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속담은 뜬금없이 사자도 없고, 사자를 직접 본 적도 없던 일본에서 나온 것입니다.
일본 남북조시대 시기 고다이고 덴노를 따르던 무장 구스노키 마사시게가 한 말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일본은 고다이고 덴노가 구스노키 마사시게, 아시카가 다카우지와 손잡고 가마쿠라 막부를 무너트렸는데, 아시카가 다카우지가 돌연 반역을 일으켜 덴노를 수도 교토에서 몰아내고 무로마치 막부를 세웠죠.
이에 구스노키 마사시게는 덴노를 도와 싸웠지만 미나토가와 전투에서 중과부적으로 패배할 상황이 됩니다.
이에 그는 태평기에 따르면 아들을 탈출시키며 “사자는 절벽에서 새끼를 떨어뜨린다. 사자 새끼는 그 시련을 이겨내고 강인한 맹수가 된다. 이전 생에 널 보는 건 이번이 마지막일 거고 천하는 다카우지가 차지할 것이다. 그러나 넌 절벽을 올라와 성장한 사자처럼 포기하지 말고 강한 장수가 되어 덴노를 보필해라.“ 라는 취지의 유언을 남기죠.
이 구절이 유명해져서 “獅子は我が子を千尋の谷に落とす。”, 즉 “사자는 자기 새끼를 깊은 계곡에 떨어트린다.”는 속담이 되었고, 이게 일제강점기에 한국에 수입되었죠. 군국주의 시기 충성스럽고 튼튼한 병사가 필요했으니 저 일화도 엄청 교육했으니 당연한 일일 겁니다.
사자도 없는 나라에서 만든 사자에 대한 속담
보통 뭔가 인내와 고생을 강조하는 초 생물학적인 썰들은, 나 대신 니들이 뒤지라는 뜻 으로만 읽히지
내 새끼가 아닐때만 적용
사자절벽, 독수리부리, 백조다리 등등 여러 웃기는 얘기들 있지
마치 육이오를 겪지 않은 노인이
애들한테 니들은 육이오 안 해봐서 약한거다
아갈창 날리는거 같은
사자도 없는 나라에서 만든 사자에 대한 속담
사자에상만 있는 나라
보통 뭔가 인내와 고생을 강조하는 초 생물학적인 썰들은, 나 대신 니들이 뒤지라는 뜻 으로만 읽히지
매의 부리가 어쩌고 하는 썰도 거기에 속하나
내 새끼가 아닐때만 적용
독수리는 부리를 꺠부셔서 다시 만든다라는 썰
그래서 그 탈출한 아들은 어떻게 되었데요???
아버지가 섬겼던 덴노를 따라 남조에 가담해 다카우지와 열심히 싸웠으나 20대에 전사했죠.
사자절벽, 독수리부리, 백조다리 등등 여러 웃기는 얘기들 있지
마치 육이오를 겪지 않은 노인이
애들한테 니들은 육이오 안 해봐서 약한거다
아갈창 날리는거 같은
뭔 헤이하치여
애시당초 사자가 사는 사바나엔 떨어죽을만한 절벽도 거의 없다고 ㅋㅋㅋ
아들을 탈출시키면서 한말이면 상황이 좀 안맞는거 아냐? 멀쩡한 아들 내쫒으면서 한말이라면 이해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