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인상되고 아파트게시판에 경비원분들 휴식시간 생겼다고 게시돼있었는데...전 임금 안올려드리나?? 속으로 생각만했는데
그래도 이렇게 용기내서 아파트 전세대분들 우편함에 넣어두셨더라구요.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분인데... 너무 감사하고 멋있으셔서
보배에 올려봅니다. 저도 적극동참하고 서명도했고 앞으로 관심있게 지켜보도록하겠습니다.
경비원님 항상 감사합니다
https://cohabe.com/sisa/489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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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한사람 바뀌여는데, 시민도 좋은 방향으로 많이 변해가는것 같아 좋아보이네요.
멋진 분이네~
남을 위해 행동한다는게 참 쉬운 일 아니죠 멋진 분들께 멀리서 응원 보냅니다
멋지시네요~~~~
이런분들 덕뷴에 세상 살맛 납니다
간과하는 부분이 있어 하나만 지적합니다.
아파트관리사무소에는 경비원만 근무하는게 아닙니다.
일단 미화원(청소원)이 있습니다.
그리고
관리소장을 필두로 하여 전기책임자, 가스난방 책임자, 각종 수선 담당자, 경리업무자, 야간당직자 등등
급여 인상이나 처우 개선은 이 모든 근로자들을 생각하고 추진해야지 경비원 하나만 보는 것을 옳지 않습니다.
경비원이 하루 2시간 휴무(식사 시간 2시간) 빼고 풀로 근무하면 월 250만원에 조금 빠지는 정도의 급여를 받습니다.
(15일 * 22시간 = 330시간 * 7,530원)
상여금, 연차수당, 식대, 퇴직급여충당금, 4대 보험료 등등 일절 계산하지 않은 기본급이죠!
이것을 기초 삼아 각자 자기 아파트에 대비해 보세요!
저기
경비원과 시설직은 일반 미화원분들과 다르게 직업군이 설정되어 있습니다.
일명 '감시단속직'이라고해서
근로의 형태를 감시 및 단속으로만
규정하고 있습니다.
과거 관리소장과 경비원의 급여 차이가 월 100만원이었다면
최저임금 적용받는 현재는 60만원 정도의 차이밖에 나지 않습니다.
아파트관리에는 경비원외에도 많은 수의 근로자가 필요한 바 사회적 관심의 대상이 아닌 분들이
느끼는 급여 인상률은 경비원에 비할바가 못될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