씰팀이라고 네이비 씰 데브그루 팀을 다룬 드라마가 있는데
씰팀 시즌 6 마지막에서
주인공이 특수부대원들이 훈장 수여식때
특수부대 처우 개선과 전투로 인한 후유증 치료를 위해
자기 증상을 고백하면서 훈장 수여식 분위기 쌉창 내고
이후 징계 위원회가 열렸을때
다른 네이비 씰 대원들이 우르르 몰려와
자기가 숨겨놓은 전투 후유증을 고백하면서 항의하는 모습이 나옴
네이비씰 중에서도 최고만 모아둔 데브그루 소속인
주인공팀을 비롯해서
수 많은 네이비씰 대원들이 이렇게 항의하는데
우릴 어떻게 하겠어? 식으로 해피엔딩을 암시하나
시즌7 1화에서는 그딴거 없이 주인공 팀원들은 죄다 찢겨나가서
훈련 교관, 군견 똥치우기, 행정 보급관, 사무직으로 쳐박힌 상태로 시작함
더 웃긴건 전투 후유증걸 밝혀서 한직으로 쫒겨난게 아니라
단체로 깝쳐서 괘씸죄로 본보기로 찢겨나간거
상명하복식 구조 = 위에서 괘씸죄 적용하기 너무 편함
한국 계엄령 사태때도 그랬지만 높으신 분들에게 특수부대는 그냥 말 잘듣는 군견 정도의 위치만 되면 만족하죠
상명하복식 구조 = 위에서 괘씸죄 적용하기 너무 편함
한국 계엄령 사태때도 그랬지만 높으신 분들에게 특수부대는 그냥 말 잘듣는 군견 정도의 위치만 되면 만족하죠
사실 군대라는 조직이 말 잘듣는 무력 수단 그 이상 그 이하가 되서도 안되는 지라
자아가 너무 높으면 쿠데타 치고
너무 낮으면 모랄빵 나서 도망감
밴드오브브라더스 1화와 비슷하면서 다른 결말....(거기서도 단체 항의를 했지)
미군이니까 본보기로 찢기고 끝나지
한국군이면 그자리에서 징계후 불명예전역이야..
비공식 작전같은것도 수시로 수행하는 데브그루같은 특수직에서 항명은 엄청 큰 위험이라고 느꼈을지도??
이해는 되는게 최정예 무력집단이라 뽑아놨는데 힘들어 ㅈ같다고 하면 해당 집단에 대한 신뢰도 문제가 되는 거니까…
애초에 특수부대를 ㅈ같이 굴리는 윗선이 문제긴 하지만