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군이 위대해지면서 발생하는 전력 공백보다는
부활하면서 정신력이 초기화된다는 점이 더 크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거던 외라면 어차피 처음부터 정신력이 0인 상태에서 시작하니 문제되지 않긴 하지만
거던에서라면 상점에서 부활하든 층 넘어서 부활하든 정신력 초기화가 꽤 크게 다가오다보니
저같은 경우는 자연스럽게 흉탄같은 아군 위대해지기 기믹을 적극적으로 안 쓰게 되더라고요.
물론 거던이라면 오히려 물주머니같은 정신력 회복 에고로 쉽게 정신력 리필이 가능하기도 하고
믿음이 있다면 한 번만 스킬을 써도 정신력이 바로 45가 되니까 괜찮지 않냐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럼에도 처음 전투 시작할 때 정신력 0인 상태에서 합 능력이 떨어진 채로 들어가야 한다는 점은 변함이 없다보니...
뭐 저도 아주 기피하는 건 아니라서
거던에서도 각에 따라서는 흉탄 쏘고 하긴 하는데
그럴 각이 어지간하면 잘 안 나오긴 하더라고요.
무엇보다 아군 위대해지기 기믹의 대표주자인 이상 흉탄이 채용되는 경우는 거의 호흡덱인데
검계든 관호든 호흡덱은 에고 쏘는 것보단 3스가 더 쎄다보니...
그 관통호흡덱에서도 비슷한 이유로 흉상 넣어도 3스로 아군 사격은 잘 안 하게 되고...
제 인식으로는
1. 거던 밖에서는 정신력 관리가 문제가 됨
2. 거던 내에서는 정신력 유지는 되긴 하는데
누가 죽으면 편성순서가 초기화됨.
이거 다시 지정해주는게 너무너무너무 귀찮아서 누구 죽는게 꺼려짐
흉상으로 걍 냅다 에고 흉탄이랑 강화 3스써서 아군 갈아서 적들 다 갈아버리는게 쾌감 좋음ㅎㅎ
어차피 관호덱이라서 6명으로도 적들 상대하는데 문제가 없기도 했음
정신력 문제야 어차피 탄환용 인격이라 대충 쓰다가 걍 흉상으로 죽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