리의 인트로나 마지막에 잠깐 대사 몇마디만 하고 지나간 수준이나


아니면 브렌트, 카카루처럼 명토체스 이벤에서 팬 서비스 격으로 나온 거라 굉장히 "관대"한 기준임.


즉 자기가 픽업된 버전 이후의 메인 스토리에서 정말 유의미한 역할을 맡아 활약하거나 타캐들과 교류한 캐릭터는 거의 없다고 봐야함.


다만 이 짤을 올린 양덕은 아마 쿠로도 이런 비판들을 들어서 잘 알고 있으며


그럼에도 이미 리나시타 스토리는 큰 줄기가 다 정해져 있었으므로 수정하기 어려웠을 거라 추측함.


아마도 3.0이나 3.1에서도 바로 이 문제가 해결되진 못할 수도 있다는 뜻. 

(거기도 이미 한창 개발 중일테니)


그렇지만 이 문제에 대한 비판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기 때문에 3.x 대 스토리에선 아마 보완이 이루어질 수도 있음. 


리나시타에 들어와 스토리 퀄 자체가 크게 올라간 건 맞으므로 이건 쿠로가 해결해야 할 후속 과제 같음. 

 


댓글
  • 에르키스 2025/09/19 22:23

    이건 진짜 공감.
    스토리가 좋아진 것과 별개로 캐릭터를 너무 일회용으로 써먹음.
    명벤저스 반응이 안 좋아서 사리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그건 이 양반들아 빌드업이 없어서 그런 거고!!

  • 루근l웹-1234567890 2025/09/19 22:26

    맞아요.. 다시 등장 시켜주세요

  • 꾸벅꾸벅 2025/09/19 22:27

    아쉽긴 함 캐릭터간 연계가 너무 없고 방랑자 여캐 연계 원툴겜같이 느껴짐
    Npc도 신경써서 양산형 느낌안나게 모델링해주던데 이런애들이라도 활용해주면 좀 나을텐데

  • stuckybam 2025/09/19 22:28

    가챠게임의 한계인거 같다... 스토리도 그때그때 픽업캐릭터 위주로 밖에 안 이어지니깐...

  • Gold Standard 2025/09/19 22:22

    리나시타 어셈블만 믿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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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프 2025/09/19 22:23

    띵조의 장점은
    동시에 단점이 된다고 생각이 드는게
    좋은 캐릭터의 퀄리티는
    동시에 4성 캐릭터의 등장유무나
    개발력이 많이 들어간다고 느꼈음
    장점으로만 보였던게
    나중에 보면 저걸로 인해 단점이 생기는거 같다고 해야하나
    어쩔수 없는거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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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르키스 2025/09/19 22:23

    이건 진짜 공감.
    스토리가 좋아진 것과 별개로 캐릭터를 너무 일회용으로 써먹음.
    명벤저스 반응이 안 좋아서 사리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그건 이 양반들아 빌드업이 없어서 그런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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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NOW per 2025/09/19 22:26

    난 그 명벤저스의 모자남이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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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모난 2025/09/19 22:27

    ㄹㅇ 갑자기 뭔가 튀어나오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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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방편이 2025/09/19 22:24

    주기적으로 지역이벤트라도 큰거해서 플블 캐릭터들 잔뜩 나오게 하는게 좋은데
    그런건 지금까지 금주축제 하나뿐이엿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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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근l웹-1234567890 2025/09/19 22:26

    맞아요.. 다시 등장 시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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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 쳐 2025/09/19 22:28

    이 범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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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면먹는하마 2025/09/19 22:26

    ㄹㅇ 진짜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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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oko 2025/09/19 22:26

    이건맞다
    케릭터팔이겜인데
    케릭이 1회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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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어농장 2025/09/19 22:26

    다른 말로는 픽업 캐릭터 홍보만큼은 확실하다는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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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우ヲㅣ 口ㅣ캉 2025/09/19 22:26

    스카랑 그 각본가 있잖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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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레이어씨횡 2025/09/19 22:26

    에코몬이나 디펜스만들시간에 캐릭터끼리 모이는 이벤트를 만들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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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용할수없는닉네임 2025/09/19 22:27

    메인스토리말고 이벤트 스토리도 필요한 거 같음 수영복 이벤트 같은거로 스킨도 좀 같이 팔아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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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꾸벅꾸벅 2025/09/19 22:27

    아쉽긴 함 캐릭터간 연계가 너무 없고 방랑자 여캐 연계 원툴겜같이 느껴짐
    Npc도 신경써서 양산형 느낌안나게 모델링해주던데 이런애들이라도 활용해주면 좀 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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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ㄱ.ㄴ 2025/09/19 22:27

    분기별로 여친갈아타는 씹덕 고증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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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uckybam 2025/09/19 22:28

    가챠게임의 한계인거 같다... 스토리도 그때그때 픽업캐릭터 위주로 밖에 안 이어지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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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자와 니코니코 2025/09/19 22:28

    그와중 뫼엥은 왜 뫼엥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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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jMzNjc4 2025/09/19 22:29

    나도 이거관해서 글쓸려고하다가 비추 먹을까봐 다음버전까지 기다리는중 ㅋㅋㅋ 다음버전도 그없하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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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느엉 2025/09/19 22:29

    캐릭터 팔아먹어야하니 스토리에서 부각시켜야하는데
    버전 당 캐릭 2개를 스토리에 할당시키는 것만해도
    분량이 빠듯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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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jE2MTY= 2025/09/19 22:29

    캐릭터 팔이인데 일회용인건 게임 지속하는데 악영향이긴하지
    평생 신박한캐만 만들수도 없을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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