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은 아스나와 카린과 함께 가던 네루에게 대뜸 물었다.
"아앙? 무슨 소리야, 선생. 물론 이몸께서 가장 잘하시지."
네루는 그에게 가소롭다는 듯 여유롭게 말했다.
"당연한 거잖아?"
어깨를 으쓱이며 네루는 빙긋 미소지어보였다.
선생은 벙찐 얼굴로 일행과 함께 멀어져가는 네루를 한참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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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제가 제일 잘합니다. 그러니 신속히 칭찬해주십시요."
물론 제가 더 잘합니다 피스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