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아가씨'(박찬욱 감독)가 올해 최고의 OST로 선정됐다.
20일(한국시각) 미국 영화전문 매체 인디와이어는 '올해 최고의 사운드트랙'을 선보인 영화 10편을 공개했다. 1위는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가 꼽혔다. 아카데미 유력 수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음악영화 '라라랜드'까지 꺾은 결과라 더욱 눈길을 끈다.
인디와이어 측은 '아가씨'에 대해 "한국의 독창적인 박찬욱 영화감독은 영화 개별 요소들을 쉽게 인식하도록 만든다. 각각의 카메라는 오케스트라 지휘자의 강렬한 지휘봉처럼 기능하며, 각각의 사운드는 그들 스스로 새로운 음표로 기록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오스트 앨범은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거의 품절입니다
하지만 우리집엔 있움 헤헿 히데코 버전 숙희 버전 둘 다 있움 헿
그치만 음원사이트에서 음원 38곡 모두 다운 받을 수 있어요!
참고로 트랙 36번은 듣기 전에 사방에 누가 있는 지 꼭 확인하고 들어주세요(찡긋)
라라랜드를 넘다니 진짜 대단하네요
역시 아가씨~
ost도 좋았구나~너무 몰입해서 봤나 음악이 하나도 생각이 안나네~한번더봐야징
다른건 몰라도 음악은 확실히 좋았습니다.
영화 봤는데 어디쯤에 나온거지 ㄷ ㄷ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상부문에 아가씨가 출품되었어야했는데ㅠㅠㅠ 너무너무 아까워요
노래 들으니 그장면이 머릿 속에 떠오르네요
둘이 손잡고 넓은 평원을 웃으며 달려가는 모습이.
아카데미에 왜 아가씨가 출품 안된건지ㅠㅠㅠ아가씨 해외 비평가협회에서 상 많이 받고 있어요~
(노래가) 어쩜 이렇게... 타고 나셨나봐요!
겨울이면 훔친 가죽지갑들을 엮어
외투를 만들었다는
유명한 여도둑의 딸,
저 자신도 도둑, 소매치기, 사기꾼
내 인생을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
나의 타마코, 나의 숙희
오랜만에 들으니까 진짜 좋네요 노래 ... 아카데미 출품에 아가씨를 안한건 두고두고 아쉽네요 전 영화 뽑힌거 보고 처음들었던 생각이 서사나 음악이나 미술이나 외국에서도 굉장히 좋아할 영화라고 생각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