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게이들 조심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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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최한성 OBS 기자가 올린 글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다소 긴 신상 발언을 할까 합니다.
동료, 선후배 기자들의 현 상황과도 관계가 있으니
너그럽게 이해하고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어제 회사에서 출입처 교체 통보를 받았습니다.
한 달여 간 출입해 온 대통령실에서 뺀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불복합니다.
발단은 강유정 대변인님의 사실과 다른 발언입니다.
전 지난 6월 27일 브리핑 시간에
이재명 대통령님과 일부 언론사 사장들 간 만찬에 대해 질문을 드렸습니다.
당시 강 대변인님의 답변의 일부입니다.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도 어렵고요. 사실이라고 해도 비공개입니다.
비공개인 걸 아시는데 말씀하시면..
서로 그 정도는 약속이 돼서 질의응답하셔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당시 질문을 했던 의도는 이재명 정부의 '언론관'이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대통령님은 시간이 날 때마다 기자들과 만나
식사를 하거나, 차를 마시며 스스럼 없이 어울리고 계십니다.
여기에는 중앙 언론과 지방 언론,
고참 기자와 신참 기자,
내신과 외신 등 구분이 전혀 없습니다.
헌데 그런 대통령님이 20여개 언론사 사장들만 따로 불러서
만찬을 하신다니 이전에 보여주셨던 행보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몇몇 분들은 'OBS 사장이 대상에서 빠져 일부러 질문을 했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OBS 대주주, 사장, 보도국장, 정치팀장은 정권 친화적이지 않습니다.
그들을 의식해 질문을 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는 얘기입니다.
해당 일정은 하루 전 미디어오늘을 통해 보도됐던 사안입니다.
애초 대통령실은 해당 일정을 공지하지도, 비공개를 요청하지도 앖았습니다.
때문에 부담 없이 질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강 대변인의 발언에 모든 일이 꼬였습니다.
비공개 사실을 의도적으로 밝혔다는 비난,
엠바고를 파기했다는 억지 비판이 쏟아져 들어왔습니다.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설도 끝 없이 이어졌습니다.
유튜브에 들어가 보십시오.
저를 비난하고 조롱하는 수없이 많은 영상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오늘 중 해당 유튜버들을 정식으로 고소할 예정입니다.)
때문에 신경정신과를 다녀야 할 정도가 됐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께 '대변인님 발언을 정정해달라'고 정중히 요청했습니다.
아직까지 사실과 다른 발언을 바로잡지 않고 있습니다.
회사에 공식 대응을 요청했습니다.
정권과의 불편한 관계를 우려한 보도국장 등은 요구를 묵살했습니다.
모 유튜브 방송에서 저를 일방적으로 조롱하길래
"직접 출연해서 반론을 펴겠다"고 했지만
출연을 하면 조치(징계)를 하겠다며 개인의 항변권마저 짓밟았습니다.
이에 전 거의 악마화가 돼 질문을 할 때마다 안티가 붙고,
사이버 폭력의 수위는 갈수록 높아졌습니다.
회사는 이런 취재기자를 보호하기는커녕
출입처에서 논란을 일으키는 문제적 인물 정도로만 인식해
결국 출입처 조정이란 조치까지 취했습니다.
자신들이 보호하지 못해 피해를 받은 직원에게
'2차 가해'를 한 것입니다.
이재명 대통령님께서는 긴 정치여정 동안 사실을 조작해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가하는 폭력에 시달려 오셨습니다.
이에 제 상황을 아신다면 누구보다도 공감하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이 자리에 계신 동료, 선후배들도
제 상황에 공감하실 것이라고 봅니다.
기자를 멸시하며 대통령실과 갈라놓으려는 장사꾼들이
사이버 세상에서 조회수의 희생양으로 만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자도 국민이고, 이재명 정부에 권한을 위임한 주권자입니다.
공개된 자리에서 업무를 하고 있기에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일정부분 비판도 감수해야 하지만,
왜 사이버폭력에 일방적으로 희생되며 행복할 권리를 빼앗겨야 합니까?
'무오류의 오류'에서 벗어날 용기를 갖고,
조금 더 언론 친화적인 환경을 제가 겪는 고통은 없지 않았을까요?
사이버 폭력에 대한 감수성을 갖고 초기부터 기자를 보호하려는 문화가
언론사 내부에 존재했다면 저나 동료들의 마음고생은 없었을 겁니다.
지금부터라도 차근차근 상황을 개선해봅시다.
대변인님, 6월 27일 제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한 번 살펴보고,
사실과 다른 부분을 공식적으로 정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흠결 없는 정부보다는
자그마한 티끌이 있더라도 과감히 인정하고 고쳐나가려는 정부를 원합니다.
그리고 보다 언론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금요일 대통령님의 외식 행사 때처럼
기자들을 불러 병풍처럼 세워놓는 식의 대우가 아니라
함께 대화하고 국정 전반에 대해 토론하며
대통령님께서 말씀하시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갔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인사가 번복되기를 바라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더 험난한 길을 가야할 것 같습니다.
그동안 살펴주셔서 고맙습니다. 공적인 시간 빼앗아서 죄송합니다.
고맙습니다.
전주, 춘천MBC랑 JTV 등 몇 군데는 유튜브에 박제했습니다.
말많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쌤통이다
국힘에선 환영받을 기자님
다른말은 하지 마시고.
그냥 기레기라고만 하세요.
대법원이 인정한 명칭입니다.
잘가라 ㅋㅋㅋㅋ
전 지난 6월 27일 브리핑 시간에
이재명 대통령님과 일부 언론사 사장들 간 만찬에 대해 질문을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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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질문을 했던 의도는 이재명 정부의 '언론관'이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지랄하고 자빠졌네
국회의원 나가면됨
행여 진짜 될까봐 걱정입니다.
점점 더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사회,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회...가 되어 가고 있군요...
지랄이 풍년이네
아직도 문제의 요지를 인지하지 못한게 아닌가 싶네요..
20여개 언론사 사장들만 만나서 만찬한다고해서 열받은거 같네요.
아니.. 기자로서 일하러 대통령실에 갔는데..
거기서 주권자며 국민은 또 뭐여..
당신이 국민으로서 기자실에 갔나??
직업인으로서 간거 아녀??
국민으로서 권리와 직업인으로서의 권리를 혼동하면 어떻게 하니?
프로답지 못하게.. ㅉㅉ
기자란 열심히 발로 뛰고 취재를 해야 하는데 그냥 다 별 내용 없는것 올라 오는것 뿐 유튜버들이 더 열심히 한다
윤돼지한테 상 한번 받더니 뭐 되는줄 알았나보네
혀가 길다
그러다 잘린다
어휴~~
질문의 내용 태도 의도를 보면 대충 감 잡을수 있음.
끝까지 구질구질하네...
말이 길어.
길면 뻔함.
우리 기레기들은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