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식백과에서 빈소 다녀왔구나..

그래도 현재 인방업계를 있게 해준 토대를 마련했고 동종 업계 사람인데

언급해주는곳이 별로 없어서 마음아팠는데 (아마 사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었어서 그런것도 있을듯..)

이렇게 다녀간 사람도 있고 대도님 마지막 방송 덧글 보니까

많은 방송인들이 애도 표하고 갔더라..

평소에 욕도 거의 없고 폼이 어쩌구 하지만 적당히 선지켜가며 재밌게 방송하던분이라 애청자였고

마침 내가 하는 게임 하고 계셔서 즐겁게 보고있었는데 그 방송 본 그 날에 돌아가시다니..

어지간한 연예인 부고 소식보다 충격적이고 너무 황망함...

아직도 오보였으면 좋겠을 정도로 현실 현실부정 하고싶고 ㅠㅠ

같이 살던 강아지들은 전에 맡겼던 지인분이 맡아주시려나...

이혼 안하시고 전에 직원들이랑 같이 일하던 환경이었으면 더 일찍 발견했을까..별 생각이 다드네...

이번 일 보면서 혼자 살고 있는 나도 삶에 되게 회의감과 경각심이 교차함

저 나이대에 되게 빡세게 방송하셧고 열심히 사셧는데 그게 다 무슨 소용이었나 싶고..

시청자들이랑 같이 시참도 많이 하고 여행도 다녀오시고 소통도 잘해줬는데...

보고있던 메인 방송인중 한분이라 계속 현실 부정하게됨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