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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9, m9-mono, 타기]

오랜만에 엠 뽐에 라이카로 찍은 지난 사진들을 봤습니다.
신행에서부터 대학원생활, 그리고 운전해서 다녀온 유럽까지..
유럽에서 모노 처음 가지고 갔었습니다. 그 당시 모노 인기란... 엄청났죠 ㅋ 문제는 테스트 없이 기존 사용하던 35 크론과 물려 가지고 갔지만, 후핀 ㅜ.ㅜ
엄청 난감했었던 기억이 새록 새록 납니다.
디지털 엠은 8로 시작했는데, 제일 재밌었던 때는 m9에 rokkor 40 물리고, 바디 흑백 jpg로 찍었던 시기 같습니다. 그 당시 그레인과 레벨 조정만 해도 상당히 좋았던거 같습니다.
그러나 늘어난 사회 경험만큼이나, 쓸데없이 raw 파일에 집착하고, 정확, 선명, 편리함, 최신 바디에 대한 갈망이 익숙해져만 가는거 같습니다.
사진을 돌아보니, 몇달 전에 크게 지른 먼가도 처분하고 싶어지는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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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바틀비 2018/01/15 06:33

    사진 참 좋습니다. 전 컨버팅이랑 보정하는게 귀찮아서 그냥 jpg로만 찍게 되더라구요.

    (DO4R08)

  • ssilva 2018/01/15 11:00

    저도 이제 jpg로 하고 간단히만 만질까 싶습니다 ㅎㅎ

    (DO4R08)

  • cooljjang 2018/01/15 09:37

    네 사진을 그냥 머리비우고 단순히 찍으면 좋은데. 별거 아닌경우에도 화질과 색감등에 집착하다 보니 정작 좋은 사진 찍는다는게 화질 좋은 사진 만드는걸로 착각하는 것 같습니다.
    참 저도 m9내칠때는 별 마음 없었는데요~ 6개월 만에 다시 찾아 올 줄 몰랐습니다.
    고iso ? 어두울땐 모노로 찍으면 되지 하구 꼭 안고 놓지 않으려 합니다. ㅋㅋ
    분위기 살아있는 사진 잘 보고갑니다.

    (DO4R08)

  • ssilva 2018/01/15 11:00

    그쵸 ㅠ 옛 바디에 손이 가기 시작합니다 ^^

    (DO4R08)

(DO4R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