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가 피투성이가 되어 마트안으로 들어오고
나가지 마라고 말렸음에도 불구하고 한남자가 나가서 끔살당함
그러자 어떤 한 엄마가 나오는데
주인공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아닥을 시전
심지어 군인도 예외는 없음
쿨하게 한마디 하고 나감
후발대로 성인 남성 한부대가 밖으로 나가지만 3분도 못버티고 전원 끔살
수많은 일을 격고 주인공 일행은 탈출 시전하지만
인원수도 많고 총도 들었지만 희생이 나옴
그리고 최악의 결과
그런데
살았음ㅋㅋㅋㅋ 심지어 애들까지 전부다 지킴ㅋㅋㅋ
군인들이 시민들을 저런 트럭에 태우고 야간전을 하지 않을거라는 가정하에
저 아주머니는
성인 남성 한부대가 3분만에 전멸하고
주인공 일행도 희생없이 못지나간 미스트를
단신으로 뚫어냄
그리고
벌래가 득실거리는 밤을 애두명 대리고 버텨냄ㅋㅋㅋ
이래서 이벤트 초반 돌파가 중요함
그냥 운이야.
그래서 더 무서운거고.
운으로 아주 많은 것이 좌우된다는 불편한 진실을, 공포영화라는 장르 특성에 걸맞게 잘 드러낸 것지.
그리고 저 약해보이는 아줌마는 나중에 좀비와 사람들을 썰어버리는 여전사가 됩니다.....
비트코인 같군요?
카메라에 찍혀서 죽음.
안보이게 도망치면 안죽음.
이래서 이벤트 초반 돌파가 중요함
비트코인 같군요?
다 어리버리 깔 때 가야지
후발주자들 다 한강 갔자나~
가즈아아
근데 젤 먼저 나간애는 죽었자나
라쿤도 너구리래
사실상 흑막 아니냐;
헐 그러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아지매는 좀비사태 겪었을때도 존나 먼치킨이잖아
와 이건 못봤는데 ㅋㅋㅋ 반전 개쩌넼ㅋㅋㅋ
원래 화재가 나면 죽던 살던 먼저 도망치는게 살 확률 높음
그런데 왜 공포영화에서는 먼저 도망치면 뒤짐요?
카메라에 찍혀서 죽음.
안보이게 도망치면 안죽음.
그냥 운이야.
그래서 더 무서운거고.
운으로 아주 많은 것이 좌우된다는 불편한 진실을, 공포영화라는 장르 특성에 걸맞게 잘 드러낸 것지.
뚤어냄이아니고 뚫어냄아님?
은신 스킬이 있어서 아닐까?
고마워요 미군맨!
그리고 저 약해보이는 아줌마는 나중에 좀비와 사람들을 썰어버리는 여전사가 됩니다.....
캐롤 리얼루다가 짱짱쎈 여전사지..
어 그러고보니 저 아줌마...
.
아줌마: 안개 뚫고 가즈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알던 사이도 아닌데 굳이 저 여자늘 위해 나설 필요는 없는데 욕하네
고마워요 미군맨!
캐롤이라 가능함
비정한 인간군상에대한 자화상이라고하지
나래도 저런상황에서 내 아들두고 선뜻 누군가를 구할순없을거야
그리고 다들 자기자신만 살피던상황에서 자기 자식들을위해서 목숨도 건 여자만 그 자식들과 멀쩡히 살았다는거 생각해보면 오싹하지
솔직히 저 마지막 장면이 제일 말이 안 됐지
그 안개속을 살아갔다는 게 미군등장보다 어이없었음
집이 가까운 거리일수도 있고
주인공일행도 마지막에 차타고 기름떨어질때까지 큰 사고없이 잘 간거 생각해보면...
결국 안개속에서 괴물을 만나냐 안만나냐 운에 따른 거니까 충분히 가능
저 안개가 생기고 순식간에 마을을 집어삼키는게 아니라 서서히 침식해감 ㅇㅇ
그래서 초반부는 후반에 비해서 상황이 괜찮음
원작이나 드라마보면 나옴 물론 영화에선 그딴 설명은 안해줌 ㅎ
저 엄마 워킹데드에 나오는 사람 아냐?
미스트가 저런식으로 나와서 단순히 괴물이 나오는 액션영화 인줄 알았던 사람이랑
괴물이 나오는 공포&스릴러 영화겠지? 라고 생각한 사람들에게 빅엿을 선사 했음.
근데 이게 참.. 영화를 못 만들거나 감독이 자기만족을 위해서 대충 만들어낸 삼류 쯔구르 게임수준이 아닌지라
아직까지 회자되는 느낌.
길가다가 뒤통수를 쎄게 맞았는데 화낼수도 없고 뭔가 찝찝한데 그냥 갈길 가서 잠자기전에 그때 겪은 일을 곱씹는 영화 같음.
인생의 불공평함을 잘 드러내고(인종차별과 비합리성 등), 머리를 쓰고 노력해도 소용없는(결국 죽는) 상황을 제시하고(일반적인 영화의 문법과는 반대), 희망을 야금야금 줬다가 다시 확 뺏고,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에게 감정이입하게 만들고...
이런 것들이 공포영화 특유의 문법인데, 감독이 이런 문법을 아주 잘 사용했음. 정말 잘 만들었다고 생각함.
ㅇㄱㄹㅇ ㅂㅂㅂㄱ
좀비 도살자
좀비와 인간까지 도살하고 다니지 짱이였음 자기 혼자 하드캐리 한적도 많음
운이란게 원래 말이 안되는 일이 벌어져서 운인거지...
운 이라기보다 어떤 미지의 존재에 대항해서 어떻게든 살아보겠다고 발버둥치다가
수많은 희생끝에 무력함을 깨닫고 모든걸 포기했을때 그동안의 그 발버둥이
사실 아무의미 없는 개짓거리였다는 절망감를 관객에게 느끼게 해주는게 이영화의 목적임
그런의미에서 보면 결말 뭣같다고 욕먹지만 사실은괜찮은 영화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