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만난 중고나라의 천사.jpg

살면서 처음만난 귀인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글 재주가 없어 딱딱 끊어 쓰겠습니다.
1.동생이 공무원 시험 준비 중이라
인강 듣는다고 태블릿 PC를 구하길래
(물론 인강만 듣진 않을거 알고 있습니다)
2. 하나 사주려고 마음 먹고 찾아보다가
아이패드 에어2 셀룰러 모델 저렴한 모델 발견...
약 35만원 ㄷㄷㄷ
3. 이거 구매하기로 마음 먹었는데
요즘 뭔가 불안한 일이 많아 안전거래 요청함.
판매자 쿨하게 수락 예약완료
- 수수료 붙는데 수수료 부담하면 택배비는 자기가 내겠다함
처음 이야기는 수수료 약 7천원 예상된다함.
나중에 알아보니 몇백원이라고 저보고 택배비만 부담하라함..
4. 막 이야기를 하던 도중 카페 댓글에
또다른 구매자 직거래 가능하냐고 물어봄...
판매자 이러이러한 분이 계신데 그냥 먼저 약속 잡은 분이 있다고 취소함.
(저 같았으면 솔직히 귀찮은 안전거래와 택배거래 취소하고
직거래 했을듯)
----여기까지 어제 이야기
5. 이제 결제하려고 오늘 들어가보니 이야기 하지 않은
다른 구매자가 N페이 구매를 예약해서
거래가 안되길래 연락하니 판매 거부하고 글 재등록 하겠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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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와서 보니 굳이 안전거래를 하지 않았어도 될듯합니다ㅠㅠㅠ
너무 천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